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생때 집에서 스탠드를 켜두고 중국 시인의 시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난 전생에 공부를 아주 많이 한, 했던 사람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외롭게 학문을 파고 들어야 할 운명 같은 것....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쩌다보니 학부, 대학원 까지 졸업을 했고 지금은 공부를 더 하고 많이 배워 뭔가 내가
깨우침을 얻을 때까지 계속 배워야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대학원 다닐때는 일을 해도 학비가 많이 드니까
내가 이 고생을 왜 하고 있지? 하는 후회도 하곤 했었는데 힘든게 모두 지난 지금 시간이 한참 흘러 생각해보니 그게 내가 격어야했던 일이고 거기서 배우고 깨닳으라고 한것 같아요
얼마전에 철학관에서도 저보고 공부를 많이 하는 사주이고 조금 늦게 뜻을 펼칠거라고...
점을 맹신 하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나에게 일어났던일을 쪽집게 같이 맞추는걸 보고 아! 그게 내 운명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힘들고 방황이 되더라도 이것이 내가 인생에서 배워야 할것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는거....네 저는 아직도 그 길에서 방황하고 있지만
인생을 반쯤 살아온 저는 그만큼 배운것도 많고
내가 어디쯤 가고 있겠다는 그림도 그려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운명일까요?
폴고갱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4-01-11 19:42:12
IP : 119.198.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ㄴ
'14.1.11 7:45 PM (115.126.xxx.122)sl sla님이 의식하지 못해서 그렇지
님이 스스로 그 길을 가고 있는 겁니다..
운명이니 뭐니..뭔가 알지 못한 또다른 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막연히 생각하는 대로 자신의 미래를
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2. 메이
'14.1.11 8:56 PM (61.85.xxx.176)신화가 떠오르네요. 그리스 신화에 아테나의 화를 사서 거미의 모습으로 변한 소녀가 있어요. 아라크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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