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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칠순에 150만원씩 내래요

휴.. 조회수 : 30,300
작성일 : 2014-01-08 23:09:37
이번 주말이 엄마 칠순이에요
저희는 세자매에 막내 남동생 있고 친정아버지는 작년 봄에 돌아가셔서 아직 일주기 안지났어요.
엄마가 아빠 돌아가시고 우울증도 살짝 오시고 여러모로 좋은 기분 아니라고 하셔서 
친지들 부르는 잔치는 하지 않고 저희 직계만 모여서 식사하기로 했어요.

큰언니네는 반 맞벌이(언니가 일 하긴 하는데 한달 백만원 정도라..) 저희는 맞벌이
제 아래 동생이랑 남동생네는 외벌이에요. 그래서 친정에 목돈 들어가면 저희가 많이 부담하곤 했어요.
이번 엄마 생신도 다른 생신과는 다르니 목돈 필요하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 언니랑 저희 남편이 사이가 안좋아요. 덩달아 저도 언니랑 서먹한 사이가 됐구요.
엄마 생신 관련해서 돈을 얼마나 걷을건지 선물을 해 드릴건지 동생 통해 물어봐도 특별한 얘기가 없었어요.
그러다 며칠 안남은 오늘 동생 말이 한 집당 150만원씩 걷자고 했대요 큰언니가요.

솔직히 저희 그럴 형편 안돼요.
그래서 동생 통해 너무 많다 형편껏하겠다 했더니 언제나 언니가 하는 말,
있는 것 들이 더 한다, 돈도 많이 벌면서 그 정도도 못하냐.. 그런 소리에요.

동생한텐 그랬대요.
아빠 살아계셨으면 시골 친척들도 다 부르고 친구들도 다 불러서 대접했을건데
그러면 한 천만원은 들었을텐데 그렇게 규모있게 안하니 그 돈 모아서 엄마 드리자고요.
동생네도 남동생네도 그렇게 목돈 없어요. 저희도 쌓아놓고 사는거 아니고요
그래도 언니는 자기도 돈 없지만 150 낸다며 저희도 다 그냥 일괄적으로 내놓으라고 하네요.

남편한텐 아직 말하지 않았고 저도 언니 의견따라 그만큼 내놓지는 못할거 같은데요
시골 친지며 아빠엄마 친구분들이라고 해도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웬 천만원 계산인가 싶네요.
어떻게 해야 할런지 잘 모르겠어요. .
IP : 121.147.xxx.224
1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호
    '14.1.8 11:11 PM (49.50.xxx.179)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지만 칠순에는 150내면 적게 내는것 같은데요 그냥내세요 맞벌이 하신다면 좀 어려워도 아예 못낼 돈은 아니잖아요

  • 2. 한달
    '14.1.8 11:12 PM (118.222.xxx.130)

    얼마씩 계를 왜 안하셨어요?

  • 3. ㅇㅇ
    '14.1.8 11:13 PM (211.209.xxx.23)

    그 정도는 기본으로들 하세요. 우린 더 들었는걸요.

  • 4. 딴것도 아니고
    '14.1.8 11:13 PM (203.226.xxx.109)

    언니랑 남편이 사이가 좋던 안좋던 생신도 아니고
    아버지 안계신 칠순인데 150정도는 과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알바른 해서라도 낼듯....
    팔순까지 사실지도 모르잖아요T.T

  • 5. ㅡ.ㅡ
    '14.1.8 11:14 PM (61.102.xxx.19)

    맞벌이 하시는데 그정도도 어려우실까요?
    그리고 칠순이 있다는거 아셨다면 미리 준비 하셨어야 하는거 같은데요?
    칠순에 150이면 아주 조금 내는 정도에요.
    저는 남매뿐인데 올해 친정 아버님 칠순인데 부모님이 가족동반 해외여행 하시길 원하셔서 동남아로 계획 하는데도 한집당 700이상 내야 해요.
    저희도 외벌이 이고 동생네는 맞벌이라도 벌이가 작은편이라 미리 모으고 있었어요.
    그래도 모은거 많지 않으니 더 부담 해야 하지만 일생에 한번 하시는건데 싶어서 잘 해드리려고 해요.
    150 정도 이야기 하시는거고 동일하게 내는거라면 그냥 무리 하시더라도 해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형편것 하는거죠
    '14.1.8 11:14 PM (180.65.xxx.29)

    칠순에 150적은 집도 있을거고
    원글님네는 형편이 안되는데 빚내서 하는건 어머니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그정도 형제들 형편이면 조촐하게 식사하고 용돈 100만원 모아 드리면 될것 같은데요
    여기서 어떤분은 시부모 칠순에 10만원 냈다고도 하더라구요 형편 어려우면 10만원도 크죠

  • 7. 형편껏
    '14.1.8 11:14 PM (221.157.xxx.151)

    각자 형편에 맞게 하는거지요.
    하지만 보통 칠순이면 150이 아주 많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큰 언니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니에요.

  • 8. ...
    '14.1.8 11:15 PM (119.203.xxx.7)

    형편껏 하겠지만 설림어려운 언니네나 외벌이인 동생네도 그렇게 내는데 어느집만 적게낸다면 그건 도리가 아닐듯 해요. 저희도 시댁 아버님 칠순때 삼백씩 냈거든요. 아버님께서 잔치를 하길 원하셔서. 형편이 썩 좋은건 아니지만 건강도 안좋으신데 얼마나 사시겠나 싶어 부페빌려서 친척 친지모시고 식사대접했습니다.
    보통 이.삼백 정도 하는걸로 알아요.

