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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번 결혼하는 여자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역시^^ 조회수 : 10,800
작성일 : 2014-01-11 23:10:26

첫회를 봤을 때는 그다지 재미가 없을 거 같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특히 내일 예고편을 보니 내일은 완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뭔가 신랄하고 적나라한 걸 담은 듯....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다들 연기도 잘하는 것 같고..

김수현씨의 저력과 내공이 느껴집니다...

IP : 125.142.xxx.23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4.1.11 11:15 PM (116.36.xxx.34)

    왜 짐싸라고했을까요??

  • 2. sabina
    '14.1.11 11:17 PM (39.118.xxx.150)

    이다미씬에서는 무음 처리 하면서 봤네요. 너무 징징거려서

  • 3. /./...
    '14.1.11 11:18 PM (222.100.xxx.6)

    진짜....왜 짐싸래요? 어이가 없네요
    잘못한게 누군데 누구보고 짐을싸래요

  • 4. ...
    '14.1.11 11:21 PM (118.219.xxx.178)

    짐싸라는거 별일아닐듯~
    예고에 낚이시면 안되용!!!

  • 5. ...
    '14.1.11 11:23 PM (222.100.xxx.6)

    이지아가 세번 결혼하잖아요
    시어머니가 짐싸라고 그래서 나가고 또 다른남자랑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 6. 짐은...
    '14.1.11 11:27 PM (121.147.xxx.224)

    기자들 몰려오고 시아버지 대노했으니 어디 가 있으라는거 아닐까요?
    허진씨 연기 정말 자연스럽고 좋아요

  • 7. 항상행복
    '14.1.11 11:30 PM (121.167.xxx.169)

    정말 정말 재밌어요
    기다려져요 ㅎㅎ
    오늘 보면서 울었네요
    아기 키우는 엄마라 슬기 눈치보고 속상해하는거 보니 눈물이..
    예고에서 맞는 장면 보면서 또 눈물이..
    주책이네요 ㅎㅎ
    재밌어요
    아마 남편과 나가 있으라는 것 같아요 ^^

  • 8. ..
    '14.1.11 11:32 PM (110.70.xxx.250)

    세번째 결혼은 당연히 송창의랑 재결합아닐까요?
    설마 또 다른 남자가 나오는건 아닐 듯‥

  • 9. 혹시
    '14.1.12 12:11 AM (175.195.xxx.125)

    짐싸라는 말이
    이지아가 다미 집에서 나올때 기자들이 있었잖아요.
    누군가 알아보고 소문들과 맞춰보고 알아낸게 아닐까요.
    그래서 기자들이 몰려오고 몰려온 이유를 알게돼서 시어머니가 이지아한테 화난게 아닐까요?

  • 10. ,,
    '14.1.12 12:17 AM (116.126.xxx.142)

    남편이랑 잠시 다른 곳 가 있으라는 말인거 같아요

  • 11. 김용림
    '14.1.12 12:31 AM (125.177.xxx.27)

    모녀가 채린이 재산 상속 없을까봐 갈구는 씬 재미있어요. 여기 님들 예상대로 채린이네 개털이면서 속이고 결혼한 것 같기도 하고..허진도 연기 잘하고..김수현 정말 대단해요. 그 연세에...

  • 12. ...
    '14.1.12 12:33 AM (211.222.xxx.78)

    재혼 가정이 왜 더 어려운지 결혼 이혼 재혼 시댁 바람...모든걸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간담이 서늘할 지경이에요
    아이와 새엄마 관계 너무너무 현실적입니다
    슬기 아역배우 연기 정말 잘해요ㅠㅠ

  • 13. 겨울..
    '14.1.12 1:32 AM (118.34.xxx.73)

    이지아가 차안에서 슬기랑 통화하면서 슬기가 채린이 아줌마가 엄마랑 통화하는거 싫다고 고모방에는 채린이 아줌마 안들어와서 여기서 전화한다고할때 아 정말 재혼 가정은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있겠다 싶어 채린이 안쓰러웠네요..이지아 북받치는 감정연기도 좋고 점점 재밌어지는듯... 이지아 전남편이랑 재결합하고 이다미는 준구랑 합쳐야겠네요...

