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과 의원 피부과 다른 점이 뭐에요?

피부과 조회수 : 6,170
작성일 : 2014-01-09 13:39:30

초등 입학하는 아이가 선천적으로 팔에 점이 있어요.

자라면서 점에 털이 나기 시작해 지금이 빼줄 시기다 싶어

대학병원 두 군데, 동네 의원 한 군데를 갔어요.

 

대학병원. 첨엔 피부과로 예약 했는데 성형외과로 돌려주더라구요.

 

대학병원들에선 두 말 할 것도 없이 전신마취 후 수술.

(한 번에 도려내 피부 이식 하거나, 두어번에 걸쳐 이식 없이 도려내는)

그 중 한 곳에선 미니멈 250, 맥시멈 500을 말하더군요. 보험 안 된다고..

 

 

 

그런데

동네 피부과 의원(의사 10명쯤)에선 10분 가량, 5회쯤의 레이저 치료로

한 회에 25만원 불러요. 4~5번 해봤자 백 만원 남짓이네요.

 

전신마취의 염려, 입퇴원의 불편, 높은 가격,,,요런 이유땜에

동네 피부과 진료 예약해둔 상태에요.

 

근데요....궁금한게...

왜 대학병원에선 동네의원 하는 레이저 치료는 한 마디도 없이

무조건 전신마취 하고 도려내자고 하는 걸까요???

 

 

전화 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워낙에 높으신 분들이라...(대학병원에서 봐주신 교수님이 그네 얼굴 치료 했단 분이라나요 -_-)

 

일단 아시는 분들께 여쭤요.

 

대학병원은 성형외과, 동네의원은 피부과로, 과는 다르지만

제가 궁금한 건 (기계만 있으면)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되는데

왜 꼭 수술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인지?? 에요...^^

IP : 220.118.xxx.2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큰
    '14.1.9 1:53 PM (119.166.xxx.61)

    가장 큰 차이 3차병원이 수가가 비싸서 같은 진료를 해도 비쌈

  • 2. 원글
    '14.1.9 1:54 PM (220.118.xxx.219)

    네~ 그건 그러려니 하는데...
    왜 치료 자체가 첨부터 다르냐는 거죠...^^

  • 3. 큰차이는 검증된
    '14.1.9 1:59 PM (180.65.xxx.29)

    의료기로 하느냐 아니냐 하는 차이 같아요.
    요즘 애들 집중력 향상시킨다고 정신과에서 기계로 치료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없는 병원 없고
    의료보험도 안되는 ..대학병원은 기계가 없데요 집중력이 좋아 진다는 검증이 안되서
    그리고 저희 어머니 다리 아파 치료 다니는데 의료보험 안되는 기계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1회 10만원 정도 하는 근데 그런 기계도 대학병원은 없어요 막연하게 좋다고는 하지만 검증이 안된 기계라 없다고 하더라구요

  • 4. ..
    '14.1.9 1:59 PM (219.241.xxx.209)

    성형외과 소견으로는 점에서 털이 날 정도면 점이 깊단 소린데 레이저 정도로 사라질 점이 아니란 소리지요.
    그러니 피부과가 아니고 성형외과로 돌려 조직 자체를 도려내고 꿰매자는거고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부분 마취를 아이가 견디지 못하지요 (수술실의 분위기를 심적으로 견디지 못하고 가만히 몇십분을 움직임없이 있어야 하는데요)

    정 의심스러우면 피부과에서 하자는대로 일단 받아보세요.
    그렇게 해서 점이 없어지면 다행이지만 운 없으면 돈은 돈대로 들고 두번 일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 5. 그건
    '14.1.9 2:48 P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3차 진료기관이잖아요
    이론상 1-2차를 거쳐서 오는 병원이죠
    그 점이 대학병원 의사들이 보기에는 깊어보이나봐요 그러니 성형외과로 보낸거죠
    대학병원 성형외과 진료에 비보험이고
    전신마취까지 하면 마취과 의사에 성형외과의사에 보조인력까지... 수술방에 인력이 최소 4-5명 이상이 들어오니 당연히 비용이 많이 들겠네요

    개원의사가 보기에는 그리 깊지 않아 보이니 레이저 치료 몇번하면 될것같아 보이는거고요
    간단하고 가격도 싸지만
    대신 여러번 다녀야 하고 생각외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죠. 애가 그 과정이 힘들어서 1-2번하고 포기 할수도 있어요

    그 점을 보는 시각이 다니니 진료자체가 다른 듯해요.