  • 9. 제 생각에도
    '14.1.8 11:16 PM (125.180.xxx.227)

    칠순인데 많은 금액 아녀요
    정말 못살고 폭폭하지 않으면
    언니말 따르세요
    팔순 올지 안올지 모르고
    아버지 보내시고 우울증도 있으신데
    이럴때 자식들이 챙기면 기운 나십니다

  • 10. 그런가요
    '14.1.8 11:16 PM (121.147.xxx.224)

    맞벌이 월급이 대출이며 시댁용돈 등으로 다 빠져나가요
    언니가 미리 말도 없이 사나흘 앞두고 빚독촉하듯 무조건 내라하니 ..
    늘 언니가 다 생각하고 미리 상의도 안하면서 닥치면 자기가 다했다며 힘들었다 하고
    미리 물어보면 됐다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 그래요.
    현금으로150씩 통장에 두고 있지 않거든요.

  • 11. ...........
    '14.1.8 11:18 PM (211.35.xxx.21)

    칠순이면 언젠가는 돌아오잖아요.
    미리 미리 준비하시지...

    150만원 한번에는 큰돈이지만 ... 몇년동안 모으면 작은 돈인데
    3년 계획으로 15만원찍 적금넣고 있습니다.

  • 12. 자식들
    '14.1.8 11:19 PM (118.222.xxx.130)

    학원비며 어학연수비는 턱턱내도
    부모 칠순잔치비용은 아까운....

  • 13. 또또이런다
    '14.1.8 11:19 PM (110.70.xxx.153)

    시댁은 형편것 기본이 어딨냐 맨날 얘기하더니
    친정은 형편어렵다는데 저런 댓글 달리네

  • 14. 큰언니가 되어보면
    '14.1.8 11:19 PM (221.151.xxx.129) - 삭제된댓글

    큰언니 입장에선 있는 집에서 더한다 하는 생각 할 수도 있겠다 생각드네요. 위에 글 쓴 것만 보면요. 큰언니라는 입장과 동생들의 입장 차이 이렇게 다른건가요.

  • 15. 1월
    '14.1.8 11:20 PM (1.229.xxx.97)

    올해 1월부터 남매끼리 계를 시작하세요.
    월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정하고 매월 적립하면 금방 쌓이겠네요.
    그리고 그돈으로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계산하면 서로 부담없고 좋잖아요
    칠순은 잘 조율해서 넘어가고
    빨리 계를 시작하세요.

  • 16. 이럴때
    '14.1.8 11:20 PM (125.180.xxx.227)

    난 내형편껏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 참 얄미워요!!
    쿨함을 빙자한 염장지르기형
    절대 큰돈 아니니 암말 말고 내세요

  • 17. ...
    '14.1.8 11:20 PM (39.116.xxx.177)

    남도 아니고 어머니 칠순에 150이면 많은돈 아니예요..
    맘따라 돈도 간다고 생각해요.

  • 18. 남편너무하네요
    '14.1.8 11:21 PM (112.151.xxx.215)

    시댁으로 다 들어가면서
    그거 하는거 눈치봐야한다니
    맞벌이까지하면서

  • 19. ...
    '14.1.8 11:21 PM (119.203.xxx.7)

    친정에도 용돈드리는게 아니라면...시댁에서 많은 원조를 받은게 아니라면...시댁에 다달이 용돈 드리면서 친정어머니 칠순에 백오십 부담스럽다하는건 정말 이해안가네요. 그리고 혹시 언니와 사이안좋은 남편이 뭐라하면 분명히 한마디 해줘야할 사안입니다.

  • 20. 이해도되고 답답하기도하고
    '14.1.8 11:21 PM (221.157.xxx.151)

    또 댓글다네요.
    평소 큰 언니한테 감정이 안좋아서 이 상황을 큰 언니때문에
    내가 날벼락같은 연락받고 갑자기 돈 내놓으라하는데
    속상하다 라고 말씀하시고싶으신가본데
    보통 어머니 칠순이면 미리 미리 준비하셨어야지요.
    부담 안가는 액수 3만원씩 3년짜리 묻어뒀으면 백은 넘잖아요.
    님도 너무 혼자 나는 50 이나 100 하지 라고 생각하고
    계셨던듯 하네요.

    잘 의노해서 해결하시길바랍니다.

  • 21. ..
    '14.1.8 11:21 PM (223.62.xxx.48)

    칠순대비를 전혀 안하고 계셨던듯 하네요.
    형편 따지지 않고 돈 내라는건 당황스럽겠지만
    칠순이 코앞인데 아무런 의논도 없는데 기다리기만 하셨다니
    그리고 150은 많은 금액 아닐뿐더러
    칠순 맞으시는 어머님 속도 안편하시겠네요.

  • 22. 형편이
    '14.1.8 11:21 PM (62.134.xxx.16)

    가장 낮은 형제들 수준에 맞추어
    그 기준에서 형편껏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칠순이니 무조건 일정금액 이상은 해야되는게 어디있나요..
    이런거 보면 참...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게 돈돈돈.

  • 23. ...
    '14.1.8 11:22 PM (61.8.xxx.67)

    보통 칠순 준비는 미리 해두지 않나요? 얼마를 내실 생각이셨나요? 미리 상의를 님이
    해보지 그러셨어요.

  • 24. 글쎄
    '14.1.8 11:23 PM (211.192.xxx.132)

    저희는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생신 때도 100만원씩 드립니다.

    칠순이면 200만원은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50만원이면 그리 무리한 금액은 아니에요.

  • 25. 시댁에 용돈도 보내면서
    '14.1.8 11:23 PM (125.178.xxx.133)

    친정엄마 칠순인데 150은 큰 돈 아니라고 생각해요.
    맞벌이 하니 남편분도 처가집에 생색낼 기회이고
    그리고 내 부모 내가 위해야죠.
    시댁에도 할 도리 하면서 내 엄마잖아요.

  • 26. **
    '14.1.8 11:27 PM (220.87.xxx.9)

    그정도도 생각 안하셨나봐요?

