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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학조미료(다시다, 미원 등)가 아니면 도무지 맛이 안나요.

늦은후회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14-01-13 16:07:06

결혼 3개월차고, 간단한 음식은 종종해왔지만

본격적으로 찌개류, 국을 끓이는 건 처음이에요.

멸치,새우,다시다를 넣어서 육수를 내서 끓여도

뭔가 2퍼센트 부족한 맛이 나서

다시다를 정말, 그 귀후비개 있잖아요. 귀후비개로 뜨는 양만큼 두 스푼 정도 넣으면

깊은 맛이 나요.

그래서 도저히 조미료를 넣지 않을 수가 없는데

저 정도 양도 건강에 안 좋을까요?

건강을 생각 하자니 맛을 포기해야하고.. 고민이에요.

IP : 119.198.xxx.23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ㄻ
    '14.1.13 4:09 PM (211.228.xxx.251)

    네네
    몸에 해 안 된다고 하는거..다 식품회사 로비당한 사람들이 연구결과 내놓는거에요
    정말~ 몸에 안 좋아요 미각도 다 파괴되고

  • 2. 늦은후회
    '14.1.13 4:11 PM (119.198.xxx.237)

    어흑 ㅠㅠ

  • 3. ...
    '14.1.13 4:11 PM (121.160.xxx.196)

    맛 없는 맛에 익숙해지면 외식에 맛 있다는 음식이 싫어져요.

    조미료 안 넣으면 확실히 입에 착 붙는 감칠맛이 없어요.

    맛을 포기하면 맛을 알게돼요

  • 4. 소고기
    '14.1.13 4:12 PM (61.109.xxx.79)

    소고기를 써보세요
    된장찌개 같은데 차돌박이 몇덩이만 넣어도 얼마나 맛나는대요

  • 5. 며칠만
    '14.1.13 4:12 PM (112.151.xxx.81)

    작정하고 드시지 마셔보세요 입맛이 거기에 익숙해져서그래요 한번끊으면 외식할때 조미료맛느끼기전에 냄새부터 확올라오더라구요

  • 6. dma
    '14.1.13 4:13 PM (121.130.xxx.202)

    멸치육수를 진하게 내세요.

  • 7. 조미료 안먹은지
    '14.1.13 4:15 PM (175.200.xxx.70)

    20년이 다 되어가요.
    결혼할땐 엄마가 넣었기에 할수없이 먹었지만 저는 결혼하면서 안했어요.
    음식도 싱겁게 바꾸고.. 첨 맛 없게 느껴지지만 자꾸 먹음 괜찮아요.
    그러다 음식 하기 싫어 국을 사 먹었는데 조미료 넣는 걸 알고 나서는 안먹어요.
    이상하게 그 국을 먹으면서부터 막 성질이 자주 나는 걸 느꼈어요.

  • 8. ...
    '14.1.13 4:19 PM (211.203.xxx.140)

    조미료맛에 길들여져서 그런거여요
    찌게끓일때 멸치만 넣어도 맛이 금방 다르고 넘 맛나요...

  • 9. 솔바람
    '14.1.13 4:21 PM (211.234.xxx.27)

    내용물을 듬뿍 넣고 충분히 우려내면 조미료 전혀 필요없어요..
    멸치 무우 양파 표고 다시마 파뿌리있으면 넣고 ...이렇게 넣어서
    우려내요..

  • 10. 한마디
    '14.1.13 4:22 PM (1.222.xxx.82)

    먹어도 말짱해요.
    그리고 마트가면 매대의 엄청난 조미료들
    사먹는이가 있으니 그리 많이 차지하고 있겠지요.
    다만 조언하자면
    간을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로 하면 깊은 맛이 나요.소금 조선간장 된장 고추장 액젓 새우젓등
    간내는 재료는 많아요
    그리고 모든 음식은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예요
    단맛내는건 새우와 양파 대파등 재료많으니
    적절히 짠맛과 단맛 조화시키면 돼요.
    그리고 국물을 재료대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없어요
    초보가 잘하면 이상한거예요
    천천히 해요.^^♥♥

