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소도시에서 초등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혼이고, 남자친구 없습니다.
교사로서의 삶은 만족하지만, 문화생활이나 삶의 질에서는 아쉽습니다.
퇴근후 영화도 보고, 연애도 재밌게 하고 싶은데, 인프라도 부족합니다. ㅠㅠ
전주에 근무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10년 근무하고 다른 도시로 이동해야하는 제약이 따릅니다.
그래서, 임용을 다시 보려하는데 지역이 고민이 되네요.
일단 도 지역은 전북과 다를 바 없어서 제외하고, 서울이나 광역시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이번 한번 열심히 해서 합격을 하면, 평생 그 지역에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삶의 모습도 크게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용에 꼭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열심히 해보려구요! ^^
문화 생활도 가능하면서, 살기 편안한 지역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