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10일 조직폭력배인 것을 내세워 상습적으로 공짜술을 마시고 업주들을 갈취해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칠성파’ 행동대원 A(38) 씨 등 조폭 1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초 부산 해운대구 유흥주점 등 2곳에서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들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우리가 누군지 모르나. 술값을 받고 한번 죽어볼래”라며 조폭임을 과시해 폭력을 행사하고 주대 300만 원을 갈취하는 등 12회에 걸쳐 2300만 원의 주대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중 1명은 부산 사상구 모 주점에서 속칭 ‘보도방’(유흥업소 종업원 소개알선업) 업주에게 조폭임을 내세워 “영업을 하려면 보호비를 내야 한다”며 5회에 걸쳐 45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초 부산 해운대구 유흥주점 등 2곳에서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들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우리가 누군지 모르나. 술값을 받고 한번 죽어볼래”라며 조폭임을 과시해 폭력을 행사하고 주대 300만 원을 갈취하는 등 12회에 걸쳐 2300만 원의 주대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중 1명은 부산 사상구 모 주점에서 속칭 ‘보도방’(유흥업소 종업원 소개알선업) 업주에게 조폭임을 내세워 “영업을 하려면 보호비를 내야 한다”며 5회에 걸쳐 45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리바바’, ‘600명을 먹이시다’, ‘여의도 고깃집 간첩단 사건’…. 극우논객 변희재씨와 보수대연합이 지난해 12월 발기인 대회를 열면서 여의도의 한 식당에 밥값을 갚지 않은 사건을 두고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풍자 패러디가 넘쳐 흘렀다.커뮤니티 사이트들에는 ‘변리바바와 600인의 고기 도적’이라는 제목이 달린 합성 사진이 돌고 있다. “그깟 300만원 없어서 못주는 게 아니다!”라는 제목 밑에 “100만원만 깎아줬더라면…”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합성사진 뒷쪽에는 “종북식당 물러가라!”,“빨갱이들은 애비도 없냐”는 피켓을 든 ‘고기 도적’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변씨와 보수대연합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제값을 안내고 고기를 먹은 사실을 풍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