  • 11. 저기요
    '14.1.13 4:26 PM (175.125.xxx.158)

    우리가 먹는 시중에 파는 과자, 빵, 라면, 치킨, 짜장, 간장, 고추장 등에 다 조미료 들어가있어요~~~
    미원, 다시다 공포있으면 시중에 파는 인스턴트, 외식음식 절대 먹음안되요.
    조미료에 관한 실험을 보니까 조미료에 대한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 달랐어요
    미원 다시다 좀 먹고 속이 불편한사람은 안먹음되고 먹어도 상관없으면 먹어도 되지요.
    미원 평생 퍼먹은사람도 90세까지 병없이 장수한 예도 있고요.
    조미료의 나쁜점이 감칠맛때문에 뇌식욕호르몬을 교란시켜 과식과 폭식을 유발하게 된다는점이래요.
    먹고 속이 편하면 드심되고 찜찜하면 안쓰심됩니다. 멸치, 다시마, 새우, 버섯같은거 가루로 내서 천연으로
    써도 비슷한맛나와요

  • 12. ㅇㄹㄴ
    '14.1.13 4:27 PM (211.228.xxx.251)

    수입밀가루나 msg를 그렇게 많이 먹으니

    50대 2명중 한명이 암이래잖아요..

    수술비 까딱 없을 정도로 돈 많으세요?

    그런 사람들은 절대 msg 안 먹을겁니다

  • 13. ..
    '14.1.13 4:29 PM (112.149.xxx.61)

    그정도면 아주 소량이네요
    그렇잖아도 화학조미료의 유해성에 대해 양쪽다 말 많긴하지만
    저도 빈번하게 많이 사용하는건 조심할 필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정도 소량의 유해성을 걱정할정도면
    우리 주위의 온갖것이 안전한 것 없어요
    그걸 고민하는 스트레스가 님에게 더 해롭습니다.

  • 14. ..
    '14.1.13 4:33 PM (220.120.xxx.143)

    그런데 님이 느끼는 그 깊은맛 자체가 MSG일수도 있어요
    뭔가 맛있다..이런 말이 나오는

    전 집에 액상조미료도 쓰고 미원이나 이런건 없지만..

    안넣어도 그냥 매일 밥먹고 하는데는 절대 지장없더라구요..길들이기 나름같아요

  • 15. 늦은후회
    '14.1.13 4:44 PM (119.198.xxx.237)

    조언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한번 넣어봐야겠어요.
    집에 구이용 소고기가 있는데 아쉬운대로 오늘 저녁엔 이걸로 육수를..^^

  • 16. 조미료
    '14.1.13 4:57 PM (121.147.xxx.125)

    며칠만 끊고

    육수 내서 국이나 찌게 끓여 먹으면

    얼마 안되 조미료 들어 있는 라면 냄새도 싫어져요.

    조금 들어 있는 건 몰라도 너마 강한 맛이나

    조미료 강한 맛 단 맛 등 몸을 해치는 맛들이

    점점 몸 스스로 싫어져서 안먹게 되요.

    저도 아주 눈꼽만큼씩 넣어서 먹곤했었는데

    육수를 내서 끓이는 맛들이 훨씬 더 맛깔스러워

    언제부턴가 조미료 자체를 사질 않아요.

    아마 그렇게 되실거에요.

    윗 분이 안전하다고 하는 msg는 천연 재료고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건 화학조미료가 맞아요.

    거기 천연이란 말이 붙는다고 속지 마세요.

    재료에 불과 1~2%만 들어가도 천연이란 말이 붙을 수 있다는 사실

    우리가 먹는 비타민도 다 화학적 성분으로 만든거라 그런것도 몸에 좋은 게 아닌데

    굳이 그래도 안먹는 것보다 좋다는 이상한 의사분들 가끔 아침 프로에 나와 말씀들 하시는데

    다 홍보용이고 광고용이랍니다.

