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과 의원 피부과 다른 점이 뭐에요?

피부과 조회수 : 6,142
작성일 : 2014-01-09 13:39:30

초등 입학하는 아이가 선천적으로 팔에 점이 있어요.

자라면서 점에 털이 나기 시작해 지금이 빼줄 시기다 싶어

대학병원 두 군데, 동네 의원 한 군데를 갔어요.

 

대학병원. 첨엔 피부과로 예약 했는데 성형외과로 돌려주더라구요.

 

대학병원들에선 두 말 할 것도 없이 전신마취 후 수술.

(한 번에 도려내 피부 이식 하거나, 두어번에 걸쳐 이식 없이 도려내는)

그 중 한 곳에선 미니멈 250, 맥시멈 500을 말하더군요. 보험 안 된다고..

 

 

 

그런데

동네 피부과 의원(의사 10명쯤)에선 10분 가량, 5회쯤의 레이저 치료로

한 회에 25만원 불러요. 4~5번 해봤자 백 만원 남짓이네요.

 

전신마취의 염려, 입퇴원의 불편, 높은 가격,,,요런 이유땜에

동네 피부과 진료 예약해둔 상태에요.

 

근데요....궁금한게...

왜 대학병원에선 동네의원 하는 레이저 치료는 한 마디도 없이

무조건 전신마취 하고 도려내자고 하는 걸까요???

 

 

전화 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워낙에 높으신 분들이라...(대학병원에서 봐주신 교수님이 그네 얼굴 치료 했단 분이라나요 -_-)

 

일단 아시는 분들께 여쭤요.

 

대학병원은 성형외과, 동네의원은 피부과로, 과는 다르지만

제가 궁금한 건 (기계만 있으면)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되는데

왜 꼭 수술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인지?? 에요...^^

IP : 220.118.xxx.2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큰
    '14.1.9 1:53 PM (119.166.xxx.61)

    가장 큰 차이 3차병원이 수가가 비싸서 같은 진료를 해도 비쌈

  • 2. 원글
    '14.1.9 1:54 PM (220.118.xxx.219)

    네~ 그건 그러려니 하는데...
    왜 치료 자체가 첨부터 다르냐는 거죠...^^

  • 3. 큰차이는 검증된
    '14.1.9 1:59 PM (180.65.xxx.29)

    의료기로 하느냐 아니냐 하는 차이 같아요.
    요즘 애들 집중력 향상시킨다고 정신과에서 기계로 치료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없는 병원 없고
    의료보험도 안되는 ..대학병원은 기계가 없데요 집중력이 좋아 진다는 검증이 안되서
    그리고 저희 어머니 다리 아파 치료 다니는데 의료보험 안되는 기계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1회 10만원 정도 하는 근데 그런 기계도 대학병원은 없어요 막연하게 좋다고는 하지만 검증이 안된 기계라 없다고 하더라구요

  • 4. ..
    '14.1.9 1:59 PM (219.241.xxx.209)

    성형외과 소견으로는 점에서 털이 날 정도면 점이 깊단 소린데 레이저 정도로 사라질 점이 아니란 소리지요.
    그러니 피부과가 아니고 성형외과로 돌려 조직 자체를 도려내고 꿰매자는거고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부분 마취를 아이가 견디지 못하지요 (수술실의 분위기를 심적으로 견디지 못하고 가만히 몇십분을 움직임없이 있어야 하는데요)

    정 의심스러우면 피부과에서 하자는대로 일단 받아보세요.
    그렇게 해서 점이 없어지면 다행이지만 운 없으면 돈은 돈대로 들고 두번 일 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 5. 그건
    '14.1.9 2:48 P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3차 진료기관이잖아요
    이론상 1-2차를 거쳐서 오는 병원이죠
    그 점이 대학병원 의사들이 보기에는 깊어보이나봐요 그러니 성형외과로 보낸거죠
    대학병원 성형외과 진료에 비보험이고
    전신마취까지 하면 마취과 의사에 성형외과의사에 보조인력까지... 수술방에 인력이 최소 4-5명 이상이 들어오니 당연히 비용이 많이 들겠네요

    개원의사가 보기에는 그리 깊지 않아 보이니 레이저 치료 몇번하면 될것같아 보이는거고요
    간단하고 가격도 싸지만
    대신 여러번 다녀야 하고 생각외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죠. 애가 그 과정이 힘들어서 1-2번하고 포기 할수도 있어요

    그 점을 보는 시각이 다니니 진료자체가 다른 듯해요.