  • 27. ..
    '14.1.8 11:29 PM (118.221.xxx.32)

    기본이란게 있나요
    100, 200은 누가 정하는건지...
    형편대로 하는거죠 물론 평소 생신보다야 더 하지만...
    미리 모으고 싶어도ㅠ안되는 집도 있는거고, 정말 어렵게 사는집도 다 몇백씩 해야 하는건지..

  • 28. 평소
    '14.1.8 11:30 PM (180.65.xxx.29)

    생일때 100,200... 대단하네요 양가 생신비만 400에서 800이네 전문직이신가봐요?

  • 29. 글쎄
    '14.1.8 11:32 PM (112.148.xxx.16)

    그냥 언니가 싫으신거네요. 칠순에 150 정도 내는 것 ..그리 많다고 생각 안들고요. 언니 입장에서는 있는것들이 더한다 말 당연히 나올것 같아요. 부담스러우면 다같이 부담스러운 것이지요. 그럼 칠순때 얼마를 생각하신 것인지..형편껏 하겠다..라고 빠져나올 금액은 아닌것 같네요.

  • 30. 많이 하면 좋겠지만
    '14.1.8 11:33 PM (182.161.xxx.185)

    누구에게 얼마 내라고 강요할껀 아닌 거 같아요
    하고싶은 만큼 하는 거지
    다른 형제가 효도하니 안 하느니 ,돈을 적게 쓰니,얌체짓을 하니 ..그런 것도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봐요
    정해진 금액이 어디 있나요?
    형편껏,기꺼이 할 수있는 만큼,양심이 허락하는만큼 하는 거죠

  • 31. 그렇게잘살면좋죠..
    '14.1.8 11:41 PM (121.147.xxx.224)

    재작년엔가 형제계 하자고 말은 나왔어요
    다달이 각 집에서 10만원씩 하자고 했더니 제 아래 동생이 부담된다고 해서 흐지부지 됐어요.
    부끄럽지만 맞벌이여도 그간 명절에 엄마한테 10만원씩 밖에 못 드렸어요 생신 때도 비슷했구요
    150만원 얘기에 남동생네도 걱정이 커요 저는 한 백만원은 생각했는데 50만원 더해 생각하니 크네요
    언니가 저랑은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으니 언니한테 못 물어보고 동생통해 여러번 물었더니
    얼마 걷잔 말 없다고 해서 너무 신경을 안썼나봐요.
    다른 분들 댓글 보니 내가 이렇게 가난하게 사는구나 알겠어요 다들 그렇게들 하는거였군요...

  • 32. ..
    '14.1.8 11:41 PM (121.166.xxx.83)

    그냥 150 내세요

  • 33. 프린
    '14.1.8 11:43 PM (112.161.xxx.186)

    많은 금액은 아녜요
    그런데 사이안좋은 형제가 상의도 없이 이러는거 기분 나쁘죠
    그리고 선물은 어떻게 됐든 생색도 포함되는건데
    사이좋은 형제도 아닌데 언니가 내밀면서 들러리 서주고 싶지도 않을거구요
    축하금은 그만큼 하시구요 드리는건 각자 드리자 하세요
    저희도 둘짼데 그게 그렇더라구요
    아주버님은 모아 하자 이러는데요
    저희가 적게 하는것도 아니고 드릴만큼 드리는데
    드릴때 아주버니네서 드리면 참 옆에서 손 부끄러워요
    그래서 저희는 한번 그렇게 하고는 남편한테 형한테 연락오면 각자 하자라고 하라고 ㅅ했거든요
    비용같은거야 나눠 내지는 축하금 들이는건 절대 같이 안내요

  • 34. ㅇㅇ
    '14.1.8 11:46 PM (211.209.xxx.23)

    시댁에는 용돈도 드리면서 친정 칠순에 그 정도도 못 한다니, 시댁 칠순엔 얼마 예상하시는지요? 평소 드렸으니 안 해도 된다 생각할거 같진 않고. 맞벌이까지 하는데 왜 시댁만 드리는지?

  • 35. 그냥
    '14.1.8 11:49 PM (182.52.xxx.4)

    형제계가 말만 나오고 안모았으면 그냥 원글님 혼자 10만원씩 모았으면 되잖아요.
    뭐 형편이 어려워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첨에는 한달 10만원씩 모을 생각도 있었다면서요
    그냥 원글님은 언니가 나서서 그러는게 마음에 안드시는거 아닌가요.

  • 36. @@
    '14.1.8 11:5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150이 적당한 액수라고 해도 원글님이 부담스럽고 힘들면 무리하지 마세요,
    형편이란게 사람마다 다 다른데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봣자 소용없죠,
    백정도 생각하셧음 그정도 드리세요. 어차피 용돈정도로 드린다면 상관없어요

  • 37. 그게
    '14.1.8 11:54 PM (114.203.xxx.191)

    매해 있는 생일이 아니라 칠순잔치믄 150이 큰돈은 아니여요

  • 38. ..
    '14.1.9 12:01 AM (223.62.xxx.48)

    가족계 이야기가 있었을때 10만원 금액이 부담스럽다는 구성원이 있었으면
    5만원이라도 낮춰 내셔서 모으셨음
    지금 돈 걱정 서로 안했을텐데요
    그럼 2년동안 집당 120은 모았을텐데
    그당시도 칠순에 대한 대비를 할 생각들을 너무 안하신게 지금 문제를 만든거같아요.
    어머님에 네자녀 식구 모두 모여 밥 먹어도 금액이 50정도 예산 잡아야할거같은데

  • 39. 남편 눈치를 너무 보거나
    '14.1.9 12:16 AM (210.124.xxx.90)

    남편분이 눈치를 주거나 그런거 같네요.

    그러니 당연히 언니가 제부 미워할거 같고,친동생도 마찬가지.

    시댁에 용돈드리고 살면, 150만원 내세요.

