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미연씨 기분나빴을같아요
미연씨와 전남편이 안맞아서 헤어진건데
전남편과 지금부인이 잘살고있다해서
역으로 이미연씨의 불행으로 직결되는것인지
사람에게 맞는 짝은 다있는법인데
오지랖이에요 진짜
1. ??
'14.1.11 9:17 AM (39.120.xxx.193)무슨 일 있었어요?
뭐 보시고 이러시는지2. ㅇㅇ
'14.1.11 9:21 AM (14.52.xxx.59)글만봐도 짜증나요
이미연 열받았을것 같아요3. 하여튼
'14.1.11 9:22 AM (113.131.xxx.188)우리나라는 그런 아줌마들이 너무 많아서
비혼자들이 살기 힘듭니다. 마음속으로만 조용히 빌어주면 안되나요.
동정은 값싼 것입니다.4. 이미연이
'14.1.11 9:22 A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요즘 슬럼프인가봐요.
항상 행복하길 기원한다는 말이 불행해보인다는 의미는 아니잖아요.
팬으로 할수있는말인데 웃어 넘기지 못하고 왈칵하는거 보면
김자옥이 그말했을때도 운거보면 내면에 좀 우울감이 있는듯
윤여정한테도 아직도 주인공만 하도싶은 마음 내려놓지 못하겠다고...
얼른 좋은 작품으로 만나볼수 있길 바래요5. 혼자살아서 행복하지 않을거라는건
'14.1.11 9:55 A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지극히 아줌마들 관점이죠.
그리고 그사람이 그런 관점으로 말했고 그래서 이미연이 상처받았을거라는 추측도 좀 우스워요.
결혼 생활이 뭐 대단한 행복이라고...6. 저도 그 장면 보고
'14.1.11 10:23 AM (175.116.xxx.86)참 특정 종교스럽다고 느꼈네요
유사멘트로 " 기도해 드릴게요" 이런 거
본인 위해서나 기도 많이 할 것이지 ㅎㅎ7. 이해
'14.1.11 10:48 AM (118.47.xxx.224) - 삭제된댓글딱 그 전 장면 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정면 보고 너무 울어서 지금도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다 들 행복하신가요?
저도 객관적인 기준에서는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누군가가 제게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고 얘기하면 마음이 푸근 할 것 같아요. 이미연씨도 그 느낌 받아서 많이 울었지 싶구요. 그래서 제작잔도 방송에 내 보였겠지요. 그 장면이 이리 까일 줄 누가 알았을까요.8. 탄젠트
'14.1.11 11:37 AM (42.82.xxx.29)꼭 이미연씨 눈물아니더라두요.
제가 정말 우리애 어릴때 경제적으로 힘든일 겪었거든요.
그떄 우리이모가 저에게 대뜸 네가 행복해졌음 좋겠다 이런 류의 말을 위로라고 해줬어요.
이모는 진심으로 말했지만 저는 그 말 들으니 내가 제일 울집에서 불행한 사람으로 비쳐져서 눈물이 미친듯이 나왔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많이 회복하고 있었고 잘 될거야 하고 있던 쯤이였거든요.
근데 그말을 들으니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서 눈물이 나온게 아니라 내가 불행하다고 상대방이 그렇게 믿고 있단게 억울하다는 느낌이 더 들었어요
네가 뭘 알아? 이런맘도 있었구요.
그러니 남의 행 불행에 대해서는 함부로 입여는게 아니라고 봐요
다 자기 그릇안에서 긍정점을 찾는건데 일반적인 시선으로 행불행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요?
이미연의 눈물도 아마 비슷하리라 생각해요.9. ㄴㄴ
'14.1.11 12:08 PM (117.111.xxx.173)이미연이 훨씬 예뻐요 성형안하고 하고를떠나
김남주에겐 싸구려성괴의 느낌이나요엣날 하이틴시절엔 거의 무수리와 공주급차이더만요 ㅋ
뒤웅박팔자라고 이미연보다 김남주가 저리잘될줄은몰랐지만10. ㅎㅎㅎ
'14.1.11 12:10 PM (14.52.xxx.59)그 둘을 비교하는거 참 옳지않은 일이지만
모태미녀와 인조인간은 비교하면 안될것 같네요
연기력도 그렇구요
이미연씨가 배역 가리느라 요즘 뜸한것 같고,
말랑말랑 드라마나 조역은 하기 싫고,나이가 주는 중압감도 있으실거고.
그래서 안타까워요
강수연씨도 얼굴 본지 몇년인지...11. 이건 아니다
'14.1.11 12:26 PM (175.116.xxx.86)싸구려 성괴 ,인조인간
말이 이렇게 나갈 건 아니죠
왜 불똥이 그리 튀는지 원12. 음
'14.1.11 12:47 PM (121.140.xxx.8)이미연씨를 진정 위한다면 이글도 쓰지말고
차라리 이미연씨 예쁘다. 활동 많이 하고 행복해라. 라고 쓰세요.
그 아줌씨랑 오십보 백보 예요.13. 헉
'14.1.11 12:51 PM (183.109.xxx.117)김남주씨가 김승우하고 불륜으로 결혼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왜 성괴니 인조인간이니 이런 소릴 들어야 하나요? 제가 김남주라면 황당하겠네요...자다가 봉변 당한 기분일듯
14. ..
'14.1.11 1:55 PM (211.224.xxx.57)이미연도 그렇고 김희애도 자주 우는것보니 그 여행이 굉장히 힘들구나 했어요. 일상에서 그런 소리들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쳐버릴 말였는데 여행에서 심적고생이 많았던거 같아요. 그러던중 톡 건드려주니 감정 폭발한것 같아요.