    (제 친구 딸도 같은 경우라 원글님이랑 똑같이 대학병원/로컬피부과 다녀서 같은 대답 받았어요 그래서 피부과 진료 받았는데 처음엔 없어졌는데 다시
    생겨서 또 치료받을까 고민중이에요 근데 여러번 레이저 치료 받는 과정을 애가 넘 무서워해서 커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6. ..
    '14.1.9 2:48 PM (175.197.xxx.240)

    꽤 크고 깊은 점인가본데
    레이저로 가능할지가 관건이네요.
    10분씩 5 번이라고 했는데
    제거 수술 못지않은 심리적 육체적 부담과 고통이 있지않을까요?
    작년 구정연휴에 남편이 얼굴 자잘한 점 빼는 레이저 시술을 받았는데
    약 10 분동안의 시술이 끝나고
    너무 아프고 무서웠다고 멘붕된 모습이었어요.
    평소에 인내심 강하고 과묵한 사람이 그래서 웃었네요.
    얕은 점이지만 몇개는 다시 올라오는 게 있어요.
    저라면 대학병원에 가겠어요.

  • 7. 원글
    '14.1.9 5:15 PM (118.54.xxx.12)

    모두들 답변 너무나....감사 드려요^^
    궁금증도 해결 됐고,
    여러분의 경험담도 도움이 됐네요.

    아이가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지요.
    다시 얘기 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 8. ..
    '14.1.9 8:43 PM (175.192.xxx.36)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가세요. 대학병원 피부과 의사가 보고 자기 선에서 안되니 성형외과로 토스한 거에요. 수술해서 돈 벌자는 의도가 아니고요. 개인병원 피부과 의사는 한번 해보고 안되도 그만이니 돈 벌자고 하는 거고요.

  • 9. ..
    '14.1.9 8:45 PM (175.192.xxx.36)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은 과별로 별산제에요. 가능하면 자기과 수입을 높이려고 하지요. 가능해 보였으면 당연히 그 피부가 의사가 치료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86 에어컨 공기청정기 기능 쓸만한가요? 에어컨 2014/03/02 784
356185 세결여라는 드라마는 도우미 아줌마와 새엄마가 살렸네요... 6 22 2014/03/02 3,832
356184 기본 중의 기본 흰 셔츠 어디서 사죠? 2014/03/02 1,033
356183 일본 드라마 추천 부탁 드립니다 18 일드 2014/03/02 1,946
356182 색연필 낱개로 파는 곳 있나요? 7 색연필 2014/03/02 2,463
356181 컴푸터 화질이 갑자기 안 좋아 질 수 있나요? 5 도와주세요 2014/03/02 773
356180 오늘 제일 멘붕은 정몽준이겠네요 18 영주 2014/03/02 10,794
356179 복비는 현금 계산만 가능한가요? 6 봄이사 2014/03/02 2,382
356178 중학교 입학식에 아이는 언제 등교하나요? 5 궁금이 2014/03/02 984
356177 기독교이신 분들 사람관계 질문좀요 4 .... 2014/03/02 921
356176 채린의 재발견 10 세결녀 2014/03/02 4,512
356175 전업주부 심한 외로움.. 9 44세 2014/03/02 6,911
356174 세결여...채린이 정체가 뭔가요? 7 333 2014/03/02 4,076
356173 혹시 이벌레 뭔지 아시는분ㅠㅠ 8 ㅠㅠ 2014/03/02 1,568
356172 아놔. 채린이.... 8 ^^ 2014/03/02 3,378
356171 특이했던 영화 공유해 볼까요 50 뜬금없이 2014/03/02 3,447
356170 오늘 팩 좀 했더니 얼굴이 보들보들하네요. 1 ... 2014/03/02 797
356169 2주된 아기 모유 거부하는데요 6 좋아질까 2014/03/02 1,148
356168 채린이 점보는장면 너무 웃기네요 16 ^^ 2014/03/02 6,578
356167 택배사 추천좀 해주세요 1 새롬이 2014/03/02 453
356166 감동 깊게 본 영화들은 무엇이었나요? 43 영화좋아.... 2014/03/02 3,340
356165 여자중학생 흰티 스타킹 문의 2 다롱 2014/03/02 975
356164 (욕은 하지 마시고..) 오늘 안철수, 김한길 두분의 발표가 비.. 13 정치초보 2014/03/02 1,751
356163 남편이 1억을 주식으로 날린다면 이혼소송감인가요? 21 올가사랑 2014/03/02 8,394
356162 ㅋ ㅋ 옴~~마 끝사랑 2014/03/02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