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색인 안철수

깨어있고자하는 시민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4-01-09 01:11:09

2) 민주당 기득권과 안철수의 결탁은 사실은 MB와의 동침

 

여러편의 글을 통해서 안철수라는 정치인의 정체성이 민주세력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며, 

오히려 MB와 매우 가까운 인물이라는것을 이야기 해왔습니다. 

 

 

참여정부에는 전혀 협력하지않고, MB정권에서는 수많은 직책을 맡았던 안철수

 

또 그를 둘러싼 많은 인물들이 바로 그러한 사실을 입증해줍니다.

 MB는 죽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정치적으로는 절대로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안철수를 통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이것은 MB와 이상득 그리고 자승 - 법륜 - 안철수로 이어지는 공고한 커넥션을 통해서 유지되는 것입니다. 

 

MB는 소망교회라는 거대교회의 세력을 등에 업고 

자신 이전에 대통령에 도전했다가 두번이나 실패한 이회창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회창은 정치자금 수수문제로 측근들이 감방에 가는등의 수난을 당했으나

 MB는 아직까지도 기업들에게 정치자금을 걷어들여서 대선자금으로 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MB는 대선자금문제에 결백한 것일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그 의문을 푸는 키는 바로 소망교회같은 4대교회들이 쥐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전직세무공무원이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세무조사를 나가서 자금을 추적하다가도 '교회'가 나오면 올스톱이라고 

교회로 돈이 흘러들어간것을 알고도 절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MB의 정치자금은 그런식으로 준비되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추측일뿐입니다. 

 

똑같은 이유로 MB가 후계자를 양성하고 대선을 위해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종교단체를 통하는것이 가장 안전했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회는 이미 한국사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MB가 굳이 기독교회를 두번 이용할 필요는 없었을겁니다. 

 

MB가 독실한 기독교도라서 교회를 다녔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자신에게 유리했기때문에 그 네트워크를 활용했을 뿐입니다. 

만약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이상득이 관리하던 자승의 조계종을 이용하면 그만입니다. 

 

정권을 잃은후 백담사에 피신해있던 전두환이 마음 고쳐먹고 불교로 개종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까? 

전두환은 기독교신자입니다. 

오늘날 신문지면을 더럽히고 있는 조모목사도 전두환각하를 찬양하면서 조찬기도회 했던 인물아닙니까? 

 

그들에게 있어서 종교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정치자금을 뒤끝없이 깨끗하게 세탁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안철수와 결탁해있는 배후세력인 법륜의 정토회는 요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법륜이라는 인물은 조계종의 정식승려과정을 거치지않고 

자신의 사이비종교단체를 창설한 '교주'입니다. 

 

불교계에 의해서 배척당하던 법륜의 정토회가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된데에는

 MB형제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던 자승의 힘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자승이 법륜을 초청해서 정토회에 날개를 달아주었던 것입니다. 이건 제 예전글에 다 나옵니다. 

 

 

돌아가신 대통령의 영부인이 아니라 민주당내에서는 살아있는 권력인 이희호

 

민주당의 기득권, 까놓고 말하면 이희호의 동교동세력은 지난 대선패배후 

일찌감치 친노를 몰아내고 안철수와 손을 잡으려고 결정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김한길을 대표로 밀어서 그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당내에서 계속해서 문재인 의원을 물고 늘어지면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던 이유도 

민주당내의 이 지역기득권들이 안철수와 결합하는데 문재인이 방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촛불시위에 나오지도 못하게끔 묶어놓고 안철수 + 민주당 + 정의당의 연석회의를 제안한뒤에 

문재인과 친노는 배제했습니다. 

 

이것은 이희호의 호남기득권이 안철수와 신당을 만들기위해서 

또는 안철수를 민주당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전제조건으로 문재인과 친노를 제거하려는 수작입니다. 

 

NLL사건은 여당에서 일으켰지만, 결국 민주당 지역기득권세력과 그 똘마니인 김한길은 이것을 문재인을 내쫓는데 이용할것입니다. 

지금 안철수는 민주당으로 들어갈 생각은 없고

 신당을 만들어서 합치자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희호와 박지원으로서는 친노를 내쫓고 민주당으로 안철수를 끌어들이는것이 

훨씬 매력적인 방안이기 때문에 이즈음에서 동교동은 속내를 드러낼것이고, 

민주당내에서는 파열음이 나오게 될것입니다. 

 

만약 어떤식으로든 안철수와 동교동의 결합이 완성된다면, 

그것은 실제적으로는 호남기득권과 MB세력의 결탁입니다. 

결코 새로운 정치를 하는 야당의 탄생은 아닌 것입니다. 