지이들과 여행이 아니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속에 섞여서 부대끼며 10여일을 같이 지내고 어울리고 해야하니 많이 울적했던것 같아요15. zzzz
'14.1.11 4:04 PM (220.72.xxx.204)182.216 님 말에 동감이요
행복하란말은 그말로받아들이면되지
뭔데 자기들이 이러쿵저렁쿵 얘기합니다
아무렴 그얘기하신분이 이미연 미워서 속 후볘팔라고 한얘기도 아니고
좋은뜻으로 좋게 얘기한건데
받아들인사람도 별말 안하자나요16. ㅋㅋ
'14.1.11 4:59 PM (121.167.xxx.103)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나 몰라도 행복했으면 좋겠고 잘 됐으면 좋겠고 그렇잖아요. 저도 제가 괜찮게 생각하는 연예인 만나면 정말 내내 행복하고 늘 잘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할 것 같아요.
남 속에 들아갔다 나온 것도 아니고 좋은 뜻으로 웃으며 빌어주던데 그냥 좋게 봅시다. 같은 것을 봐도 자기 식으로 해석하고 자기 경험에 비춰서 판단해버리네요.17. 럭키№V
'14.1.11 5:54 PM (119.82.xxx.38)어제 회차 아직 안 봤는데 이 글만 보면 원글님하고 위에 김남주 소환하신 분들이 그 아주머니보다 더 한 것 같네요. 그 분은 좋은 마음으로 한 말이지만 애먼 사람에게 성괴 운운한 사람들은 못된 마음으로 그런 거 아니겠어요!
18. 우유좋아
'14.1.11 7:33 PM (119.64.xxx.114)즐겁게 지내~ 행복하게 살아~, 라는건 말자체로는 분명 정겹고 고마운 말이에요.
말하는 이나 듣는이 모두 부담스럽지 않게 얼마든지 할수 있는 말이죠.
그런데, 이미연씨에게 그말을 한 아주머니는 '너 불행한거 알아, 네가 너의 행복을 기도할테니 이제라도 거기서 벗어나길 바란다'의 뉘앙스였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듣기 불편하단 의견인거죠.
나쁜마음 아니었을꺼고 이미연씨 행복을 정말 바라는 맘이 커서 그랬을거라 생각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의 행불행을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동정하는건 정말 하지말아야 하는 무례이고 오만이에요.19. 이렇게나 다를까요?
'14.1.11 7:58 PM (175.223.xxx.135)똑같은.장면.상황을 보고도 저마다 해석하는 방식들이...가끔은.너무.분석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정말 많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냥.행복하기를.바라는거 내가.모르는.누군가가 따뜻하게.나를 바라봐준다는거...그냥.그.자체 고맙게 느낄 수 없을까요? 이미연씨 를 불쌍하게 생각해서 쓸데 없는 위로의 오지랖멘틀 날린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그녀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그런 마음으로 그런 말을 해준거 같았는데요... 댓글들 보고 저도 살아가면서 진심이랍시고 남에게 의로나 충고는 정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속으로 니가.뭔데? 니가 뭐를.알아서?라고 상대방이 생각할 가능성이.많을거 같아서요...
20. 같이
'14.1.11 8:57 PM (122.128.xxx.79)있는 김자옥과 이미연 모두에게 행복을 빌어주든지.
이미연에게만 그랬다는 거에서부터 일상적 행복을 비는 게 아니에요. 진심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표현한 거 자체가 경솔해요.21. 윗님!!
'14.1.11 10:19 PM (183.109.xxx.95)맞아요!!
그분이 "모두들 행복하세요"했으면 이러겠어요?
이미연에게만 그런거잖아요
너 지금 불행하지?내가 알고있어
그런 뉘앙스 ~~
나부터도 조심해야겠어요
예전 내가 슬픈일을 겪을때
아무말없이 옆에서 조용히 앉아있다가
따뜻한물 한잔을 옆에 놓고 떠난 친구가
얼마나 고마웠던지요
말안해도 전해지는 따뜻함...22. ......
'14.1.12 1:35 AM (223.62.xxx.196)충분히 논란 될 수 있는 내용이였던 거 같아요
그아줌마 자기 만족이죠
것도 카메라 찍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는 행복한가요? 본인 행복이나 잘챙길것이지
혼자살면 다 불행한가?
아줌마 표정이며 말투며 가식 쩔어요23. ....
'14.1.12 1:44 AM (223.62.xxx.196)그리고 충분히 다른 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영화나 방송에서 자주 보고싶다 정말 팬이다. 응원한다.
그런 표현들 다 재껴두고 돌직구 날리는 듯한 발언은 뭔가요
베스트 올라왔을때도 방송을 못봐서 뭔소린가 했는데 재방보고 제가 다 눈물이 났어요24. 예를 들어
'14.1.12 2:45 AM (58.236.xxx.74)나도 힘들었는데, 우리 같이 힘내요, 이렇게 말 했다면
그 멘트가 그렇게 논란이 되고 욕 먹었을까 싶어요.
그분은 좋은 분같지만, 그래도 의식 근저에, 결혼이란 제도에서 나는 지금 안전선 안에 있고
당신은 안전선 밖에 있으니
빨리 내가 있는 따뜻한 곳으로 들어와라, 하는 우월감이 조금도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불쾌해 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민감한 사람이고
그렇게 얘기하고 덕담이라 생각하는 아주머니는 좀 둔감한 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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