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집여자의 안부문자

가지가지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14-01-09 13:19:44
남편 휴대폰에 술집여자의 안부문자가 있네요
자기야 잘지내? 보고싶어. 아프지말고~

일년에 세네번정도 이런 문자를 보내는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남편은 답장을 안하고
받은 문자 내용을 지워버리니
그 여자에게 받은 번호 기록만 남아요

전에 내용을 깜빡하고 안지웠는지 제가 보게됐고
이번껀 제가 먼저 봐서 삭제해버렸는데
짜증이 확 밀려와서 뭔가 행동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할지요

섣불리 남편에게 짜증냈다간
분명 남편은 자긴 답도 안했다고
그냥 안부문자일뿐이다라고 큰소리치며
핸드폰 단속을 열심히할거 같아서요
IP : 58.141.xxx.2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1.9 1:24 PM (118.222.xxx.130)

    그냥 고객관리차원에서
    쫙 돌리는 의미없는 문자예요.
    실상 거기 다닌다면 안부를 물을
    필요가 없겠죠?

  • 2. 제제
    '14.1.9 1:30 PM (119.71.xxx.20)

    맞아요. 관리한다고 많이 보내나봐요.
    라이터, 물티슈 등등 룸싸롱꺼 들고 와요..
    별 문제없는 사람이라 그냥 그러려니 생각해요.

  • 3. christina9
    '14.1.9 1:35 PM (112.223.xxx.188)

    그냥 보내는거에요ㅋㅋㅋ아가씨들 다니는 미용실에서 보니 담배 물고 리스트뽑아서 문자하던데여....가게로 놀러오라고ㅋㅋ

  • 4. 누군가 표현이
    '14.1.9 2:07 PM (210.94.xxx.89)

    사랑합니다 고갱님~~~과 동급이래요. ㅋ

  • 5. 가지가지
    '14.1.9 2:14 PM (59.187.xxx.14)

    맨날 으르렁대는 마누라만 상대하다 저런 위로 받고싶어 술집 가나보네요. 자기야~자기야~ 참내

  • 6. 레젼드
    '14.1.9 3:53 PM (175.223.xxx.47)

    그문자에 친절한 답변다는놈도 있어요 ㅎㅎ
    그것도 숨어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ㅎㅎ

  • 7. ㅎㅎㅎ
    '14.1.9 5:56 PM (218.38.xxx.169)

    레전드에서 빵! 그것도 숨어서.. 빵빵. ㅋㅋ

  • 8. ㅋㅣㅣ
    '14.1.9 6:02 PM (211.202.xxx.72)

    심난하게 읽다가 레전드님댓글읽고 웃네요.
    도대체 그년이 번호를 어떻게 알고 했나하고 화내고 싸웠습니다. 남편은 휴대전화관리들어가더라구요.
    그러니 원글님 ..남편모르게 이런 문자하지말라고 문자보내세요.

  • 9. ㅠㅠ
    '14.1.9 8:19 PM (61.73.xxx.110)

    숨어서 답변만 달면 괜찮게요
    몰래 만나는 놈도 있어요.
    술집 가면 손님 휴대폰 달라해서 번호 저장
    해놓는다고 하더라구요.

  • 10. 가지가지
    '14.1.9 8:37 PM (59.187.xxx.14)

    한번만 더 자기야라고하면 입을 찢어버리겠다고 답문보내고 싶었는데 남편한테 고자질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 11. ㅋㅣㅣ
    '14.1.10 5:29 PM (211.202.xxx.72)

    입찢어버리겠다고에 완전 동감 그년은 오빠라고했던데 얼굴에 염산인지 황산인지 부어버린다고 말하고 싶은 데 말 못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509 오후 4시에 오시는 도우미 아주머님 어쩔까요 10 힘들어요 2014/03/22 4,853
362508 늘 사는걸 샀는데 왜 계속 통관중일까요. 3 2014/03/22 1,668
362507 전에살던 사람이 렌트한 정수기를 안가지고 갈 경우 1 정수기 2014/03/22 1,202
362506 저 우울증일까요? 8 2014/03/22 2,175
362505 [MBC] 불만제로_민영의료보험의 진실(2014,03,19) 샤이보이 2014/03/22 1,043
362504 결혼 11년만에 첨 바꾼 그릇 6 그릇초보 2014/03/22 3,512
362503 선파우더 어떤거 쓰세요? 1 날개 2014/03/22 918
362502 전세집 내놓는데 부동산 여러곳에 내놔도 되나요? 2 ... 2014/03/22 1,293
362501 우리 부부 11 ... 2014/03/22 2,927
362500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 피카소 전시회 보러가기 7 피카소 2014/03/22 1,491
362499 정부에서 주는 청룡장 ...낯가리나...!! 1 손전등 2014/03/22 694
362498 펜션 운영을 하고싶어하시는 부모님.. 9 별똥별 2014/03/22 3,593
362497 텔레비전때문에 맨날 싸워요 12 비프 2014/03/22 1,633
362496 자꾸 세제 양을 더 넣고 싶어져서... 6 말려줘요~ 2014/03/22 1,744
362495 시어머니 환갑상 메뉴 좀 봐 주세요^^ 16 며느리 2014/03/22 2,761
362494 오늘밤 ebs 에서 영화 < 순수의 시대> 해요!! 9 순수의 시대.. 2014/03/22 2,682
362493 남자친구가 기자인데 참 데이트하기 어렵네요 8 라라브리아 2014/03/22 4,122
362492 전도연 박해일의 인어공주 7 나란 2014/03/22 2,079
362491 어린이집 낮잠시간..원래 이런가요? 2 어린이집 낮.. 2014/03/22 4,953
362490 김수현 cf는... 10 봄날 2014/03/22 2,471
362489 초등생보다 못한 인성 ‘中2병’ 연구로 입증됐다 3 열정과냉정 2014/03/22 1,617
362488 양파 싹 길게 난 거 먹어도 될까요? 4 곰손 2014/03/22 2,488
362487 회사에 돌 답례떡 돌릴만한 고급스러운 떡집 좀 알려주세요.. 2 수박꾼 2014/03/22 2,114
362486 디젤차에 휘발유 주유 견적 900만 으흑 20 ㅇㅇ 2014/03/22 3,225
362485 옥소리씨요.. 39 잘모르지만 2014/03/22 1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