아이가 저보다 나아요.
저는 사촌팔촌 통틀어 집안에서 젤 못난이였는데
희한하게 아이가 훌륭하다 소리 듣느라 정신없네요..
그렇다고 남편도 저랑 비슷해요..
인정하긴 싫지만..집안에서 젤 못난이예요..
제일 처음에는
아이들은 다 이쁘고 귀엽지 모..
그냥 하는 소리인가보다 내지는 입에 발린 칭찬인가보다 했는데
몇 년 꾸준히 들어오니
이제 상황파악이 되네요
그리고 겁이 납니다ㅠㅠ
저는 제 능력이 별로 없다는 걸 알아요ㅠㅠ
근데 보통 보면 엄마가 훌륭해야 자식이 더 훌륭해진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제가 갉아먹을까봐 엄청 불안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기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