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만 이런건가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라면을 즐겨먹는 입장으로서 여러가지 라면을 먹어봤는데요
체질이 예민한지라 먹고 나서 속이 많이 부대꼈네요
그런데 어느날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됐네요
라면중에 그나마 오뚜기 라면(스낵면,진라면)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는 거요
사실 인터넷에서 삼양 라면이 좋다고 그래서
별 생각없이 먹었었는데 딱히 먹고 속이 편안하다거나 그런건
못느꼈어요
오히려 간짬뽕인가 먹고 심각하게 탈난 이후로 삼양라면에 대한 이미지는
그냥 그렇다 에요
물론 농심라면보다야 덜 보대끼지만 먹고 보대끼는건 똑같더군요
제 주관적으로 먹고 속이 불편한걸 도표로 그려보자면
농심,팔도>삼양>오뚜기
정도 인듯해요..
팔도라면도 팔도비빔면도 그렇고 해물라면인가? 이것도 엄청 속이 불편했어요
먹을때는 괜찮은데 먹고나면 도대체 라면안에 무얼 집어넣는지 계속 꺽꺽 거리고
속이 니글거리구요
그리고 속이 부대끼는 정도와 비례하게 맛도 거의 따라가더군요
농심라면이 대체적으로 제일 맛있어요
하지만 후폭풍이 ㄷㄷ;;
이제는 라면 먹으면 거의 오뚜기것만 먹는듯 해요
정말 강한맛이 땡길때만 농심라면 불량품 먹듯이 먹는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하게 느끼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