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뚝뚝한 사람이 멋져보여요
그래서인지 무뚝뚝하고 무심해보이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러면서 인성 좋은 사람들, 예를 들어 김연아나 아빠어디가의 준이같은.. 그런 사람 되게 멋져보여요.
차갑고 단단해 보이지만 속깊은^^
전 감정이 좀 다이나믹하고 일희일비해서 에너지를 많이 쓰거든요. 무감각과 정반대랄까..
각자 장점이 있겠지만
성격마저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인가봐요ㅋㅋ
1. ..
'14.1.14 4:26 AM (114.145.xxx.168)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게 아니라 누구나 자기에게 없는 타인의 것을 큰 매력으로 느끼지요.
특히 자신의 성격 중 맘에 들지 않거나 컴플렉스로 생각했던 부분의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매력적으로 느껴진답니다.
거꾸로 평소에 자신의 단점으로 생각하는 그 부분을, 상대가 똑같이 가지고 있으면
더욱 부각되어서 상대가 싫어져요. 자신의 치부를 보는 것 같아서요.
배우자로 만나면 최악이겠죠 서로...2. 별로
'14.1.14 4:27 AM (203.226.xxx.100)입니다.무뚝뚝한남자
3. 살아보세요
'14.1.14 4:40 AM (182.226.xxx.58)흐흐흐............ㅠ
4. 박력있는 남자 좋아했다가
'14.1.14 4:40 AM (121.161.xxx.187)맞고 살고 무뚝뚝한 남자 좋아했다가 속 터지며 사는 여자들이 꽤 있답니다.
5. ..
'14.1.14 6:43 AM (175.197.xxx.240)속깊어서 무뚝뚝할거라 생각하면 아니됩니다.
말주변이 없어도 너무 없거나
주변 사람들 기색을 알아채지못하는 둔함 때문일 경우가 태반입니다.6. ..
'14.1.14 7:55 AM (121.157.xxx.75)현실에서의 무뚝뚝함이 순정만화의 남자주인공같이 생각하면 안되죠
겉과 속이 모두 다 무뚝뚝한 사람이 있어요 옆사람 힘들어요7. 오만과 편견의
'14.1.14 9:07 AM (121.188.xxx.40)다아시씨가 문득 떠오르네요.
저도 그런 사람 무지 매력있어하거든요.
그 사람의 그런 매력을 알고 나면 아무 말 없이 옆에만 있어도 그냥 행복한..
그런 사람이 또 한 번 입을 열면 촌철살인의 유머 던지죠.8. 딱 할말만 하는
'14.1.14 9:20 AM (14.32.xxx.157)전 쓸데없이 말이 많은 사람도 싫고, 딱 할말만 하는 사람이 편하고 좋아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너무 자상하고 너무 배려하고 오지랍넓게 챙겨주는 사람 불편해요.
그냥 적절한 타임에 말한마디,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는 사람이 좋아요.9. 너무싫어요
'14.1.14 9:51 AM (110.70.xxx.13)저는 무뚝뚝 말없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여자건 남자건
같이지내다보면 진짜 속터지고 별로에요
특히남편감으론 최악이에요10. 저도
'14.1.14 10:22 AM (223.62.xxx.87)저도 그랬는데 막상 살아보니 답답해요. 싸울때도 나는 아직 하고싶은말이 이만큼 남았는데 입 꾹 닫아버리면 돌아버릴 거 같아요. 물론 남자가 입 가볍고 촐싹대는 거 정말 별로지만 너무 무뚝뚝해도 옆사람 힘들어요...
11. 준이 진짜
'14.1.14 10:49 AM (115.139.xxx.40)맨날 빈이 말썽 부리면 싫다지만
그 빈이 말썽 수습해주고 빈이 챙겨주는게 이쁘더라고요
빈이가 소금 친 국수 맛나다고 할때 멋져요12. 준이 진짜
'14.1.14 10:50 AM (115.139.xxx.40)근데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님 같은 사람과 하세요
생활을 공유할때는 만나서 데이트하고 헤어질 때랑 달라요13. ralla
'14.1.14 12:10 PM (124.49.xxx.153)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이 있군요^^
결혼할땐 표현 자주하는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껴봐야겠어요. 답변 재밌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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