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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여성의 노동영역이 시간제 일자리로 고착될 것

한국은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4-01-13 14:03:49
100만 원짜리 월급쟁이라도 미래 있으니 감지덕지죠”
‘시간선택제’ 고용에 몰린 여성들
노동계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위주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편성을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사회학과) 교수는 “시간제 근로가 일부 중산층 육아기 여성에게 노동시장 참여를 가능하게 해주는 건 사실이지만, 더 이상 양육 부담이 없는 여성이나 저소득층 세대주 여성도 시간제 근로로 선택이 제한돼 장기적으로는 여성의 경력 개발 기회 박탈, 은퇴 연령에서의 빈곤을 초래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노동영역이 시간제 일자리로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다.
관계자도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노동자들에게 시간제 노동을 하라는 것은 노동시장에서 여성노동자를 더욱 불리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정부가 아무리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든다고 해도, 시간제 일자리는 지속성을 갖기 어렵고 소득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고용불안도 시간선택제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제시했지만, 10대기업 시간선택제 채용의 70%는 계약직 형태였다. 삼성도 이번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2년 계약직으로 채용한다. 그래서 일각에선 “2년 후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으면 아르바이트로 일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고충은 있다. 우수인력 확보와 피크타임 해소 등 시간선택제를 통한 좋은 점도 있지만, 직원의 업무 몰입도나 숙련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인력 관리도 쉽지 않다. 복지비용도 늘어난다. 그래서 기업에겐 시간선택제 채용이 이익보다는 손해라는 주장도 나온다. 그럼에도 시간선택제 채용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한 재계 관계자는 “정부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동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에 이견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 기업들의 채용에는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 2013년 7월, CJ의 리턴십 1기 모집에는 150명 정원에 2530명이 지원해 약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1700명이 필기전형에 응했고 이후 전문성 면접·6주간 인턴십·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가 결정됐다. 지난 9월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모집한 기업은행은 110명 선발에 2346명의 인원이 대거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과 생활과의 조화’를 위한 방편으로는 좋지만, 고용률 70%를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되면 저질의 일자리 양산만 가져온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IP : 211.171.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성 대통령 덕분이죠.
    '14.1.13 2:10 PM (110.47.xxx.150)

    ㅋㅋㅋㅋㅋㅋ
    '같은 여자니까 우리같이 힘든 아줌마들 마음도 잘 알겠지.'라고 철부지 헛소리 해대던 아줌마들 면상을 다시 보고 싶네요.
    며칠전에는 '문재인은 간첩이다. 고로 박근혜를 찍어야 한다. 여자니까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알지 않겠냐?'는 모임 회장의 논리적인(?) 말씀에 혹해서 박근혜 찍었다던 또다른 아줌마를 만나기는 했네요.
    요즘 안녕하시냐고 물었더니 그 모임 회원들이 모여 앉았다 하면 '박근혜 되고 먹고살기만 더 힘들어졌다.'고 툴툴댄답디다.
    아...그러게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니까요.
    덕분에 우리도 덩달아 고생이라서 그게 더 문제지.

  • 2. ..
    '14.1.13 2:13 PM (119.69.xxx.42)

    같은 여자라서 찍었다는 무식한 아줌마들 많더군요.

  • 3. 알고보면
    '14.1.13 2:53 PM (175.197.xxx.70)

    시간선택제라 정규직보다 3분의 1이나 반정도의 시간에다 성과는 똑같이 내라하고 계약직이며 보수도 낮은데도
    그거라도 감지덕지 올테지 하는 그네식 발상...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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