 

여기서 문재인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시 노무현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민주당의 지역기득권세력과 손을 끊고 

정의당과 손을 잡을 것인지등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물론 민주당안에서 버티면서 민주당을 개혁하는 안도 있지만, 

그게 쉬웠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만들었겠습니까? 그마저도 실패했지만 말입니다. 

지역 기득권 세력은 남김없이 절연해야만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선택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만약 문재인이 제대로된 길을 간다면, 

정국은 다시한번 요동치면서 대선 부정선거의 책임론이 꺼꾸로 박근혜정권과 MB세력에게 튈것입니다. 

저는 거기에서 둘중 하나는 죽어야만 하는 운명이 될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겨울이 되겠군요. 겨울이 가면 봄이 또 오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tuna69/50175980041

IP : 124.53.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요?
    '14.1.9 1:21 AM (5.71.xxx.225)

    님이 생각하는 대안은 뭔데요?
    문대인이다잉 에게 또 찍으라구요?
    총맞았습니까? 한번 속지 두번 속냐구요

  • 2. 이희호 여사와
    '14.1.9 1:24 AM (112.150.xxx.243)

    친노 그룹이 대립한다는 얘기는 또 처음 들어보네요

  • 3.
    '14.1.9 1:28 AM (218.148.xxx.159)

    닉네임까지 깨시민이라..
    안철수 지지자지만 일부러 판 벌린게 뻔히 보이네요. ㅎㅎㅎ
    여기 수준 너무 우습게 보셨다~~ 실패!!!!

  • 4. 온라인에서
    '14.1.9 1:28 AM (188.29.xxx.164)

    실컷 떠들어보세요
    문재인 만세라고..
    별 그지같은 인간한테 표주라고 해서 표줬더니
    역시나 그지같은 짓거리만..
    또 주라고요?
    마이 무따이가.. 고만하세요

  • 5. 그레서 뭐 이명박이 불사조라는거고
    '14.1.9 1:30 AM (211.202.xxx.240)

    안철수를 통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단겁니까?
    더구나 김대중 동교동측과 안철수가 결탁해서 이명박은 주욱~?
    그러니까 최대선은 달님이고?
    이 정도면 달님 측 글도 아니고
    그저 덜떨어진 알바비가 아까운 시류를 못읽는 딴나라 사이버 할배 전사인거죠.
    하다못해 국정충도 이런 개소린 안함,ㅋㅋㅋ

  • 6. 정성듬뿍담긴
    '14.1.9 1:32 AM (188.29.xxx.164)

    개소리 투척 잘읽었습니다.
    친문들 수준하고는

  • 7.
    '14.1.9 1:33 AM (218.148.xxx.159)

    게다가 남의 글 본문으로 퍼오면서 본문에는 퍼온 글이라는 말 전혀 없이, 맨 아래 링크 한줄 딸랑이네요.
    누가 보면 님 글인줄 알겠다는..
    남의 글 퍼오는데도 예의가 있는 법인데 그것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깨시민입니까.

  • 8. 198 28
    '14.1.9 1:54 AM (115.143.xxx.179)

    참 기가 막혀서 . 별 그지같은 인간에게? 수준하고는 . . 안철수가 표주라고해서 문재인찍었다는 말인가요?

  • 9. 이보세요
    '14.1.9 3:39 AM (205.178.xxx.139)

    읽다가 읽다가 말도 안되는 말이 넘 많아서 패스...ㅋㅋㅋㅋㅋ

    소설쓰지마시오. 음모글은 지긋지긋하다

  • 10. 저는
    '14.1.9 3:48 AM (50.148.xxx.239)

    나서서 활동하는게 아니니까 심정적으로 친노이고 문재인 지지자인데요...
    민주당하는게 못마땅하고 솔직히 안철수의 불분명한 입장 표명이 항상 별로이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를 까고 문재인을 세우자는 글은 절대로 못 씁니다.
    왜냐면 그 자체가 지금 상황에서는 별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정부 새누리 알바들이 노려서 파고드는 일이거든요. 차라리 그 노력으로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비판하고 그들의 불의를 널리 알려야지요.
    이런 것은 반-이명박근혜를 도와주는 글이라고 할밖에 없어요.
    너희들끼리 피터지게 싸워봐라, 그럴수록 국민들 마음에 지들끼리 지겹게 싸운다는 반감이 들게..
    새누리나 그 알바들은 이런 생각으로 부추기는 싸움이거든요.
    제가 맹세컨대, 진정한 친노, 친문재인이라면 절대로 이런글 못 적어요.
    알바들이나 적지.

