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때문에 미치겠어요 제발...

...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4-01-14 10:43:18


신생아 모유수유하고 있는데
젖꼭지가 헐고 피가 나서 수유시간만되면 소름이 끼쳐요
크림도 바르고 마사지도 하고 안해본게 없어요
20일되었는데 좋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자세가 안 좋은거 같은데 인터넷보고 수유자세는 다 따라해봤는데도 안돼요
외국이라 한국처럼 통곡마사지이런것도 없구요

포기하고싶진 않은데 애기낳고 눈물로 지내는 시간이 더 많네요
오늘따라 친정엄마가 너무 그립네요.
어찌해야할지...
IP : 122.151.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10:47 AM (221.188.xxx.193)

    너무 힘들면 분유 하루이틀 먹여도 돼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꼭 물리시면 모유수유 가능하시고 점점 늘리면 돼요.
    완모도 산모가 스트레스 받으면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그 시간 금방지나가면 안 아프더라구요.

  • 2. ..
    '14.1.14 10:50 AM (59.150.xxx.83)

    진짜 그때가 저도 절정이었네요..
    지금은 과거형이지만 피딱지 붙은채로 얘 젖물리고ㅜㅜ
    진짜 모유수유 두려웠죠..
    너무 아픈거야 이루 말할수 없고 얘가 무는거라 약바를수도 없고..
    전 모유를 수시로 바르고 암튼 그냥 견딜수 밖에 없었네요.
    시간이 약인지 한달반 정도 지나서는 아주 물리는게 편안했어요..
    힘내세요....

  • 3. 느티나무
    '14.1.14 10:56 AM (122.36.xxx.220)

    아유~~ 30여년전 제가 생각납니다
    큰애 낳고 같은 경우였는데...
    그래도 엄마는 강하잖아요?
    힘내세요 저도 젖꼭지가 반으로 갈라져 먹일때마다 찜질하고 맛사지하고....ㅠ
    그애가 올해 31살이네요
    조금만 참고 힘내시길...

  • 4. 힘내세요
    '14.1.14 11:06 AM (58.229.xxx.152)

    저도 그랬어요ㅠㅠ 전 50일정도까지 진짜 고생많이하다가 그 이후로 아픈것도 가라앉고 편해지더라구요.
    50일까지 분유도 같이 먹였구요.
    전 함몰유두에 갈라진 유두여서 사실 모유수유 못 할 줄 알았는데, 모유는 잘 나오니 시도해본건데, 고생 너무 많이 했었어요. 유두 살점도 떨어져나가고ㅜㅜ
    근데 포기하지 않다보니 결국엔 20개월까지 잘 먹였구요.
    젖꼭지가 아픈건 통곡마사지랑은 상관 없는것 같아요.
    아직 아기도 빠는데 익숙치 않고 유두도 아기침에 아직 적응이 안돼서 자꾸 헐고 아픈거니 한달 정도만 더 참고 해보세요.
    너무 아플땐 유두 연고 바르시고, 분유먹이세요. 무조건 모유수유만 고집하면 더 힘드실꺼에요.
    50일까지 혼합하고도 20개월까지 완모했으니 걱정마시구요.
    외국에 있으시다니 더 힘드시겠엉요.
    기운내시고요, 꼭 모유수유 성공 하세요.

  • 5. 박가
    '14.1.14 11:21 AM (112.149.xxx.168)

    유두 보호기 한 번 써 보세요. 수유할 때 붙이고 하면 덜 아파요. 원래 함몰 유두에 쓰는 건데 유두 보호도 되는 갓 같더라고요. 그리고 라놀린 연고 자주 발라 주시고요. 이건 아이가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 6. 박가
    '14.1.14 11:29 AM (112.149.xxx.168)

    그리고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모유도 적게 나오고 이래저래 더 힘들어요. 하루에 1~2번은 분유 먹여 보세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 유두도 적응이 되고 모유량도 늘어 지금은 모유만 먹이는 중이에요. 지금 4개월된 아기 젖 먹이며 남일 같지 않아 로긴 하고 핸폰으로 글 쓰네요.

  • 7. 그 고비
    '14.1.14 11:48 AM (211.178.xxx.40)

    넘기시면 편해져요~~

    아이한테 좋은 거니 조금만 참고 견디세요. 제가 애가 셋인데 첫애만 모유수유 중간까지 하고 둘은 완모 했는데 확실히 아래 두 애들이 안정감 있고 저와의 교감이 높아요.
    아이와 나의 미래를 위해 힘내세요!

  • 8. ㅇㅇ
    '14.1.14 1:28 PM (126.70.xxx.142)

    유두보호기 있어요
    유두크림도 있고요
    유축해서 젖병으로 먹이는 방법도 있어요
    할수 있는 방법 다 써보시고 분유로 가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가슴뭉치시나요 통곡마사지는 가슴뭉칠때 하는거아닌가요
    수유하면서 겨드랑이랑 가슴밑쪽의 모유도 골고루 먹게끔 손으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눌러가며 먹이시면 젖뭉칠일은 없어요

    힘내세요

  • 9. 애셋맘.
    '14.1.14 3:28 PM (221.165.xxx.153)