    (제 친구 딸도 같은 경우라 원글님이랑 똑같이 대학병원/로컬피부과 다녀서 같은 대답 받았어요 그래서 피부과 진료 받았는데 처음엔 없어졌는데 다시
    생겨서 또 치료받을까 고민중이에요 근데 여러번 레이저 치료 받는 과정을 애가 넘 무서워해서 커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6. ..
    '14.1.9 2:48 PM (175.197.xxx.240)

    꽤 크고 깊은 점인가본데
    레이저로 가능할지가 관건이네요.
    10분씩 5 번이라고 했는데
    제거 수술 못지않은 심리적 육체적 부담과 고통이 있지않을까요?
    작년 구정연휴에 남편이 얼굴 자잘한 점 빼는 레이저 시술을 받았는데
    약 10 분동안의 시술이 끝나고
    너무 아프고 무서웠다고 멘붕된 모습이었어요.
    평소에 인내심 강하고 과묵한 사람이 그래서 웃었네요.
    얕은 점이지만 몇개는 다시 올라오는 게 있어요.
    저라면 대학병원에 가겠어요.

  • 7. 원글
    '14.1.9 5:15 PM (118.54.xxx.12)

    모두들 답변 너무나....감사 드려요^^
    궁금증도 해결 됐고,
    여러분의 경험담도 도움이 됐네요.

    아이가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지요.
    다시 얘기 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 8. ..
    '14.1.9 8:43 PM (175.192.xxx.36)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가세요. 대학병원 피부과 의사가 보고 자기 선에서 안되니 성형외과로 토스한 거에요. 수술해서 돈 벌자는 의도가 아니고요. 개인병원 피부과 의사는 한번 해보고 안되도 그만이니 돈 벌자고 하는 거고요.

  • 9. ..
    '14.1.9 8:45 PM (175.192.xxx.36)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은 과별로 별산제에요. 가능하면 자기과 수입을 높이려고 하지요. 가능해 보였으면 당연히 그 피부가 의사가 치료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458 고등 성적..부산에서 상위 5%라면 어느 정도일까요? 4 ... 2014/01/09 1,575
339457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불통 논란에 ”야당 주장이 옳다” 8 세우실 2014/01/09 1,346
339456 단란주점에서 시간 3 단란주점 2014/01/09 2,112
339455 글 내릴게요 49 지하철에서 2014/01/09 15,879
339454 농협증권- 채권구매... 3 금리~ 2014/01/09 1,297
339453 육개장 국물만 남았는데요~ 8 질문 2014/01/09 948
339452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스폰지 같은 씽크 매트 아직 파나요? .... 2014/01/09 957
339451 자꾸 애인있냐고 농담하는건 왜이죠? 12 2014/01/09 2,815
339450 저렴화장품중 수면팩이나 수면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3 저렴이화장품.. 2014/01/09 2,033
339449 대만여행시 에어텔로 하시나요? 1 대만여행 2014/01/09 1,461
339448 변희재 고기 먹튀 사건에 대한 자유육식연맹의 입장 19 무명씨 2014/01/09 5,909
339447 이사할때 ... 2014/01/09 633
339446 카페진상 목격담이랄까요? 3 .. 2014/01/09 2,641
339445 할아버지 경제력이 되니 아이꿈이 월세받는 거, 그런건가봐요 16 교육 2014/01/09 4,329
339444 창업해서 성공하는 사람보다는 망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4 자영업 2014/01/09 1,951
339443 글은 내립니다 ^^ 9 원글 2014/01/09 1,149
339442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 네이년 2014/01/09 1,286
339441 스팀세차와 물세차의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님들~~ 2014/01/09 3,252
339440 (기사링크)30년 사교육에 얻은 건 '백수'…답없는 '에듀푸어'.. 1 에듀푸어 2014/01/09 1,649
339439 온천은 처음이라서 2 2014/01/09 1,189
339438 집에서 만드는요구르트 순심이 2014/01/09 935
339437 위키드 캐스팅 관련 문의 3 ... 2014/01/09 931
339436 토니모리 건성용 클오 어떤가요?? .. 2014/01/09 498
339435 양념한 불고기감으로 떡국 끓여도 될까요? 12 궁금이 2014/01/09 2,393
339434 장미란 선수가 영남제분 회장 탄원서명 철회서 제출했다네요. 9 맘고생 했겠.. 2014/01/09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