  • 17. ,,,
    '14.1.13 4:58 PM (116.37.xxx.28)

    멸치를 똥을 떼서 좀 말려서 써보시구요.
    좀 많이 넣으세요. 다시마도 좀 많이
    육수가 진하면 좀 맛이 나아요.
    작은 냄비에 한 줌 정도. 다시마도 손바닥 만한거 한두장.
    요리 못하겠다는 친구,
    큰 솥에 국 끓이는데, 마트에서 파는 자른 다시마 2조각 넣더라구요. 멸치 열마리. 택도 없어요. 더 넣어야해요,.

  • 18. 밖에 나가서도 먹는데
    '14.1.13 5:00 PM (125.179.xxx.18)

    그 정도 넣고 먹는다고 무슨 문제가있을까요
    저도 멸치 육수니 이것저것 쓰다가 영~ 맛이나지
    않는다 ,, 싶으면 소량넣어요
    조미료 뭐라 하시는분들은 나가선 절대 안드시나봐요

  • 19. .................
    '14.1.13 5:05 PM (58.237.xxx.12)

    멸치를 좀 듬뿍(최고 중요), 새우 조금(그다음 중요), 파란 파잎 좀.
    다시마는 들어가면 좋지만 안넣어도 무방.
    찬물에 넣고 푹 끓이면 노란 국물이 우러남.
    육수가 진하면 조미료 그닥 필요없어요.

  • 20. ,,,
    '14.1.13 5:11 PM (218.50.xxx.123)

    우리 시어머니 친정엄마 미원 엄청 넣으셨는데도
    치과 이외에는 평생

    병원에 한번 가보신적없고
    90넘게 장수하십니다

    오히려
    미원 못 넣게 하신 시아버님은 76세에 돌아가시고요
    그래서 우리는 약간은 넣어요

    안넣으면 음식이 아무리 육수를 내도
    맛이 안나요

    쬐금 넣어서 먹고있어요

  • 21. ??
    '14.1.13 5:16 PM (175.223.xxx.88)

    젓갈에 화학조미료 엄청쏟아부어요

    조미료 안쓰고 젓갈쓴다는분

  • 22. ..
    '14.1.13 5:17 PM (218.209.xxx.241)

    이제 스무살이 넘는 아이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주면 이상하게 엄마 옛날 그 맛이 아니야 하더군요.
    전 천연조미료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같은 사람이 끓이는데 그 솜씨가 어디 가겄냐 하며
    이렇게 저렇게 끓여서 여러번 해줘도 도저히 그 맛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느날.. 알바 갔다온 애가 하는 말,,
    '엄마 나 일하는 알바 가게 사모님이 미원 넣고 찌개 끓였다는데 정말 그 맛이였어.. 옛날 그 찌개..'
    하하하.. 조미료가 비밀이였네요.
    안 먹을 수 있다면 좋지요. 익숙해지면 괜찮답니다.

  • 23. 저어..
    '14.1.13 5:29 PM (112.153.xxx.16)

    그냥 넣어 드세요.
    미원 듬뿍 넣어 드시는 우리엄마 연세 드셔도 건강하시고요,
    조미료 안쓴다는 친구는 굴소스로 뭘하면 맛있다고..
    거기 조미료 많이 들어가거든요.

    조금씩 넣어서 맛있게 해 드시고요
    미원 섭취량을 줄이려면 외식한번 덜 하는게
    빠를듯요.

  • 24. ...
    '14.1.13 5:34 PM (49.1.xxx.32)

    조미료..좋다 안좋다 말이 많은데 일단 분란이 있다는거 자체가 몸에 안좋다는 증거 아닐까요.
    조미료가 ADHD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고,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키는것은 확실한거 같고, 전 일단
    조미료먹으면 물이 많이 먹히고 입술도 붓거든요.

    처음엔 입에 착착 감기는데 입맛이라는게 길들여지는거라서 천연재료로만 먹기시작하면 어느순간
    조미료맛이 역하게 느껴져요. 너무 느끼하고 인공적인 맛으로요.
    그러니 되도록이면 입맛길들이는 시간이다 생각하고 좀 더 건강하게 드시는게 어떨런지요. 지금 맛나는것보다 앞으로 건강하게 사는일이 더 중요하잖아요.

