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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교/선생님이 나아가야 할 길

NewZealand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4-01-11 05:32:33
제가 원하는 학교, 선생님 상이 기사화 되었네요.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http://media.daum.net/special/5/newsview?newsId=20140110150006041&specialId=5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한다든지 경찰을 상주시킨다든지 이런 걸로 해결할 일이 아니죠. 평소에 교사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교사가 아이들로부터 어떤 걸 배우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굳이 말씀드린다면, 또래 중재 프로그램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어요. 학교폭력이든 어떤 문제든 우리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 아이들 스스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해요.

-흡연하는 학생을 적발하면 교사가 함께 운동장을 뛴다는 말을 들었어요.

=지금은 안 해요. 첫해에는 함께 운동장을 뛰었죠. 그런데 그게 EBS에 방송되면서 전국에서 스무 살이 넘는 복학생들이 막 지원했어요. 흡연 적발이 너무 많아져서 선생님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운동장만 뛰어야 하는 거예요. (웃음) 도무지 할 수가 없어서 백두대간 종주로 바꿨어요. 우리 학교는 '도전 과제'라는 게 있거든요. 책 100권 읽기, 소논문 쓰기 등을 학생들이 완수하면 인증패를 줘요. 백두대간 9구간을 3년간 뛰는 것도 도전 과제인데, 함께 하는 거죠.
IP : 14.1.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 7:07 AM (223.62.xxx.194)

    저 이 분 아는데...저렇게 하시려면 퇴근시간,토요일,일요일도 없어요
    너무 힘들어서 교무회의 시간마다 교사들이 서로 울면서 회의한다고 하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 2. ...
    '14.1.11 7:57 AM (110.70.xxx.140)

    이건 업무가 많더라도
    학생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선샹님이 가야할 길이죠
    그런데 이건 업무분량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교육철학과 학생들에 대한 마음가짐의 문제이죠
    업무분량이 많은 건
    국가에서 선생님들외 증원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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