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거 유세 떠는게 아니고
정말 갓 결혼 후 임신하고 직장까지 다니니 너무 힘드네요.
아직 음식 솜씨도 없어서 거창한 거 해먹지도 못하겠고
밖에서 삼계탕이다 뭐다 사먹어봐도 사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좋은 줄도 모르겠고 배만 불렀지
항상 속이 허.. 한 느낌이에요. 외식비도 무시 못하겠고요.
보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 그러고.. 이러다 몸이 축날 것 같은데
저녁에 뭘 좀 해먹으면 좋을까요?
그냥 늘 해먹는 된장찌개 두부찌개 떡국 이런 걸로도 충분한데
괜히 임신했다 생각하니 몸이 허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