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 건조기(세탁기 위에 얹는 모델) 사용하고 있는데요,
건조할 때 보통 표준 코스를 이용하거든요.
표준 코스 설정하면 건조 시간이 45분이라고 나오는데
실제 건조되는 시간은 그보다 훨씬 더 길어요.
처음에는 45분에서 시간이 정상적으로 줄어들다가
6분 정도 남으면 더이상 시간 표시가 줄어들지 않고
그 상태에서 빨래가 다 마를 때까지 한없이 건조기가 돌아가는데
얼마 전에는 수건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거의 두 시간 돌아가고 종료되었기에 문 열고 확인해 보니
빨래가 그 때까지도 덜 마른 듯 축축하여 45분 더 말렸어요.
결국 거의 세 시간이나 건조기가 돌아간 것 같아요.
이게 정상적인 상태인가요 아니면 저희 건조기에 이상이 있는 건가요?
겨울이 되니 건조 시간이 더 길어지는 듯도 하구요..
확실히 빨래가 많거나 두꺼운 수건 종류가 많은 날 건조 시간이 더 걸리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