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시키는거...

미래엄마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4-01-09 18:40:11

 

 

아직 제아들 초등학교 들어가려면 멀었지만

요즘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하게 되네요

우리둘이 어떻게 아이를 키울지.. 미래에 이 아이가 어떤사람이 될지

재밌는 망상도 많이하며 좋은부모되자고 서로 대화많이하고있어요 ㅎㅎ

 

어젠 공부에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유치원때는 노는데 집중하고 (여긴 외국이라 영유없고 저희부부도 딱히관심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턴 어느정도 해야되잖아요 

들리는말로는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고

제가 그다지 뛰어난머리가 아니라 걱정되서.. 흘려들어도 되는말인데 그런말은 왜계속맴도는지ㅠㅠ

남편머리닮았으면 끈덕지게 책상앞에 붙어있는걸 좋아할텐데...날 닮으면 어쩌나 ㅋㅋ

분명 공부안하려고하겠죠 만화나 게임을 더 좋아할테구

잔소리하면서 애를 잡아야할까..

아니면 애를 믿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저는 좀 잔소리하는게 좋을거라고 하고 남편은 자기가 어릴땐 하라고한다고 되는게아니었다네요

그냥 냅두재요 ㅎ

 

제가 자랐을때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건강하면 된다 주의였기때문에

어릴때 공부에 손을 놨었었요ㅠㅠ 뒤늦게 공부했는데 기본실력이 없어서 더 힘들었고 결과도 어중간해서 

빨리 공부하는데 흥미를 못느낀 제자신이 가장 큰 잘못을했지만 부모님 원망도 쪼금했답니다 ㅎㅎ

기대를 안하셨던건지 저알아서 잘하리라 생각하셔서 그러셨는지 ㅠㅠ

 

 

여기 82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ㅎㅎ

나중에 자식이커서 우리엄마 정말 고맙다..하고 느끼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그게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좋은길은 어떤걸까요

정답은없겠지만 팁을 얻고싶네요

 

 

 

 

IP : 60.41.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엄마
    '14.1.9 7:02 PM (60.41.xxx.88)

    알 수 없죠//제언니가 특출나서 혼자알아서 잘하는바람에 전 지원해달란소리도 못했었네요 ㅎㅎ
    아이에게 가장좋은게 무엇인지 답이있다면 실수하지않을텐데말이죠....

  • 2. ...
    '14.1.9 7:27 PM (59.5.xxx.13)

    저랑 같은 고민하시네요. 알수 없는것이 답이지만 일단 지원태세 갖추고 이것저것 가볍게 시켜보며 아이를 면밀히 관찰하는거죠. 아이가 정말 원하는지 좋아하는지 행복한지.. 그걸 보면서 수위 조절하면 될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를 잘못보거나 욕심이 생기는게 가장 문제겠지만요.

  • 3. ...
    '14.1.9 7:30 PM (59.16.xxx.34)

    아직 애가 어리네요. 아이의 성향이나 좋아하는 것, 재능들을 잘 지켜 보고 엄마가 앞질러 초조해하지 않으면 길이 보일 것 같아요.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아이라도 제 나름대로 비교 우위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 4. 초등까지는
    '14.1.9 8:57 PM (1.235.xxx.236)

    학교 다녀오면 숙제 ,또는 예습복습 꼼꼼히 챙겨서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꾸준히 유지하고,
    책 읽고 운동하고 그정도만 부모가 세심하게 관리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정도가 남편분과 원글님의 의견의 절충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47 박원순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아버지입니다" .. 1 샬랄라 2014/03/21 925
362146 스마트 폰 게임, 어느정도 허용하세요? 3 고민 2014/03/21 583
362145 친정엄마의 이런 말투,,ㅠ,ㅠ 3 속상해 2014/03/21 2,054
362144 빕스 요즘도 예약안하면 당일 못들어가나요?? 11 내일 2014/03/21 5,947
362143 보상금 절반 요구한 엄마..;; 22 ==;; 2014/03/21 10,724
362142 롯데 캐시비카드 분실 시 잔액 확인돼도 환불 불가라네요. 2 불합리해 2014/03/21 4,783
362141 얼마전에 식자재 인터넷으로 사는거 쫙 정리해주신 글 검색 어떻게.. 7 panini.. 2014/03/21 1,118
362140 40대 중반 건축 관련 일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3/21 1,013
362139 남자 동기가 45세에 대기업 퇴직했네요. 7 45세 2014/03/21 8,882
362138 패트병물 먹고 있는데.. 정수기 설치 할까요? 15 2014/03/21 4,224
362137 ”문용린 교육감 축구대회 오신다” 학생들 강제 동원 4 세우실 2014/03/21 625
362136 건강관리 안하는 남편이 너무너무 한심해요. 2 한심해 2014/03/21 2,022
362135 자이글 쓰시는 분들 계세요? 5 자이글 2014/03/21 2,022
362134 고속도로에서 블루투스통화 잘안되나요? .... 2014/03/21 330
362133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이 좋은가요? 17 ........ 2014/03/21 3,657
362132 수영이랑 병행해서 할만한 운동 뭐가있을까요 8 운동 2014/03/21 1,909
362131 대학병원 특진과 일반진료 차이가 많이 있나요? 7 궁금 2014/03/21 10,222
362130 매직트리하우스 cd 에 대해 문의드려요 1 궁금이 2014/03/21 887
362129 엘지 지프루2 광고 음악 중독되네요 ㅜ 9 ㅎㅎ 2014/03/21 1,206
362128 현금 영수증카드요... 2 .. 2014/03/21 530
362127 운현궁 공짜되던 날…”무료가 최선입니까” 5 세우실 2014/03/21 1,564
362126 홍삼정 궁굼해요 2 궁금 2014/03/21 919
362125 전기차 상용화 - 2014/03/21 408
362124 반건조 대구 물메기가 있는데 어떻게 해먹니요? 4 .. 2014/03/21 1,088
362123 아이허브 물품 추천좀 해주셔요. 6 .. 2014/03/21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