    칠순 대비해서 그동안 돈 백만원도 안 모았다니 친정을 어지간히 생각 안하는거 같고,
    친정에 돈 쓸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남의 가정사 다 알수는 없지만,살아 생전에 이렇게 큰돈 언제 써보나요? 지금 아니면?

    근데 또 이런분들이 부모님 돌아가시면 엄청 울어요.
    부모님께 잘 한 자식은 오히려 담담하다는데~
    원글님은 자식한테 효도 받을 생각 못하겠네요.

    돈이 효자에요

  • 40. 탄젠트
    '14.1.9 12:27 AM (42.82.xxx.29)

    근데 엄마한테 용돈을 거의 안준상태 같은데요..댓글보니 그렇네요.
    보통이런집은 칠순때는 그래도 좀 내지 않나요?
    평소에 용돈을 넉넉하게 준 집이라면 할 말이라도 있지만 원글님은 그렇지도 않은듯하구요.
    칠순이면 일부러 다른데 들어가는돈 아끼고 돈을 내잖아요
    다른집이 형편좋아서 그돈을 턱턱내니깐 내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정도는 미리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한다던가 하고 있거든요.
    저도 올해부터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거든요.
    좀 있음 칠순이라 일년전쯤에 준비하고 있을려구요.
    원글님은 그런준비도 안하고 계셨잖아요.
    언니가 말을 안해서 그렇다는 이해가 안가요.
    그런건 알아서 각자준비하는거죠
    아마도 원글님은 그것보다 더 적게 생각을 한건 아닌가요?
    그러니 그건 떄되면 낼수 있는 금액정도일테구요.
    그러다 150이니 놀란것일테구요.
    백만원 예상했다면 그정도는 낼수 있겠다는거네요.
    거기다 오십을 더 얹는건 일반적으로 평생 한번 있는 일에 대해 갑자기 나가는돈 생각해보면.
    큰 금액은 아니에요.
    어쩄든 글의 요지는 언니떄문이다 이 모든건 언니때문이다 라는 늬앙스고 댓글은 보면 결국 금액으로 귀결이 되고 이상하게 아귀가 안맞는듯한..아마도원글님 마음이 지금 복잡하게 엉켜진듯한 느낌이예요.
    엄마 돌아가시고 후회말고 하시고 다른데 아끼세요.
    근데 합하면 450인데 왜 200씩 안걷고 그렇게 말했는지도 궁금해요.

  • 41. 제리맘
    '14.1.9 12:27 AM (218.48.xxx.120)

    시댁엔 매달 용돈드리고...혼자되신 부모님 명절에만 10만원 드리다...이번 칠순에 150이 크세요?
    맞벌이 하신다면서요?
    이해가 안되네...남편이 쓰신 글인가?
    저도 친정에 거의해드리는 거 없고, 올해부터 시댁에 매달 용돈 드리고...13년전부터 시댁 제사지내고...(1년 6회) 생신 장남이라 21년째 챙기고 살아요.
    그럼 미안한 거지...어떻게 언니가 이상한거 처럼 써요?

  • 42.
    '14.1.9 12:29 AM (110.15.xxx.138)

    매달시댁용돈보내는데
    친정엄마 칠순 150내는건 너무 힘들어하네요
    남편도 뭐라할처지가아닐텐데
    생일날주는것도아니구 칠순이면
    그냥50 만원더 무리하시는게 맘편할것같아요

  • 43. 그렇네요
    '14.1.9 12:32 AM (121.147.xxx.224)

    제가 이렇게 가난하네요
    이 나이 먹어 이 좁아터진 아파트 못 벗어나고 새벽같이 나가 밤 늦게 돌아오며 일 해도 사는게 이렇네요.
    시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셔서 먹거리를 대 주시는데 다른 형제들이 사는게 다 고만고만 해요.
    그래서 다달이 조금씩 보내드려요.. 저는 그 액수도 많다 생각했는데 말하자니 부끄러운 액수네요
    익명 빌어 욕먹으며 말하자면 칠순이라고 해도 크게 생각안했어요
    엄마 칠순보다 다달이 들어가는 대출빚에 생활비 공과금 메꿀 일 걱정이 먼저였어요
    다들 그렇게 집안 큰일 대비해서 따로 돈 모아놓고 준비하는 줄은 몰랐네요
    엄마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속상한데 더 뭘 할 수가 없어요

    아.... 그냥 속상하고 슬프고 내 가난이 부끄럽고 답답하네요......

  • 44. 마음이 가난한거지
    '14.1.9 12:40 AM (210.124.xxx.90)

    돈이 없어서 가난한거 아니네요.

    시부모님은 농사지어서 먹거리 대주니까 거긴 용돈드리고(시댁에서 먹거리를 적게 받는건 아닌듯)
    친정에서는 나오는게 없으니까 생까는건가요?

    원글님 너무 우는 소리,없는 소리 마세요.

    다 그렇게 살아요.대출 갚으면서 자식 키우면서요.

    어떻게 이렇게 생각없이 사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남도 아니고 자기 부몬데~

    제 시누이도 그런데,솔직히 이해 안갑디다.
    그리고 지금 못살고 가난해서 150만원 못내는거 같죠?
    나중에 잘 살아도 150만원 낼 돈은 없어요.
    자기 부모 형제한테 돈 안쓸려는 사람은 그렇더라구요.
    핑계가 많아요.

    그리고 확실히 형만한 아우는 없어요.