    저도 첫애때 그렇게 심하게 갈라지고 피나고..해서 견디다 모유수유 권장한다는 병원에도 가보고, 젖양도 늘일 겸 통곡 맛사지에도 찾아가고 했었는데요. 결론은 자세가 잘못되었다입니다.
    병원에서는 젖을 바르게 물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으로 입으로 들어가는 부분을 모아쥐고 아래부터 입으로 넣어주세요. 유륜부분이 아이 입에 거의 다 들어가서 보이지 않을 만큼 깊게 물어야 제대로 문 거예요.
    아기가 꼭지 끝만 물고 빠니까 찢어지고 피가 나는 겁니다.
    그리고 통곡 맛사지에서 배운 것은 다양한 자세로 먹여서 남아 뭉치는 젖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본 자세로 양쪽 먹이고 다음 번에 먹일 때는 럭비 자세로.. 뒤에서 빨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총 네 자세로 먹이게 되는 거죠. 기본 자세로 양쪽, 럭비 자세로 양쪽.
    그런데 애들 여럿 키우다 보니 이건 잘 안되더라구요.
    처음 말씀드린대로 바르게 물리는 것을 잘 연습하면 아프지 않게 수유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인터넷에서 그림 찾아보고 연습 해보세요. 저도 울면서 수유했었는데..아파도 계속 물리면 어느 순간 좋아져요. 화이팅!

  • 10. 애기둘엄마
    '14.1.14 3:35 PM (203.226.xxx.76)

    남일같지않아서 일부로 로그인 해요. 우리 둘째도 지금 젖물고있는데..설마나 힘드실까..제가 다 짠하네요. 저도 첫애때 유두상처가났었어요. ㄱㄷ게 젖을 잘못물려서그래요. 깊이물리면 절대상처 안납니다. 우선 즺꼭지를 애기 코에대고 애기가 젖먹으려고 입 크게 벌릴때 유륜까지 물을수있게 깊이물려야 상처가안나요. 우선 이미 상처가 나있으니까, 모유젖꼭지에 바르고 공기통하게해두세요. 그리고 무스텔라에서 젖꼭지에바르는 연고 나와요. 그거 바르시고 얼른 상처 회복하시는게 급선무입니다.한이틀이면 상처 어느정도 괜찮아지는데요, 그동안은 분유먹이셔도 괜찮아요. 모유수유는 장기전이어서 이틀 젖먹인다고 젖꼭지 다상하면 모유 못먹일수도있으니까 한이틀 젖꼭지 회복하시구요. 애기가 깊숙히물을수있도록 물려야되요. 그래야 상처안납니다~~어서 회복하세요~~힘내시구요~

  • 11. ㅇㅇ
    '14.1.14 5:40 PM (183.98.xxx.7)

    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젖물리는 자세도 자세지만 아기가 젖을 깊게 물어야해요.
    유륜까지 완전히 물도록 해주세요.
    저는 젖량이 아주 적은데다 저희 아이는 잘 먹는 아기라.. 신생아때 나오지도 않는 젖을 한시간씩 빨고 그랬었는데요.
    그렇게 빨아댔어도 살짝 까진 정도보다 큰 상처는 난적 없어요.
    우리 아기 같은 경우는 신통하게 지가 알아서 깊게 물고 빤 경우였구요.
    혼자서 못하실거 같으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구청에서 모유수유 상담 지원해주는데 많으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17 아이들과 홍콩에 가는데 음식,, 9 2014/03/04 1,502
356816 맘이 괴롭네요 1 우울 2014/03/04 846
356815 프린트기 잉크충전해 몇번썼는데.. 나오지가 않아요 9 2014/03/04 2,963
356814 새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 9 어떻게 하면.. 2014/03/04 8,872
356813 초등 3학년 6학년 전과나 자습서중에서요 엄마 2014/03/04 574
356812 학습지 그만 두는 거 잘 아시는분이요 6 학습지 2014/03/04 1,435
356811 갈색 마스카라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1 마스카라 2014/03/04 1,561
356810 소개팅 후 일년만에 연락ᆢ 11 2014/03/04 12,736
356809 환불해도 될까요? 12 소심맘 2014/03/04 2,641
356808 적금을 들려고 하는데요 3 ㅁㅁ 2014/03/04 1,205
356807 외국에서 한국 전용 어플 깔 수 있나요? 안드로이드 2014/03/04 527
356806 부끄러운 고백 35 ... 2014/03/04 16,264
356805 항공사 특가항공권 발권후 여권번호 변경 안되나요?ㅠㅠㅠ 2 ㅜㅜ 2014/03/04 14,040
356804 무료쿠폰 이렇게 쓰는거 어때요? 3 식사 2014/03/04 658
356803 사과즙맛있고 진한??사이트 알려주세요~~꼭이요~!꼭^^ 사과즙 2014/03/04 441
356802 토즈디백 색상 어떤게 좋을까요?? 1 굿와이프 2014/03/04 1,989
356801 안철수 “새누리, 색깔론·막말 빼면 남는 게 없는 분들” 23 세우실 2014/03/04 1,919
356800 복지 댓통령 2 ㅇㅇㅇ 2014/03/04 590
356799 고교 야자 5 야자 2014/03/04 1,321
356798 2ne1 컴백홈 어때요..?? 6 dd 2014/03/04 1,073
356797 물미역 3 봄이오는소리.. 2014/03/04 669
356796 위안부에 대해 새로 알게 된 사실 7 아셨는지 2014/03/04 2,262
356795 86아시안게임 개막식 8 ... 2014/03/04 2,129
356794 초등3학년 진단평가한다는데 그게 뭔가요? 3 문의좀 2014/03/04 2,188
356793 안양에 네임 스티커 판매하는데 있나요. 제발 2014/03/04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