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에게 잘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4-01-13 17:52:05

직장생활 20년째예요. 일반 회사 사무직이구요, 제 성격이 뚱하고 살갑지가 않구요, 동료들이나 밑에 직원들과는 잘 지내는데, 유독 상사들에게는 못 하겠어요.

 

표정부터가 달라지고, 농담도 잘 안 하고 관심도 없구요.

 

어떤 여직원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식사하셨어요?" 그런 말, 아주 간단한 인사말 한 마디 이런거 잘만 하던데 전 그런것도 안 되네요. ㅠㅠ

 

잘 하시는 분들, 꼭 좋아서 하시는거 아니죠? 그냥 궁금해서요, 당연히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런거라도 잘 해야지,  나이들수록 무능해지는 제 자신이 눈에 보이는데 자꾸 초라해집니다 ㅠㅠ

IP : 125.128.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4.1.13 5:55 PM (27.219.xxx.83)

    당연히 좋아서 하는건 아니지만, 그게 인간관계의 윤활유라 생각하고 있어요.
    비슷한 능력이라면 상사에게 생글생글 잘웃고 밝은 사람이 무조건 더 점수 높게 받으니깐요

  • 2. ...
    '14.1.13 6:07 PM (49.1.xxx.210)

    네, 당연히 싫죠. 솔직히 집에서 부모님께도 그런 인삿말 잘 안하구요.
    근데 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또 내가 윗사람이 되어 보니
    뻔한 인사치례같아도 살가운 말 한마디할 줄 하는 후배가 더 예뻐보이는 것도 있구요.

  • 3. ..
    '14.1.13 6:10 PM (175.125.xxx.158)

    그런거안해도 인사잘하고 윗사람 말할때 웃으면서 리액션 잘받아줘도 됩니다

  • 4. 윗사람에 대한 예의
    '14.1.13 6:24 PM (211.35.xxx.21)

    윗 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 5. 윗사람도 사람입니다.
    '14.1.13 6:32 PM (211.36.xxx.28)

    타인에게 인정받고 호감 사고 싶은 마음은 다 같아요.
    위로 갈수록 외로워지는 면도 있잖아요.
    윗사람이 애교부릴 수도 없고
    상사라고 어렵게만 생각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친근감을 표시해보세요

  • 6. 그냥
    '14.1.13 6:59 PM (223.62.xxx.85)

    마주칠 때 웃으면서 인사만 잘해도 반은 하는건데.. 그마저도 안하신다면...

  • 7. 그냥
    '14.1.13 7:06 PM (211.58.xxx.125)

    윗 사람을 고객이라 생각하고 나는 서비스직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자동으로 상냥하게 돼요

  • 8. 상사라고
    '14.1.14 12:24 AM (218.144.xxx.19)

    굳이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인사하심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760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스틱 2014/01/13 571
340759 안규백 "국정원 정보관, 경찰 회의도 참관" /// 2014/01/13 711
340758 검찰, 채동욱 전 총장 아예 증발시키려 했나? 손전등 2014/01/13 1,002
340757 고1 미성년자의 알바비용,내용증명..어케 해야하는지요 4 병다리 2014/01/13 1,372
340756 JTBC 뉴스하네요. 2 뉴스 2014/01/13 991
340755 아주머니-할머니 호칭 8 ㅈㅅㄱ 2014/01/13 1,331
340754 부산에서 신경계통 검사받을껀데요,,, 1 ,,,, 2014/01/13 745
340753 안철수 신당 후보 당선자 무효되면 국고보조금 안받고 불출마 5 ........ 2014/01/13 1,111
340752 50초반에 퇴직을 하게 될것 같은데.... 4 재무 상담.. 2014/01/13 3,216
340751 성남시장과 형수 뭔 일? 26 형수 2014/01/13 6,192
340750 연세어학당 다녀봤는데요 7 어학원 2014/01/13 2,289
340749 입덧때문에 너무 우울해요...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ㅠㅜ 4 12주.. 2014/01/13 1,598
340748 부모는 머리 안좋은데 자식은 머리 좋은 경우도 있나요 ? 7 보니 2014/01/13 3,000
340747 한국사람들은 잘놀면서 능력좋은걸 추구하는듯해요 1 .... 2014/01/13 719
340746 정시결과기다리는집들 요즘 분위기 어때요? 10 마음이지옥 2014/01/13 3,073
340745 재래시장 가시나요? 11 초토화 2014/01/13 1,903
340744 포만감주는 다이어트 제제 추천 부탁드려요. 3 싱고니움 2014/01/13 1,112
340743 인터넷 티비 요금 문의에요^^ 1 뽁이 2014/01/13 681
340742 소화가 너무 안 돼요ㅠ 6 레이니 2014/01/13 1,800
340741 염추기경 뉴스에 나오네요 5 ㅇㅇ 2014/01/13 1,842
340740 뭐가옳을가요??과외학생의도벽 ㅠ 6 mmmmm 2014/01/13 2,099
340739 이 패딩 좀 봐 주세요 4 ... 2014/01/13 1,373
340738 이상해요.저처럼 왼손은 안트는데 오른손만 트는 분 계세요? 7 YJS 2014/01/13 1,295
340737 롯지가 사고싶어요 9 지름신 2014/01/13 3,307
340736 돌솥비빔밥.... 7 2014/01/13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