  • 45. 끝없는 변명
    '14.1.9 12:46 AM (190.181.xxx.152)

    참 끝까지 자기 변명이네요.님글은 앞뒤가 안맞아요
    원글에는 맞벌이라 엄청 친정에 돈보탠듯이 말하고
    댓글에는 가난 타령이고.
    갑자기 사업부도나서 가세가 기운거 같지도 않은데.
    변명 그만 하시고 그냥 내라는돈 내세요
    부모님 칠순인거보니 나이 어리지도 않구만 이리 살지마세요

  • 46. ....!!
    '14.1.9 12:52 AM (175.197.xxx.187)

    50만원 더 한다고 가난했던 사람이 부자되나요?
    미리 돈 모으셨어야 하지만, 준비 못하셨다면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 쓰시던지 카드에서 쓰시던지 하세요.
    솔직히 계속 가난하다 가난하다 하시는데요, 다른 형제분들은 더 어려워보여요.
    다들 여유있고 준비되어 있어서 150만원 하자는게 아니잖아요??-_-
    어려워도 칠순이니 십시일반 모으자는건데 참 너무한다 싶어서 한댓글 답니다.

  • 47. ....!!
    '14.1.9 12:57 AM (175.197.xxx.187)

    원글님 형제뿐 아니라.........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공과금에 애 학원비에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서도 한편 부모님 칠순(아버님 안계시니 원글님 인생에
    친정부모님 칠순은 평생 한번이겠네요. 앞으론 더 하고 싶어도 못해요)챙기고 삽니다.
    그러니 혼자만 그런냥 그 어떤 생색도,
    그리고 쓸데없는 자기연민 따위도...
    저 머얼리~~ 던져버시리구요, 아셨죠? 그만 징징대세요.
    그 심정 모르는게 아니라 이해는 가지만, 옳다고는 느껴지지 않아 위로까진 못해드려요. 죄송.

  • 48. ...
    '14.1.9 1:01 AM (223.62.xxx.125)

    음 언니좋자고 돈 모으는것도 아니고 그리 친정엄마 생각하신다면서 돈 150 에 너무 하시네요
    원글에 언니가 100정도 월급이니까 반 맞벌이라고 하셨으니 원글님 월급은 그보다 많겠네요...
    저희도 대출 생활비 많아도 칠순에 150 많지 않다고 생각드네요
    글고 본인은 아무것도 안해놓고 나서서 돈 걷자는 언니 원망하는것도 잘못된거 같아요

  • 49. 우유
    '14.1.9 1:07 AM (220.118.xxx.119)

    형편이 안되면 칠순아니라 팔순이라도 할수 없지요
    형편 안되면 백오십아니라 오십이라도 어려운것
    원글님 형편에 맞추어 하세요

  • 50. --;
    '14.1.9 1:38 AM (211.192.xxx.132)

    그런 말 없더니 사람들이 치사하다고 뭐라 하니까 급 가난 타령.... 그렇게 가난하시면 아예 하지 마세요. 낼 돈 없다고 하시면 되잖아요.

  • 51. ......
    '14.1.9 2:55 AM (1.235.xxx.107)

    원글님이 너무 인색하니
    언니네와도 틀어지지 않았을까요?

  • 52. 울언니들 생각남
    '14.1.9 3:20 AM (119.67.xxx.219)

    맨날 돈없다 없다하면서 애들 과외비,옷값,보약은 아끼지 않더군요.
    명절때 부모님께 돈10만원 주는것도 아까워서 어떨땐 돈없다 건너뛰고
    맨날 죽는소리하니 우는 애 밥준다고 결혼해서도 부모한테
    경제적 지원받고..근데 고마움도 없더라구요.
    위에 댓글중에 부모 돌아가시면 잘한 자식은 안울고 못한 자식이 운다하셨는데
    언니들 못하고 부모한테 받을거 다 받고도...눈물 한방울 안흘립디다.
    철면피들은 평생 몰라요. 이 글보니 울화통 터져 한마디하고 갑니다.
    원글님...보통 생일도 아니고 칠순이면 미리 준비해놓으시지 참..
    우는소리도 습관인것 같아요.일관성없는 말이 핑계로만 들리네요.

  • 53. 바닐라마카롱
    '14.1.9 4:04 AM (58.120.xxx.235)

    칠순은 남는 돈 드리는 때 아니에요
    미리 준비 안하셨음 대출이라도 해서 드리세요
    우리만 150도 아니고 다 150내는 건데 그것도 못하나요

  • 54.
    '14.1.9 4:05 AM (1.231.xxx.137)

    언니 동생 남동생네는 외벌이인데, 그중에서는 형편 괜찮으신거잖아요
    지금돈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하겠어요. 아니 다른형제들 150내니까 200이라도 내겠어요
    원글님 보니 언니랑 왜 틀어졌는지 알만 하네요.

  • 55. ...
    '14.1.9 4:16 AM (112.155.xxx.72)

    부모님 대접 하는 게 마음 가는대로 형편되는 대로 하는 거죠
    150이 적은 액수인 가정도 있겠지만
    많은 집안도 있지요.
    저라도 7순에 150 내라고 하면 못 낼 것 같애요.

    남들이 어쩌구 하는 거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원글님이 느끼기에 적절한 선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에는 친정에 목돈 들어갈 일 있으면
    원글님네서 부담했다면서요.

  • 56. //
    '14.1.9 4:53 AM (14.138.xxx.228)

    부모님 칠순이 병원비처럼 준비도 안 했고 예성도 못했는데 갑자기 닥친 일도 아닌데
    왜 미리 준비를 안 하셨어요?
    형편이 어려웠다면 3~4년전부터 조금씩 모으시지..

  • 57. ,,,
    '14.1.9 5:57 AM (203.229.xxx.62)

    평생 한번 있는 칠순인데 미리 한달에 오만원이라도 원글님 혼자라도
    모으시지 그랬어요.
    집안 잔치는 안하고 식구들 식사하고 어머니께 오백쯤 현금으로 드릴려고 하나 봐요.
    언니랑 직접 통화 하셔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물어 보세요.
    150만원 보다 언니가 의논도 없이 사흘전에 150만원 내라고 하니 황당해서
    그러시는것 같아요. 150만원 크다면 큰돈인데 어머니께 쓰는 돈이니
    좋은 마음으로 내세요. 남편이 뭐라 그러면 시부모님 칠순 얘기도 하세요.
    집마다 형편껏 하지만 칠순에 150만원이 크게 하는 액수는 아니예요.
    정 형편이 어렵고 힘들면 원글님이 계획했던 금액만 내세요.