    다시다, 멸치, 다포리, 말린새우 등등으로 육수 진하게내서 온갖 국이나 나물무칠때 사용해보시구요. 간장으로도 감칠맛이 안나면 참치액젓 조금 섞어보세요. 감칠맛이 얼추 맞춰집니다. 단 시중마트의 참치액은 조미료투성이니 생협제품을 추천해드려요.

  • 25. 한마디
    '14.1.13 5:38 PM (118.222.xxx.130)

    구이용소고기로 육수를....아까버라~
    양지사서 푹~~~끓이고
    구이용은 나중에 구워드세요.

  • 26. ....
    '14.1.13 6:17 PM (180.71.xxx.92)

    그거 아주 조금씩 넣어서 입이 행복하면 조금씩 사용해도 됩니다.
    시중에서 파는 젓갈, 굴소스,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소스에도 다 들어있습니다.
    조미료 절대 안 쓴다는 사람들이 굴소스는 열심히 넣어서 음식만들더군요.
    먹는 즐거움이 큰건데 조미료 조금 넣어서 맛있게 먹는것좀 어떻겠어요.
    음식점들처럼 엄청난 양을 넣는거야 안좋다하지만,
    집에서 맛을내기위한 아주 소량의 조미료는 괜찮지 싶습니다.

  • 27. 이젠 먹을려구요
    '14.1.13 7:23 PM (49.1.xxx.37)

    외식안하고 만들어진 제품 하나도 안사고,간장도 메주로 집에서 만든 국간장먹고.....
    이러지 않는한 우리입으로 조미료는 들어와요
    약간 넣고 맛있게 드시는게 건강에 더 좋을듯해요..
    외식한번이면 집에서 열흘은 넣어먹을 조미료양이 한번에 들어가는데,,집에서만 안넣으면 뭐하나요

  • 28. ...
    '14.1.13 7:57 PM (101.162.xxx.215)

    맛이 안날때 재료와 도구에 의존해보면....
    멸치와 다시마를 최상품을 써보시구요.
    르크르제냄비에 멸치다시마 육수내서 된장찌개 끓이면 맛있어요.
    차돌백이에 된장찌개재료넣고 고추가루좀 넣어도 맛있구요.
    콩나물국은 멸치육수내서 끓이구요.
    손맛이 없어서 써먹는 방법이요.
    김치찌개에는 참치액젖이나 까나리액젖을 다시다대신 넣어요.(다시다가 훨 맛있긴해요)
    다시다 끓으면 살도 빠져요....

  • 29. ㅁㄴㅇㄹ
    '14.1.13 9:31 PM (211.228.xxx.251)

    소금 안 먹어서 병 걸린 사람들 많답니다~`
    MSG 절대 먹지 마세요.
    아는 거 많고 돈 많고 이런 사람들은 안 먹어요 - _ - 얄밉게..
    예전에 광고 많이 하는 진통제 사장이 자기 딸은 그약안 먹인다는 거 유행햇었죠?

  • 30. 존심
    '14.1.13 10:05 PM (175.210.xxx.133)

    고기보다는 msg가 몸에 덜 해롭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 31. msg사용맘
    '14.1.13 10:38 PM (124.50.xxx.210)

    전 msg를 얼마전 부터 사용했어요. 일본 방사능으로 인한 바다오염으로 멸치도 안전하지 않다고 보는 저로선 msg가 구세주 역할을 하네요. 평소에 소금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햇는데 소금을 적게 넣으면 맛이 전혀 안나는 거에요. 근데 요 msg를 아주 약간 넣었는데 소금의 양이 아주 적어도 정말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덕분에 소금의 섭취량도 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위에 어느 분이 여러가지 양념을 섞으면 맛이 좋다고 하셧는데 시중에 파는 간장,고추장, 된장에 모두 msg를 모방한 감미료가 섞여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굴소스, 액젓에도 모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성분 이상한 조미료를 먹느니 정제된 글루탐산나트륨을 먹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 32. ㅇㅁㄴㄹ
    '14.1.14 8:08 PM (211.228.xxx.251)

    msg가 짜증뿐만아니라 폭식도 유발합니다~~

    msg 안 든 된장 간장 사드실려면 생협에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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