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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번엔 박원순을 위한 양보는 없다?

탱자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4-01-12 19:42:51
[한겨레]서울시장 선거에 후보 내보내 박 시장과 정면 대결할 듯


윤여준도 "두 사람의 관계는 개인적일 뿐, 공적으론 달라"


장하성은 출마설 부인…야권의 지방선거 전략에 영향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낼 뜻을 거듭 강조하며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서울시장은 박 시장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연대가 점쳐졌던 곳이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상황이다.

12일 안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안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출마를 저울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씽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소장을 맡고 있는 장하성 교수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안 의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울시장 출마설) 이야기가 나왔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현실 정치를 안 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출마설을 부인했다.

장 교수는 손사래를 쳤지만 안 의원은 여러 차례 장 교수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에 대한 서울시장 출마 권유는 그만큼 안 의원이 서울시장에 '무게 중심'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장 교수는 한국재무학회 회장, 고려대 경영대학장,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을 지내는 등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무게감 있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도 9일 <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 출연해 "세상에 새로운 정치를 할 목적으로 새 당을 만드는데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안 내면 국민이 뭐라고 보겠느냐"고 밝히는 등 최근 "서울시장에 후보를 내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 새정추 관계자는 "윤 의장의 말씀대로 서울시장에 후보를 내는 것은 변함없는 생각이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후보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결국 2011년 안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직을 넘겨주며 맺었던 정치적 관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쟁자로 바뀌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윤여준 의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시장과 안 의원 간의 관계는 개인적 관계일 뿐이고 공적으로는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새정추가 서울시장 후보를 내는 것은 호남지역에서 '안철수 신당'과 경쟁하고 서울시장 등 다른 지역에서는 연대를 검토해왔던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안에서도 '안철수 신당'과의 지방선거 연대 문제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안 의원이 서울에서 후보를 낸다는 것은 박 시장을 떨어뜨리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반면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치공학적인 연대는 더이상 국민에게 감동을 못준다"며 "연대 없이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http://media.daum.net/issue/574/newsview?issueId=574&newsid=20140112170004272

IP : 118.43.xxx.1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4.1.12 7:44 PM (118.43.xxx.197)

    안철수 지지자님들,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서울시장 후보로서 괜찮지요?

  • 2. 탱자
    '14.1.12 7:45 PM (118.43.xxx.197)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치공학적인 연대는 더이상 국민에게 감동을 못준다"며 "연대 없이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민주당에도 정신이 재대로 박히고, 안철수현상이 뭔지 아는 의원이 있긴 있군요.

  • 3. yawol
    '14.1.12 7:46 PM (14.63.xxx.185)

    성과급 많이 받으셨죠?

  • 4. 장하성이
    '14.1.12 7:49 PM (27.117.xxx.156)

    안철수 닮아서 확실한 승리가 보장 안되면 안나와요.
    선출직엔 안나간다고 그러는걸 보면..
    안철수가 직접 나서보라고 해봐요.
    그런 배짱이라도 있으면 지지를 해주지.

  • 5. ..
    '14.1.12 7:53 PM (218.144.xxx.230)

    27// 장하성이 몇살인데 안철수를 닮아요.
    아는만큼보인다고 그쪽은 왜 항상 그런식으로 밖에 못보죠.
    생각하는 수준이 박근혜수준이네요.

  • 6. 탱자
    '14.1.12 7:58 PM (118.43.xxx.197)

    2005년 노무현 전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에게 "노선과 정책에 차이가 없으니 대연정하자"는 제안에 찬성한 민주당 내의 새누리 프락치들과,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민주당내 부류들,

    안기부 X-파일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은 정경언 유착과 도청 문제 가운데 도청 문제가 더 중요하고 본질적이라고 강조했는데, 이를 비판하지 못한 부류들,

    이 썪어빠진 3종 세트 부류들이 있는 민주당의 해체하라!

  • 7. ㅇㅇ
    '14.1.12 8:08 PM (119.69.xxx.42)

    성향이 닮았다는 얘기겠지

  • 8. ......
    '14.1.12 8:11 PM (58.233.xxx.66)

    당과 상관없이 박원순 현시장의 재임을 지지합니다

    새눌당이 뺏어가지 못한 유일한 서울시장 자리......

