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가 미친듯이 가려웠는데

커피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4-01-09 15:00:20

커피를 끊고나니 가려운 정도가 지금 훨씬 덜해요.

피부 가려운지는 5년정도 됐는데 병원 몇차례 가도 방도도 없고 약도 먹을때 뿐이고

이게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운 증상하고는 좀 다른 느낌으로 가려웠거든요. 여름에도 이 증상이 있었어요.

안에서 피가 뜨거워지는 느낌. 따끔따끔 거리며 시작할때도 있고.

여튼 한번 시작하면 이곳저곳으로 번지듯이 미친듯이 가렵다가 긁으면 두드러기 막나고

5분 10분정도 그러다가 사그러지고 언제그랬냐는듯 피부가 멀쩡한 상태가 돼요.

이게 어떤 방지를 안하면 하루에 여러번, 영양제라든가 오메가3 그런거 먹으면 하루에 한두번인데

그 느낌이 참 불쾌하고 싫어요.

세탁세제 때문인가 싶어 그것도 바꿔보고 섬유유연제도 끊어보고 온몸에 보습제 떡칠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예전엔 커피를 전혀 안마셨는데 5년전 무렵부터 출근하면 매일 캔커피 한두개, 막대믹스커피 이걸 매일 먹었는데 혹시나하고 열흘전부터 전혀 안먹어봤어요.

전혀 괜찮다는건 아닌데 정도는 훨씬 덜해요. 전에는 하루에 또는 이틀에 한두번씩 가려웠다면

지금은 열흘됐는데 2번 가려웠어요. 그것만해도 살것 같네요.

이게 확실히 커피 때문이라고 결론은 못내리지만 혹시 저처럼 피부 미친듯이 가려우신 분 계시면(여기 종종 보여서요)

손해날거 없으니 커피 한번 중단해 보세요.

IP : 122.100.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9 3:10 PM (219.254.xxx.233)

    블랙으로만 먹어요. 가렴증 있지만 커피는 못끊어요...ㅠ.ㅠ

  • 2. 알러지 오면
    '14.1.9 3:41 PM (118.221.xxx.32)

    커피 카페인 술은 먼저 끊게 하대요

  • 3. ㅇㅇㅇㅇ
    '14.1.9 3:52 PM (68.49.xxx.129)

    마시는거라고는 맹물만 먹고사는데도 얼굴가려워서 미치겠는지 몇달 됐네요 ㅜ

  • 4. 어머나
    '14.1.9 3:55 P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

    저하고 증상이 똑같네요..가려울 때면 너무 우울하더라구요..죽을 때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전 커피믹스 때문인가 싶어서 커피전문점 커피는 그나마 낫겠지 싶었어서 그거라도 먹고 있는데 그것마저 끊어야 될까요? 저도 한 5개월 됐는데 가려움증 정말 지긋지긋해요.밤이면 잠을 빨리 못잘정도로 힘드네요..

  • 5. 어머나님.
    '14.1.9 4:33 PM (122.100.xxx.71)

    저도 처음에는 노화돼서 그렇구나..이렇게만 치부했는데
    처음 시작이 40세 였어요. 지금 45세.
    그렇게만 생각할게 아니구나 싶어서 별 연구 다해봤어요.
    밤에 자다가 미친듯이 등짝이 가려워 손이 안닿으니 남편이 벅벅 긁어주고 이게 살살이 아니라
    정말 세게 긁어야 시원하고 긁은데 뚫릴 정도로 같은 자리 계속 가려워 긁어줘야 되고.
    새벽에 자다말고 몇번이나 냉찜질을 하곤 했어요. 차게 뭔가 닿으면 순간은 덜하니까요.
    전 프림든 커피도 마셨고 아메리카노도 마셨고 대중없이 막 마셨는데
    어쨌든 12월 말부터 끊었는데 가려운 정도는 훨씬 덜하고 가려워도 시간이 짧아요.
    처음엔 커피 끊고 5일만에 가렵길래 고비구나 싶어 참았더니 또 한3일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간지럽길래 에라 이게 원인이 아니구나 싶어 그냥 한잔 마셨는데 그날 저녁에는 엄청 애먹었어요. 남편이 혹시나 모른다며 한달이라도 참아보라해서 다시 안먹기 시작했는데 지금 3일째인데 하나도 간지럽지 않아요. 혹시나 모르니 한번 실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404 목이 부었을때 4 가정의학과 2014/01/10 1,302
340403 조계사 앞에서 택시잡기 쉽나요 3 택시 2014/01/10 536
340402 동치미 한통에 하얀 막이 꼈어요 2 울고 싶가 2014/01/10 1,702
340401 다투다 혼자 삐져 단식하는 남편,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8 수프리모 2014/01/10 3,174
340400 전세 재계약 할때 1 2014/01/10 832
340399 30대 중반 뉴발란스 패딩 부츠 괜찮을까요? 4 토이 2014/01/10 1,470
340398 건강검진 결과 조직검사 받게 되는 경우 실손보험청구가 가능할까요.. 2 .... 2014/01/10 4,809
340397 남편 복수 같아요 2 ᆞᆞ 2014/01/10 1,764
340396 여행사 결제가 항공료 말고는 현금으로 해야 하나요? 1 ... 2014/01/10 928
340395 고속道 고의 급정거 사망 사고 30대 징역 3년6월(종합) 4 세우실 2014/01/10 1,601
340394 손주은..강성태..공부자극 동영상 본 아이들 반응은 어떤가요? 5 님들.. 2014/01/10 3,559
340393 사람 잘못 계약해서...정말 두고두고 약오르고있어요. 8 사기꾼생키 2014/01/10 2,408
340392 2채 세 놓으면 임대사업자등록의무화 한답니다. 10 반댈세 2014/01/10 2,630
340391 아파트 벽 드릴질에 깨부시고..ㅠ.ㅠ 7 ... 2014/01/10 1,924
340390 외국애들은 목구멍이 클까요? 7 ... 2014/01/10 1,426
340389 욱하는 신랑때문에 힘들어요 15 내가늙는다 2014/01/10 3,125
340388 한국 시위 진압 무기, 경험 수출로 국제적 명성? 2 light7.. 2014/01/10 1,044
340387 전세계약일보다 하루 전에 잔금 치뤄도 상관 없을까요? 7 세입자 2014/01/10 3,179
340386 녹차 한잔에 화장실 3-4번.못 마시겠어요 ㅜㅜ 5 몸 생각해서.. 2014/01/10 1,700
340385 눈 쌓인 것 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5 흰 눈을 찾.. 2014/01/10 667
340384 아들 임신 중인데 계속 딸이 좋다는 시어머니 17 섭섭 2014/01/10 3,227
340383 뭐죠 이 떨림은? 2 ... 2014/01/10 1,094
340382 아파트 청소도우미는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3 예화니 2014/01/10 2,055
340381 주변에 보면 착한데 안 만만한사람 있나요? 14 울고싶어 2014/01/10 20,814
340380 닥터마틴 부츠인데 살까요. 말까요.. 5 ㄷ이거.. 2014/01/10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