  • 14. 근데 전
    '14.1.12 1:33 AM (121.137.xxx.87)

    슬기 초등학생인데 아빠가 목욕시킨다는 거 넘넘 이상해요. 그거 싫다는 채린이를 이상한 여자로 보고.. 슬기가 귀엽고 아기 같아서 아빠가 목욕 시킨다는데 걍 맡겨두지 왜 그런것까지 뭐라하냐면서.. 그집 식구들 다 이상해요. 채린이 싫지만 이건 아니지 않아요?

  • 15. 저도
    '14.1.12 7:39 AM (119.64.xxx.73)

    채린이 별로지만 슬기도 좀 얄미워요. 학교앞에서만 엄마, 집에서는 아줌마..

    채린이도 처음부터 눈치준건 아닌것 같고 처음엔 잘 하려고 하더구만..은근히 눈치보는것처럼 어른들

    이간질?시키는 면이 있는듯...주스 엎은 씬도 사실 친엄마도 그정도 짜증낼때 있는데말이죠.

    저도 이드라마 너무 재미있어요.

    슬기역 배우 연기 너무너무 잘 해요..

  • 16. 친일수꼴 환장하는
    '14.1.12 9:42 AM (115.126.xxx.122)

    베충이들 쪼르르 모였네...ㅋㅋ

  • 17. 김수현이
    '14.1.12 10:43 AM (218.147.xxx.159)

    괜히 김수현이 아님을 알겠어요.
    보면 볼수록 정말 빠져들어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기대돼요.

  • 18. 어머
    '14.1.12 11:29 AM (175.208.xxx.91)

    115 .126...122 아이피님
    드라마 이야기하는데 왜 끼어들어서 일베충이니 이딴말하죠?
    진짜 어이상실
    시급놓친 알바예요? 분위기 망치고있어 남들 드라마이야기
    로 꽃피우고 있는데 별콜이야

  • 19. ..
    '14.1.12 1:36 PM (211.224.xxx.57)

    채린이란 여자도 불쌍하지 않나요? 남자한테 반해 시집왔는데 아무도 자기편은 없고 애가 중간에 껴서 어떻게 보면 결혼생활에 방해물이 되고. 이 여자가 특별히 애한테 못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애도 상처받고 나머지 사람들도 다 이 여자한테만 뭐라하고. 시누는 늘 쌍심지고 아이 문제로 허구헌날 전처가 남편이랑 연락하고 재혼의 힘듦에 대해서 애기하는것 같아요

    김용림 같은 사람이 정말 있나요? 자기네도 무진장 부자데 자기때문에 결혼실패한 아들 두번째는 그냥 둘이 사이만 좋아라 할것 같은데 아들행복보다 오직 돈에 주목해서 결혼시켜 또 돈 때문에 며느리 잡는거 보니 정말 무섭네요. 이해가 안가는 인간형같아요. 여태 그렇게 잘한건 오직 그 며느리가 나중에 가져올 재산때문에 잘해줬다는거잖아요.

  • 20. 김용림은
    '14.1.12 1:51 PM (218.147.xxx.159)

    단순한 캐릭터에요.
    돈이 우선이라 첨에 이지아를 그렇게 반대하고 싫어한것도 단순히 없는집 딸이라서 였구요.
    지금 채린이 예뻐했던것도 부잣집 외동딸이라서였어요.
    몇 번 채린이 친정아버지가 구두쇠라는 설정이 나왔었지만,그때마다 그래도 그재산 어디가겠어? 외동딸인데...하면서 스스로 다독이고 있었는데 모교기부얘기 나오니까 지금 맘이 뒤틀리고 있는 중이에요.ㅋㅋ

  • 21. 울 남편 시각
    '14.1.12 2:00 PM (220.117.xxx.171)

    오늘 진짜 완전 터지는 날인듯. 남편은 원래 김수현 드라마를 싫어하는데 저때문에 어제 덩달아보고나서 예고편 후덜덜이라 와 내일 완전 재밌겠다!!!하면서 김자옥의 그 짐싸라. 그건 왜 짐싸래??? 하고 이 드라마 어제 첨본 남편한테 되려 물으니 '일 생겼으니 아들 외국지사에 보내는거지' 라고 일갈해주시네요 ㅡㅡb 역시.