  • 58. 맞벌이하면서
    '14.1.9 6:59 AM (175.197.xxx.75)

    그렇게 남편 눈치보면서 사나요? 아니면 원래 언니랑 사이가 안 좋았나요?
    여자들이 살면서 실수 하는 거 중에 하나가
    결혼하면 그 전에 있더 ㄴ관계들을 다 등한시하는 거...
    본인 자신을 포기하는 거와 동일한 일.

    결혼 후나 전이나 님에게 가족은 가족이죠. 원글님은 결혼했다고 친정가족들마저 저버릴 기세.

    돈 없니뭐니 다는 댓글도 순전히 자기 변명뿐...

    나중에 늙으면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 59. 11
    '14.1.9 7:08 AM (211.36.xxx.101)

    여기서 이러지마시고 언니랑 이야기하세요. 댓글읽다 더 상처 받을듯 100정도로 하자고~형편것해야죠.
    근데 여기서 댓글들이 이런게
    칠순이 갑자기 닥친것도 아니고 2~3년 아니10년 전이래도 칠순올진 다 알 잖아요.
    많은 금액 아니다 내는게 좋겠다가 중론인데
    계속 그런가요? 하다 가난해서 힘들다 신세한탄으로 이어지고 하는 패턴이 원글님께 좋은 소리 안나오고 공감 못하는거 같아요.
    남편한테 좋은소리 안나올것 같으면 50정도는 맞벌이 하신다니 요령껏 융통하시든~언니랑 통화하셔서 금액을 좀 낮추시든하세요.
    제가 맏이 입장이어서인지 전 언니분 심정이 이해가 가요.
    그리고 언니도 있어서 내려는거 아닐거예요.

  • 60. 솔직히
    '14.1.9 7:09 AM (219.254.xxx.135)

    형편껏 하는게 맞지요.
    잔치를 할 것도 아니고 돈모아 여행 보내드리는 것도 아니면서 굳이 돈을 모을 필요 있나요.
    각자 형편껏 하기로 하시면 되지.
    돈 150이 어떨땐 별거 아닌 돈일 때도 있고 너무 큰 돈일 때도 있지요.
    미리 준비를 하면 좋았겠지만. 살다보면 준비는 커녕 마이너스로 살아질 때도 있구요.
    언니에게 따로 형편껏 하겠다고 하시는 게 서로 좋을 것 같네요.
    돈 문제로 동생에게 저런 험한 소리 하는 언니... 참 별로네요.
    진짜 언니면 왜 요즘 좀 힘드니? 금액 좀 조정해 볼까? 하던지
    평소 돈도 원글님이 더 많이 썼다면서요. 사람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 거지.
    있는 것들이 더하다는 말을 어떻게 하나요. 무슨 억대 연봉 받으며 호의호식하면서 인색하게 구는 것도 아니고.
    외벌이든 맞벌이든 사정에 따라 다 사람 사는 게 뻔하지.

  • 61. ...
    '14.1.9 7:10 AM (119.64.xxx.173)

    그냥 150 내세요.
    시댁용돈은 계획에 있고... 엄마 칠순은 안중에도 없었나요???
    형제 넷이 모아봐야 육백이네요. 저희는 둘인데 그보다 더 많이 해드렸었어요. 절대로 많은 금액 아닌 것 같네요. 자식 키워봐야 소용 없다 소리 나오네요. 참...

  • 62. ...
    '14.1.9 7:19 AM (110.13.xxx.136)

    형제마다 형편이 다른데 꼭 그렇게 똑같이 해야하나요?
    정 그리 힘드시면
    큰언니에게 어려운 사정 이야기하고
    나는 이정도 예상하고 준비했다. 미안하지만 나는 엄마에게 따로 성의 표하겠다하면 어떠신지요?

    부모입장에서 칠순으로 이렇게 의상하게 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 63. 커피
    '14.1.9 7:20 AM (61.43.xxx.157)

    친정 칠순에 이백드렸는데
    오빠는 오십 드리드라구요
    둘이 맞벌이에 육칠백 받는데
    어쩌겠어요
    맘 더 쓰는 사람이 지는거지

  • 64. jeni
    '14.1.9 7:42 AM (211.171.xxx.129)

    돈이 아까운건지 아니면 진짜 돈이 없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혼자된 어머니 칠순인데 돈이 아깝다는 소리로 들려요

  • 65. 본문에 보면
    '14.1.9 8:05 AM (112.153.xxx.137)

    원글님네가 제일 형편이 좋다고 하셨어요

    말이 앞뒤가 안맞는게
    매달 10만원을 내자고 말을 할 정도면
    150은 무리가 안될 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렇게 적금을 생각했다면
    칠순도 당연히 생각하신거 아닌가요?

    150은 평범한 수준이에요

  • 66. 부담
    '14.1.9 8:22 AM (121.162.xxx.143)

    이 될수는 있는데 동생들은 외벌이라 동생들 부담이 더클것같은데 큰언니의 말을 따라주는것같아요.
    부담스러워도 같이 동참하시는게 잡음은 없을것같아요.
    칠순이 갑자기 온것도 아니고 100정도 생각하셨다면 미리 언니나 동생들에게 상의하셨으면 좋았을것같아요.
    저희도 얼마전 친정아빠 칠순이었는데 형편이 어려운 동생생각해서 우리가 더 부담한다고 했더니 동생들이
    펄쩍뛰었어요. 칠순때에는 똑같이 내자고...칠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누구나 부담스러워요.제가 부모라면 억지로 내는것같으면 받아도 기분 좋지 않을것같아요.기분 좋게 동참하시는게 좋을듯 ...
    손님 많이 안 불러도 밥값과 케잌 꽃다발만 해도 많이 들어서 어머니께 드리는 돈은 많지 않을것같아요.

