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댓글중에
"가장 큰 결점을 가지고 있네요. 어찌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이또 히로부미 미화"를 할 수 가 있는지'
라는 글 있어서요???
82댓글중에
"가장 큰 결점을 가지고 있네요. 어찌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이또 히로부미 미화"를 할 수 가 있는지'
라는 글 있어서요???
금요일에 보고와서 안그래도 82에 추천글을 쓰고 팠습니다.
이토를 미화하는게 아니라, 한 인간으로 아주 잠깐 바라봅니다.
그래 너도 니 나라 위해서 그랬다는 명분이었냐... 정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위인전보다, 가장 인간적으로 안중근을 그려낸 듯해서
너무 괜찮았습니다.
아이들 있으시면 같이 보세요.
연출가의 인터뷰를 한 번 찾아 읽어보세요 극을 만든 연출가의 의도가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토도 일본입장에서는 영웅이다라는 '두 영웅' 이라는 표현을 했죠
그냥 너는 너네 나라에 애국한거고,
안중근은 조국을 위해 애국심과
철저한 사상적 배경속에 행동한거다
특히 변론 장면애서는 울컥 올라와요
울아들 뮤지컬만 보면 자서 두고갔는데
암에 아들이랑 또 보고 싶었답니다
청소년 이 꼭 관람하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의 입장에서 안중근의사가 영웅이듯 일본입장에서 이토히로부미도 영웅이다라는 연출자의 의도가 있다더군요.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라 저는 안봅니다 .
mb는 봤다고 하더이다.
연출자가 제목이 영웅인건 둘다 영웅이기때문이라는 인터뷰를 여러번했어요 극만 놓고 보면 상관없는데 연출자가 그런 마인드로 만들었다는데 문제가 안될수가 있나요 게다가 이 연출자의 다음 작품이 위안부를 소재로 한다더라구요
대해서는 생각없는 어벙한 사람으로 연출한 뮤지컬입니다
반면에 이토이로부미는 영웅적으로 ..쩝
연출가의 인터뷰를 왜곡하시는군요.
이토 히로부미에게는 '그래 너도 니 신념대로 살았다는 거지' 입니다.
마치 저들의 눈에는 안중근 의사가 그저 저격수..였던 것처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극의 마지막에, 이토의 사살이 왜 정당했는가에 대한
안중근 의사의 법정 발언에 설득력을 실어주기 위한 장치 정도로만 되어있구요.
더 이상은 스포가 될 것 같아 그만하겠습니다.
그리고 mb 는 당시에 창작 뮤지컬 중 다수 수상하고해서 쇼 차원으로 관람한 것에 불과하구요.
저도 쥐색끼는 치를 떨지만, (뭔 낯짝으로 앉아서 보았을까 싶지만)
연계시키시는 건 정말 무리수 그 자체네요.
개인적으로.. 명성황후를 보고 난 느낌이.. 치욕과 슬픔과 분노.. 였다면
영웅을 보고 느낀 점은.. 애잔함과 안쓰러움과 존경.. 이었습니다.
윗님 연출자 본인이 직접 연출의도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연출가의 의도를 왜곡하다니요 어이가 없네요 게다가 극을 관람한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도 분명히 그렇게 말해서 문제가 됐었는데요 연출가의 의도를 왜곡하는건 님이신듯
초연 재연때 꽉 찼던 객석이 썰렁해진건 저 연출자의 인터뷰 이후의 일이였구요 나라의 지원을 받아 티켓값을 대폭 내렸음에도 연뮤덕들이 외면하게된건 다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전 이토를 미화한다는 느낌 전혀 못 받고 안중근에 집중해서 봤거든요.. 문제라면, 정성화가 갑인데, 주인공이 바뀌어서 별로라는거..
이토도 영웅이라 하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하면 모르고는 봐도 알고는 보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모르고는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영웅이 단지 안중근 의사만을 얘기 하는 걸로 알테니까요.
넘버도 좋고 작품 괜찮아요. 이번에 주인공이 좀 약해서 그렇지... 유명배우들이 섰으면 티켓 잘나갔을걸요.
ㄴ캐슷이 문제라니 ㅠㅠ예당 1층이 7만원이면 다른 뮤지컬의 반값입니다 저 가격에 저 정도 배우들이면 회전문 돌고도 남을텐데 작년 삼연때 연출자 인터뷰로 보이콧하는거지 배우탓이라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