    잘하고 계신 분의 연임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반신반의했지만 제.대.로. 잘. 하.고.계.신.분. 이라 든든합니다

    지금은 새 사람이 적응할 시간 없습니다....

    이명박 오세훈 뒤치닥거리 끝낼 시간조차 부족했죠

  • 9. 존심
    '14.1.12 8:20 PM (175.210.xxx.133)

    표 찢어서 새날당 당선시켜주면 안되는 것은 알겠지요....

  • 10.
    '14.1.12 8:24 PM (220.70.xxx.122)

    안철수가 대선호가 되기위해선 박원순이를 꼭!

    밝아주고 가야함

    박원순 서울시장 떨어지면 담대선에서 박원순이 못나오게하는 꿩먹고 알도 먹는다는,,

    박운순은 잠재적인 안철수 대선경쟁상대임

  • 11. ......
    '14.1.12 8:28 PM (58.233.xxx.66)

    220님이 참 솔직하셔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ㅎㅎㅎ

    다들 보이시죠? 새눌당 떨거지들이 바라는 게 뭔지...

  • 12.  
    '14.1.12 8:38 PM (218.238.xxx.148)

    220님 화이팅..ㅋㅋㅋㅋ
    저 서울시민인데 제 주변엔 다 박원순 시장 이야기만 해요.
    정 자신 있으면 안철수가 나와 보라고 하세요. 서울시장으로.
    이번엔 양보하지 말고요. ㅋㅋㅋ

  • 13. ..
    '14.1.12 8:44 PM (218.144.xxx.230)

    저 서울시민인데 정치병환자들인가요. 다 박원순이야기만하게..
    대부분은 정치에 관심없어요.
    서울시장선거에 안철수신당에서 후보내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남의 정당에 후보내라 내지마라 하는것은 철면피죠.
    50%안철수가 5%박원순 지지해서 서울시장 만들었으면
    고맙게 생각하는게 보통사람들인데 기본도 안된인간들이 박원순을 지지했나봐요.

  • 14. ......
    '14.1.12 8:47 PM (58.233.xxx.66)

    워~워~ 흥분하지 마세요

    안철수당이건 민주당이건 상관없습니다

    서울시민으로서 새눌당에게 안넘겨주고 그 자리에서 잘~~~~ 하고 계신 분을 시장으로 밀어드리는 게 당연한 거죠



    탱자님이 안철수지지자가 아니란 거 암암리에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 15. ..
    '14.1.12 8:51 PM (218.144.xxx.230)

    58// 흥분하기는요.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면 됩니다.
    박원순시장이 님들의 의견만큼 잘했다면 더한 후보가 나와도
    서울시민들이 찍어서 다시 서울시장 만들어주겠지요.
    탱자님이 안철수지지자이던 아니던 상관있나요?
    안철수지지자도 아닌사람에게 그것이 중요한것인가요.

  • 16. 야권 분열로
    '14.1.12 8:57 PM (61.247.xxx.51)

    새눌당의 지속적 선거 승리가 예상되네요.

    안철수로서도 서울시장 후보 안 낼 수 없고,
    냈는데 야권 표 잠식으로 새눌당 후보에게 어부지리 줘 새눌당 후보가 당선되면
    차기 대선에서 범 야권의 전폭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새눌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도 당선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그런데 뚜껑 열고 보니 안철수는 별로 정치지도자감이 아닌 걸로 보여 나는 그를 지지하고 싶지 않다.

    지난 대선에서 잔머리 굴렸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안 되기를 바랬는지 모르겠다.
    문재인이 안 되어야 다음 번에는 자기가 대선 후보되고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 모양인데,
    정치에 입문한 이후 그의 태도와 입장을 보면서 실망만 커진 느낌이다.

  • 17. ..
    '14.1.12 8:59 PM (218.144.xxx.230)

    61// 긴말도 필요없고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그쪽 지지자중에 극성들은 일베와 다를바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치를 떠나서도 기본적으로 인간으로 갖추어야할 기본도 없는것 같습니다.
    먼저 사람이 되세요.