  • 67. ..
    '14.1.9 8:30 AM (223.62.xxx.64)

    자꾸 가난 이야기하시는데
    다들 150,200은 쉬운 돈이 아니예요.
    그래서 3년 5년, 길게는 10년씩 얼마씩 저축해서 목돈 만들곤 하는거예요.
    환갑, 칠순 예정된 행사니까요.
    10만원씩 모으자던분이라면 150이상은 생각하셨다는건데..
    형제들 다들 대비 안하신채로 계시다 보다못해 총대맨 언니에게 화살을 날리시네요.

  • 68. ....
    '14.1.9 8:37 AM (222.103.xxx.38)

    형편껏이 맞지만 솔직히 원글님보다 큰언니분쪽에 마음이 갑니다.

    얼마 전 혼자되신 엄마 칠순에 각각 150만원씩 냈습니다.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지요.
    직장 다니지만 월급이 적고 안나올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 칠순 아빠 팔순 걱정되어 2만원씩 장기로 적금 부었어요. 적금 만기로 찾아서 150내고, 나머지는 엄마 용돈 하시라고 조용히 드렸습니다. 아빠 팔순용은 돌아가셔서 ㅠㅠ 엄마 팔순용으로 보유중입니다.

    전 막내입니다.

  • 69. ....
    '14.1.9 8:53 AM (124.56.xxx.77)

    착한척은 하고 싶고 150만원내지말라는 얘기도 듣고 싶고, 욕심이 참 과하십니다.22222222222

  • 70. ㅇㅇㅇ
    '14.1.9 9:03 AM (203.251.xxx.119)

    칠순을 그렇게 꼭 거창하게 해야하는건가요?
    가족끼리만 조용히 모여서 하면 150만원은 많은건데요.

  • 71. ....
    '14.1.9 9:11 AM (211.210.xxx.62)

    아무리 맞벌이라해도 집안에 따라 사정이 다른것이니 형편껏 해야 맞겠죠.
    그렇지만 큰언니의 생각이 그렇다면 적당히 따라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냥 사정 말씀하시고 대납좀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보세요.
    매달 삼사십 만원씩 멏번 나눠 갚겠다고요.
    없으면 주변에서 좀 도와줘야죠. 그래서 동기간이 못사는것 보다 잘사는게 좋은거고요.
    한번 사정해 보세요.

  • 72. 흠..
    '14.1.9 9:14 AM (218.237.xxx.84)

    솔직히 칠순에 형제들이 150씩 걷는 것은 큰 돈이 아닙니다.
    원글님이 미리 대비를 안하신 것도 이해가 잘......

  • 73. 맘이 없으니...
    '14.1.9 9:34 AM (175.117.xxx.163)

    시댁용돈은 드리면서 평소 10만원도 안들렸다며 친정에 너무 박하시네요.
    부모님이 칠순에 더 서운하실것 같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면서 유산 남기면 딸도 자식이라고 제 몫달라고 하겠죠...

  • 74. ...
    '14.1.9 9:47 AM (59.14.xxx.110)

    장녀는 무슨 잘못인가요.
    한달에 백만원 벌면서도 엄마의 한번밖에 없는 칠순을 챙기고 싶어하는데 동생들의 반응은 이정도 밖에 안되고...

  • 75. 궁금한데
    '14.1.9 9:50 AM (61.75.xxx.111)

    칠순에 어떻게 하시기에 4남매가 150씩 내나요?
    여행을 가시는지, 아님 조출하게? 근사하게 식사를 하시는지
    어떻게 하시는지 몰라 답변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래도 형편대로 하는거가 맞다고 봅니다.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드리는게 최고라고 보지는 않아요

  • 76. 형편에 맞게
    '14.1.9 9:50 AM (220.94.xxx.138)

    이런 고민하며 차려지는 상 부모님은 좋으실까요
    자식도 부모는 응당 칠순쯤이면 이러저러 해야한다는데에서 벗어납시다
    평소에 좀 더 마음쓰고
    이번에 생각 많았으니 다음엔 미리 준비하고.

    어려운집에선 정말 쉽지 않지요
    양가 환갑 진갑 칠순 희수 팔순 미수~
    서양식 금혼에 전통 회혼까지.
    장수하시고 자손 형편 다 되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서로 뵈 줘야지요

    부모도 자식 형편 살펴야하는거구요

  • 77.
    '14.1.9 10:00 AM (180.224.xxx.87)

    직계만모여 식사한다는게 왜 150씩이나 필요한지 그것부터 언니분과 상의하셔야할듯요.
    준비못한건 이미 지나간일이니 어쩔수없고 각자 100정도로 타협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그리고 솔직히 마음의 문제같아요. 저같으면 언니 상관없이 혼자되신 어머니 칠순준비 따로 했을거같은데 원글님네는 가족간에 별로 정도 없어보이는데 남들따라 몇백 칠순해드리는게 무슨 의미가있나싶네요.