  • 11. 저는
    '14.1.9 3:49 AM (50.148.xxx.239)

    반-이명박근혜 -> 이명박근혜

  • 12. ...
    '14.1.9 4:58 AM (211.36.xxx.30)

    한 글에서 두사람을 한번에 골로 보내네요.
    그지? ㅈㄹ하네

  • 13. ㅇㅇ
    '14.1.9 5:22 AM (121.160.xxx.171)

    뭐래니 ㅉㅉ

  • 14. 참나
    '14.1.9 5:57 AM (211.176.xxx.198)

    좀 많이 한심하네요~

  • 15. 링크
    '14.1.9 6:19 AM (59.25.xxx.87)

    드루킹 블로그 정치시사편 한일군사협정 막아야한다를 우연히 읽었는데
    새로운 느낌 생각을 갖게하는 글이던데 이 원글도 읽었고
    신빙성 있다고 느껴져서 지금은 마음에 담아만 두고 있습니다.
    한일군사협정 막아야한다 2부 글이 올라와서 또 읽었는데
    거기 블로그에 나라를 걱정하고 찾아오는 분들 상당히 많더군요.

  • 16. 탱자
    '14.1.9 7:33 AM (118.43.xxx.197)

    민주당내에 2005년 노무현이 한나라당 박근혜에게 "노선과 정책에 차이가 없으니 대연정하자"는 제안에 동의한 부류들이 바로 친노들이고, 친노민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으로 가야죠. 그런데 이런 부류들이 새누리당으로 안가고 정의당으로 간다고요?

    정의당의 그 천호선 유시민 등등 역시 대연정 찬성파들이었죠? 이 번에 정의당의 당색을 노란색으로 바꾸고 민주당내 친노들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구요?

  • 17. ..
    '14.1.9 8:04 AM (218.144.xxx.230)

    집단 정신병인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나중에 단체로 병원에 입원하겠어요~~~~~~

  • 18. ᆞᆞᆞ
    '14.1.9 9:01 AM (222.106.xxx.45)

    ㅡ잘 해보려는 사람한테 꼭 나쁜 소리.

  • 19. 링크2
    '14.1.9 9:58 AM (119.192.xxx.50)

    드루킹블로그 글에 완전히 공감하는 건 아니지만
    세계정세 등 수긍할 수 있는 글들이 많아요.
    안철수 관련 글들은 지나보면 알겠죠.
    그 블로그 들어가서 보시면
    원글이 알바 글이 아니라는 것 아실거예요.

  • 20. ...
    '14.1.9 12:21 PM (115.88.xxx.79)

    에효 알바면 차라리 짠 한 맘이라도 들지....
    알바도 아니라니.... 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339 염동열 ”북한도 국정교과서쓴다” 발언에...네티즌 ”황당” 3 세우실 2014/01/09 1,148
339338 저렴해 보인다, 싸보인다 이런말 7 거슬려 2014/01/09 1,654
339337 지금 sbs 좋은아침 방송중.. 앞치마 2014/01/09 1,023
339336 칠순 150만원 적다는 답변이 많아서요.. 32 칠순 2014/01/09 9,305
339335 스타킹에 오래전에 나온 금발머리 노래잘하는 여아어린이? 1 높은하늘 2014/01/09 703
339334 찹쌀현미로만 밥을 하면... 7 로즈 2014/01/09 2,221
339333 삼실에 하루종일 앉자 있으니,, 2 뱃살ㄹ 2014/01/09 1,019
339332 쇼핑몰 주문하실때 배송료 내시는 편인가요? 7 .. 2014/01/09 905
339331 얼마면 될까요? 3 손뜨게 2014/01/09 551
339330 밥값 300만원 깎아달라는 보수대연합 9 1300여만.. 2014/01/09 1,710
339329 세련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왜 무채색 계열을 즐겨 입을까요? 10 패션 2014/01/09 5,530
339328 대학병원 소아치과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8 .. 2014/01/09 4,148
339327 요즘 대학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겸 MT가나요? 3 OT 2014/01/09 1,071
339326 패딩점퍼 금속 지퍼부분에서 쇠냄새가 심하게 나네요.. 혹시 이러.. aaabb 2014/01/09 6,954
339325 대자보, 젊은이들의 좌절과 분노 알려 light7.. 2014/01/09 513
339324 sbs두여자의 방. 5 ㅇㅇㅇ 2014/01/09 2,231
339323 82쿡 정말 무섭네요 15 ..... 2014/01/09 14,692
339322 가정용 빗자루요! 3 청소반장 2014/01/09 1,248
339321 Amazones의 비극의 결말 1 Amazon.. 2014/01/09 1,061
339320 짝 보신분들 이 댓글 봐주세요ㅠ 6 고민고민 2014/01/09 1,786
339319 무식한 사람 8 55 2014/01/09 1,870
339318 무역에 관한 업무 문의는 어디에 하나요? 2 ... 2014/01/09 590
339317 청송여고 설립자, '국민재건운동본부' 지부장 출신 3 이명박구속 2014/01/09 1,004
339316 2014년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09 492
339315 수영을 2주째 안가니 더 가기싫어요 5 운동 2014/01/0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