  • 18. ..
    '14.1.12 9:37 PM (218.144.xxx.230)

    118// 박원순이라는 인물을 알아보고 박원순을 지지해줬으니
    더 좋은 인물을 알아보고 지지해줄수 있겠죠.
    박원순이 일잘하는것은 안철수가 인물을 알아봤다는 이야기겠죠
    못하라고 밀어주나요. 님은 평소에 그렇게 맘쓰고 사세요.
    이미 국민 지지받고 있는데 여론조사도 안보나 봐요~~~

  • 19. 탱자는
    '14.1.12 10:18 PM (219.254.xxx.233)

    정신병있는 새누리 알바예요.

    흥분하지 마시구요..........그러려니 하세요/

  • 20. 탱자가..
    '14.1.12 10:19 PM (219.254.xxx.233)

    자긴 멀쩡하다고 할지 모르지만......욕먹는거에 희열을 느끼는 거 보면 정신병 맞아요.

    이 경우는 탱자가 새눌당 알바가 아니라는 가정하에서요...ㅋ

    알바거나 정신병이거나..........불쌍하죠.

  • 21. 설라
    '14.1.12 10:24 PM (119.67.xxx.171)

    신당이 후보내면 당연히 새누리당되죠.
    안철수 신당도 그걸 모르진않죠.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해야 안철수 신당이 자리 잡을 수밖에없는 운명이라
    박원순 재선 도와주는것보다 본인의 정치 생명이 달려있는데 후보를 안 낼 수도 없어요.
    민주당 싫어하는 사람들,안철수 적극 지지자는 이번 선거에 야권의 승리보다는
    그 후 야권 재 편성되는것에 포커스를 맞출겁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지방 선거까지 새누리당이 다 먹으면 부정선거 심판 받았다 나올것이고 민영화 적극적으로
    추진할거에요.
    안철수가 잘되기를 바라지만 한국적 지형상 참 손해보는 위치고,성향이라 안탑깝네요.

  • 22. 또 시작이다
    '14.1.12 10:52 PM (1.233.xxx.191)

    탱자에게 그렇게 당하고 또 이러네요.
    진짜 탱자의 능력은 대단함. 인정~!!!

  • 23. ......
    '14.1.12 11:41 PM (58.233.xxx.66)

    차라리 새누리가 되는게 낫겠네요
    새누리는 적어도 도와준 사람한테
    칼을 꼽는 비열한 짓은 안하잖아요

    ???????????????????????????





    결국 탱자는 이런 댓글을 기다린 거죠?

  • 24. ..
    '14.1.12 11:51 PM (218.144.xxx.230)

    원글은 한겨레기사를 가져왔을뿐이잖아요.
    그런데 악의찬 댓글보세요. 누가 문제인가요?
    안철수글이 보기싫은것인가요?
    82에는 문재인글만 써야 합니까?
    개인적으로 탱자님 본글에 댓글쓰고 싶은마음도 없었습니다.
    이런것 귀찮잖아요.
    그런데 악의찬 댓글보고 저도 댓글썼습니다.
    여기서 양비론은 아니죠. 안철수를 문재인으로 바꾸어보세요.
    어떨까요?

    위에분 말대로 님들은 염치를 너무 없어요.
    누구나 정치꾼이 될수없어요. 빠질하지도 않아요.
    그냥 문재인만 찬양하면 안되나요? 위 기사가 뭐가 문제입니까?
    더군다나 조중동도 아니고 한겨레잖아요.
    상식을 지키는 일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그 기본도 못지키면서 무슨 민주주의이야기하고 정의를 이야기할수 있어요.
    그냥 내가 지지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안될까싶어서 증오하는것밖에 더 있습니까.
    양심을 찾기바래요.

  • 25. .........
    '14.1.13 10:01 AM (118.219.xxx.168)

    장하준이면 몰라도 장하성은 별로예요 그리고 장하성 할생각없다고 했어요 윤여준의 설레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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