    저도 어제 이지아가 이다미 집에 그것도 기자들 쫙 깔린데서 당당하게 걸어가는거 이해불가.
    이다미가 자기 남편이랑 썸씽 의혹 기자들 그거 털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지아가 얼굴 안알려진사람도 아니고 쇼핑호스트로 얼굴알려지고 이준구 와이프라는거 다 아는데
    그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다미집에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거... 좀 드라마 구멍인듯요.

  • 22. 글고 그 채린도 불쌍
    '14.1.12 2:03 PM (220.117.xxx.171)

    채린도 좀 불쌍한것 같아요.
    사실 아줌마 쩍하면 친정엄마 교육 운운하며 채린 위에 있는것도 불편하고
    채린이가 속 악한 계모 캐릭터도 아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결혼생활 하려는 본성은 착한사람인데
    본인들 여건에 다 맞추라고하고 자기편은 하나도 없고
    입은 다 꾹다물고 있어야하고...
    저러면 왜 결혼했다나요... 그집 새끼하녀로 들어간건데..
    솔직히 채린이 하는 말 억지라거나 틀린말 하는거 없는거잖아요.. 그집사람들이 다 무시해서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는것뿐. 솔직히 송창의도 진짜 이기적이고 나쁜놈인거죠. 여차저차 엄마때문에 결혼하기로했으면 노력이라도하던가.. 여전히 냉랭하잖아요.. 마음없는데 어쩌라고.. 이런 입장

  • 23. 글쎄
    '14.1.12 2:33 PM (58.225.xxx.25)

    그 남자가 사랑하지 않는다고 면전에서 채린이한테 고백하고 결혼 깼는데, 채린이가 예비 시어머니께 달려가서 다 이르고 예비 시누이 앞에서 울면서 그랬죠, "나 그 여자(전처=이지아)한테 지기 싫어요, 일단 결혼하면 내가 이기는 거잖아요"라고. 이상한 승부욕이 있던 여자죠. 결혼하기 전엔 슬기한테 착한척 다 하더니 결혼하자마자 애한테 다른 사람 없는데서만 눈치주고..계모 중에서도 정말 재수없는 캐릭터 같던데. 채린인 애 딸린 이혼남을 사랑한게 아니라 그냥 남자의 전처에게 이기고싶던 여자같던데요? 어린이인 슬기와 성인인 채린이의 행동을 동일선상에서 뭐라 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혼, 재혼 가정에서의 불편한 관계를 정말 현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간담이 서늘하다는 저 위의 댓글쓰신 분에게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김수현 작가는 정말 대단하네요.

  • 24. 글쎄
    '14.1.12 2:35 PM (58.225.xxx.25)

    그리고 이다미는 그렇게 톱스탄데 무슨 지하주차장도 없는 아파트에 사는건가요 ㅋㅋ 이지아가 기자들 쫙 깔린 1층으로 나오는건 좀 현실성 없어 보였어요.

  • 25. 재미없던데...
    '14.1.12 2:38 PM (211.201.xxx.170)

    주변에서도 재미없다고 이제 다른거 본다고 하던데요.
    기대했던 사람들 전부 돌아서던데...요즘 시청률이 아쉬운지 게시판마다 이런글들 많이 올라오네요

  • 26. 윗님
    '14.1.12 2:41 PM (219.251.xxx.5)

    님주변만 그래요..오히려 시청률 상승세이던데요..

  • 27. .....
    '14.1.12 3:22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글쎄님 동감이요. 톱스타인데 적어도 천송이 집 같은데서는 살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평범한 우리네 30평 아파트같은데서 사는 게 좀 웃겼어요. 인테리어도 큰 꽃무늬 커튼 일반 가정집 분위기...

