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란일즈음부터 생리전까지 극심한 우울감

Crisis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14-01-11 12:43:48
별일도 아닌 거에 갑자기 불꽃이 확 튀어 마음의 건초창고가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어 이대로 살아봐야 뭐하나 아이도 귀찮고 나 그냥 죽어버릴까라는 생각을 들고 어지럽고 그래서 달력을 보면 얼추 배란일 즈음
삼십대까지만 해도 생리 전 일주일 정도 엄청 붓고 많이 먹고 눈물 핑돌고 기분 좀 다운되고 이 정도였는데 사십대 되니 한달의 반은 죽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심각하게 다운되는게 일반적인 증상인지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건지 산부인과나 신경정신과에서 약을 타서 먹고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IP : 121.144.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14.1.11 12:57 PM (222.119.xxx.225)

    참고 넘기는 사람이 많을거에요 저도 다른사람들이 다 보기싫어지면서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싶을만큼
    우울해져서 최대한 사람 안만나고 가족과도 분리되어 지내는데 원글님은 아이가 있으시다니 더 힘드시겠네요 ㅠㅠ 뻔한 말이지만 그게 몸이 따듯해지니 좀 덜해지더라고요 혹시 빈혈있는게 아닌지 검사해보시고요
    꼭 빈혈아니더라도 그 기간에 따듯하게 대추차 드시고 목욕을 자주 하세요 아랫배가 따듯해지니 안정감이 찾아지더라고요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 하니..식사 잘 챙겨하세요 술이나 커피 밀가루 줄임 훨씬 덜해집니다

  • 2. 저두요
    '14.1.11 1:11 PM (1.229.xxx.189)

    짜쯩이 극도로 밀려옵니다,,,,
    윗댓글님 도움 받고 갑니다,,,,

  • 3. 폴고갱
    '14.1.11 1:23 PM (119.198.xxx.130)

    바이텍스 드셔보세요
    호르몬 조절 해주는 허브예요
    저 이거먹은지 몇개월 됬는데요
    생리통도 많이좋아지고 생리전 증후군 거의 없어지고요 생리양 엄청많아 빈혈 이었는데
    양도 줄어서 너무 좋네요
    전 자궁내막증 때문에 수술도 했고 한약도 먹어보고 별거 다해봤는데 효과없었는데
    바이텍스 먹고 좋아지고 있어요
    문제는 호르몬을 조절해야 한다는거죠

  • 4.
    '14.1.11 1:37 PM (183.101.xxx.52)

    좀 심각한 월경전 증후군 같아요.
    신경정신과까지 갈일은 아닌 것 같고~ 우선 약을 좀 드셔보세요.
    저도 생리전에 너무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찾아보다가
    종근당에서 나온 약 먹고 있거든요.(프리페X 이라는 약이에요...)
    월경전증후군 약이라고 하는데 생약성분이고, 석달동안 지속적으로 먹으라고 해요.
    저도 곧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한달 넘어가면서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서
    그렇게 비싼약 아니라 석달 먹어보려고 해요.
    그래도 증상이 심하신 것 같은데 힘 내세요~ ㅠㅠ

  • 5. 저는
    '14.1.11 1:42 PM (175.200.xxx.70)

    약 타서 먹어요..
    매일은 안먹고 그냥 그쯤 해서 심한 날만 먹어요.
    어제 유독 심해서 먹었구요.
    오늘은 또 괜찮네요.
    힘드시면 약 추천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00 40~50대 키플링 백팩 1 여르미 02:14:03 91
1746599 토비언니가 누군지 넘 궁금해요 1 02:10:45 154
1746598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2 칠리 02:03:14 336
1746597 남자들은 1 02:03:12 95
1746596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2 ㅇㄴㅋㅂ 02:02:37 200
1746595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6 ㅎㄹㅇㅇ 01:58:24 202
1746594 에스콰이어 드라마 3 ... 01:45:17 435
1746593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8 그때 01:36:29 741
1746592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6 ㅇㅇㅇ 01:36:21 690
1746591 유지어트어렵네요 8 ㅂㅂ 01:24:05 322
1746590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11 ㅇㅇ 01:21:25 1,735
1746589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3 우유유 01:14:17 190
1746588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4 .. 01:13:38 606
1746587 잠이 안와요 3 그린 01:10:40 347
1746586 주유소에서 신용카드 건네는것도 위험한가보네요 3 ㅇㅇ 01:08:56 1,015
1746585 맹인은 안내견의 똥같은거 어떻게 치우나요? 11 --- 01:03:16 913
1746584 현직 서초경찰서 근무 중인 JMS 신도 주수호 5 나는신이다 00:56:55 1,109
1746583 오징어게임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는? 오겜 00:53:53 111
1746582 살 빠지면 좋은 점좀 알려주세요 15 장점 00:46:38 963
1746581 518, 한강 작가 모독하던 극우작가 벌금형 3 ㅇㅇiii 00:42:58 618
1746580 찐~한 연애를 했던 내 남친 3 자격지심? 00:40:01 1,384
1746579 사위 앞에서 싸우는 장인장모 8 00:30:48 1,273
1746578 광화문쪽에 사람 엄청 많았군요. 임명식과 너무 비교 50 ..... 00:27:22 2,461
1746577 재수생 여름 힘드네요 3 재수생 00:12:17 799
1746576 수요일에 소불고기 한거 냉장고에 있어요 2 00:11:10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