  • 28. 저도 너무 재밌어요.
    '14.1.12 3:28 PM (1.246.xxx.196)

    김수현 드라마가 다다다다 한다는둥 어떻다는 둥 그래도 전 재밌고 정말 주옥같은 대사들과 인간관계등을 정말 잘 풀어내는듯 해요(정말 얼토당토한 막장들이 없잖아요 ㅎㅎ-개인적 생각)

    채린엄마가 불쌍하단 분도 계시지만, 전, 채린엄마가 착한 면도 있지만 정말 할말과 안할말을 구별못하고 좀 철이 없는 듯해요. 이제 점점 시모와 클라이막스를 치달것으로 예상되는데 너무 흥미로울 것 같아요.
    제건 역시 김수현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 29. 어이구
    '14.1.12 3:36 PM (121.147.xxx.125)

    이지아역할 뭔 일만 있으면 한다름에 전남편에게 전화질

    채린이 불쌍하네요. 이지아 역할 전부인으로서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만 하고 있네요.

    뭐 사사건건 전남편에게 직통으로 전화하는 거 새로 들어온 여자와 자기 딸과의 관계를

    이간질시키고 점점 나쁜 관계로 만드는 걸 모르고

    딸에게도 잘 교육을 좀 시킬 것이지 뭐든

    아이 중심으로 새 여자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는 우아한척 유세 떨면서 장희진에게도 찾아다니는 거

    오히려 자기 남편에게 독이 되는지 모르는 분별력 없는 여자인데

    김수현이 괜찮은 여자인척 작위적으로 만드는 거 우습네요.

    저런 여자들 있어요.

    너무 너무 예민해서 자기만 엄청 상처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남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인간들

    너무나 도도한 척 나는 깨끗한 척

    김수현이 그리는 캐릭터의 허상을 보는 듯

  • 30.
    '14.1.12 3:39 PM (182.213.xxx.113)

    김수현 드라마 믿고봅니다. 뭐라뭐라해도 말이안되진않거든요.
    얼토당토안한 드라마도 얼마나 많은데...시청률이 좀 아쉽네요.

  • 31. 이다미
    '14.1.12 7:20 PM (58.225.xxx.25)

    위의 점 두개님
    천송이나 이다미나 마찬가지예요. 겉으로는 화려한 톱스타가 맞는데 그 톱스타의 가족들이 모두 달라붙어 돈 뜯고 있는 형국..세결여에서도 이다미가 배우 생활 그만두고 싶은데 당장 자기가 그만두면 가족들 생활비가 올스톱이라 그 더러운 꼴 보고 당하면서도 버티잖아요. 천송이도 보면 남동생은 생각이 멀쩡하지만 미성년자고 천송이 엄마가 낮이나 밤이나 딸래미 돈 뜯어갈 생각만 하는 사람이예요. 뜯어가서 사업이란 사업은 몽땅 말아먹은 그런 엄맙니다..그 돈 때문에 천송이는 부모님의 불화까지 겪은걸로 나오죠..

  • 32. 미적미적
    '14.1.12 7:46 PM (203.90.xxx.25)

    이지아...오로지 자기는 극한 선이잖아요
    애가 있다고 사랑 못하냐 애있다고 했으니 감수는 네가 해라 난 솔직했고 넌 솔직하지 않은게 문제고
    새로 결혼한 여자를 배려하기보담 내새끼 일이니 전남편과 통화하는게 무슨 문제냐
    민폐가 뭔지 정녕 모르는건지...

  • 33. 이지아
    '14.1.12 9:02 PM (175.120.xxx.60)

    애 놓고 재혼할 생각을 한다는게 놀라워요 본인 직업있는데 굳이 그렇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랑

  • 34. 마자마자
    '14.1.12 9:02 PM (122.35.xxx.135)

    자기 솔직한건 언제나 이유가 있고 올바르고 당당하고, 안받아들이는 니가 잘못된거고~~솔직이면 장땡인가?
    근데, 자기 언니가 솔직하게 자기 비난하는 말들은 객관적 사실임에도 엄청 부정하고 말이죠.
    이혼한지 2년도 안되서 애버리고 시집갔다, 남자에 환장했냐, 부잣집 남자만 고르는거 의심된다 이런말은 바락바락 화내며 부정하던데~~솔직한 언니말에 왜 그러는지??

  • 35. 갈수록 흥미진진
    '14.1.12 10:47 PM (1.243.xxx.244)

    재밌네요..다음회가 궁금해지고
    채린아줌마 진짜 얄미워요..
    어제 슬기장면 눈물이 막 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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