  • 78. 깍쟁이심보
    '14.1.9 10:12 AM (222.238.xxx.62)

    살다보면100 이고 150이란게 큰차이없는건데 혼자남으신 그것도 친정어머니 칠순에 이돈갖고 징징거리는듯한변명내보이는 원글님 내동생아님을 진정 감사하게생각합니다 저희는 큰일치를때마다 서로 정말 고만고만하게살면서도 서로더낸다고 조정하느라 애먹는데 친정어머니는 이러한상황이 있다는걸아시면 자식헛키웠다고 생각드실듯.......... 회갑도아니고 칠순이고 친정아버지도 안계신상황이던데..... 상황보니 회갑도 그냥 넘어갔었을듯~

  • 79. 내참~
    '14.1.9 10:12 AM (220.87.xxx.9)

    평소에 많이 쓰셨다는게 명절,생신에 10만원...
    형편이 제일 괜찮다면서요...
    150이 그날 다 쓰자는게 아니고 현금 500 맟추서 엄마 드리고 나머지 돈 식사할것 같은데...
    보통 여행 안가면 그리 많이 합니다.
    우린 온가족 제주도 가고, 남은돈 으로 시어머니 반지,목걸이 해드릴려고 했더니 시누가 반대...자기 엄마는 그런거 안좋아한다나... 다 보는 눈이 있어서 하려고 했구만...금목걸이 오래되서 끊어져 잃어버린걸 많이 가슴 아파하셨거든요...
    결국 남은 돈은 냉장고 하나 사드리는걸로 했어요.
    자기 엄마 해드리는거 아까워 하는 시누가 이해안되더니... 돈도 제일 조금 내고
    자기 집 넓히는거, 자기들 입는 거 애들 보약, 놀러 다니는거에는 아끼지 않는것이...ㅎㅎ

  • 80. ..
    '14.1.9 10:29 AM (58.232.xxx.150)

    통장에 현금 없는 저는 원글님 입장이 이해되네요
    돈 없으니 현금서비스 등 대출 내야하는데
    과하게 내라고 하면 난처하죠
    어떻게 갚나..하구요
    평소에 칠순 준비 안해놓았다고 뭐라고 하시는데..
    한달한달 살아내기도 힘든 사람들도 있답니다..

  • 81. ..
    '14.1.9 10:32 AM (58.232.xxx.150)

    윗님.. 칠순은 잔치비용이지만
    시댁용돈은 생활비일 수도 있지요.. 없으면 안되는..

  • 82. 그럼
    '14.1.9 10:3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칠순이 어느날갑자기 된것도 아니고...4남매나 되면서 지금까지 준비도 안하고 뭐했나요? 넷이서 2만5천원씩이라도 모았어야죠 다들 한달한달 살아가지 쌓아놓고 사는사람 별로 없어요

  • 83. 글 속에 다 나오네요
    '14.1.9 10:39 AM (175.199.xxx.222)

    왜 언니랑 님남편이랑 사이 안좋은지.

  • 84. 생각하기 나름
    '14.1.9 10:44 AM (182.208.xxx.9)

    육남매중 둘째인 내가
    다들 고만고만하니 애들 초.중고 보내고 밥먹고 사는 언니, 동생들한테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팔순 노부모님 집 리모델링한다고 오백만원씩 내라고해서 한달만에 일사천리로 숫가락 하나까지 싹 바꿔 드렸는데...
    지금생각하니 우리 동생들 엄청 힘들었을텐데도 언니가 서둘러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더라구요.

  • 85. 사랑하는 울엄마
    '14.1.9 11:01 AM (27.252.xxx.142)

    곁에 계실때 잘하세요
    안계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86. 생각하기를
    '14.1.9 11:20 AM (113.199.xxx.222) - 삭제된댓글

    언니가 3백씩 내라고 했는데 반깍아서 150이다 라고 생각을 해보셔요
    그럼 그 돈이 결코 많은돈은 아니에요

    그간에 님이 부담을 많이 하셨으니 이 참에 모두 공평하게~~라는 인식을
    좀 심을 필요가 있구요

    앞으로도 부모에게 들어가는 돈은 형제들 모두 공평하게 하세요
    누구든 자기는 다 죽겠는거에요

    그리고 결코 많은 돈은 아니니 언니가 나서서 그러자고 할땐
    동생들이 좀 따라 주는것도 좋아요

  • 87. 넌씨눈
    '14.1.9 11:41 AM (121.168.xxx.52)

    형제들 매달 곗돈 내서 모아둡니다.
    특별한 때마다 천만원씩 드리고 맛있고 평소에는 비싸서 절대 먹을 생각 못하는 식당에서 식사합니다.
    자식들은 특별한 때라고 돈 더 내는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 먹으며 부모님 축하드립니다.
    자식들 모두 고만고만한 직업들이에요.

  • 88. 여름
    '14.1.9 12:57 PM (58.143.xxx.105)

    맞벌이까지 하고 남매중 제일 잘 사는데도 힘들다 가난하다 하시는데 분명한 설명은 안 하시네요. 아이가 네다섯쯤 되나요? 대출이 2억쯤 있나요? 남편이 사업하다가 망했나요? 가족 중에 병원비 쏟아부어야 하는 사람 있나요? 평소 명절에 10만원 내놓을 정도로 짠순이로 살림하시는데 150도 못 모으는 사연이 궁금해요.

  • 89. ===
    '14.1.9 1:30 PM (211.201.xxx.240)

    천만원이든 얼마든 모아서 식사하고 남으면 엄마 용돈이 되는거잖아요.
    이럴때 많이 드리면 좋지 않나요...
    칠순이 맨날 오는것도 아니고,,,부모님 칠십까지 건강하게 사시는것도 복이에요.
    육십고비부터 맨날 아프고 병들일만 남았답니다.

  • 90. 이상해~
    '14.1.9 1:35 PM (125.177.xxx.200)

    원글엔 그나마형편이 나은듯 친정에 목돈은 본인이 썼다하시고...
    댓글엔 가난타령하시고...

    그런데
    칠순관련은 원글님이 먼저 동생통해서 얼마할거냐고 언니분을 압박해놓고 금액얘기하니 이제는 또 많다고 태클..
    그냥 원글님은 언니가싫은가봄
    이럴거면 애초에 얼마할지 묻지말고 본인 형편껏하시지...

    본인이 원하는 액수가 나와야만 수긍할거면서...

  • 91. 그러게요
    '14.1.9 2:03 PM (121.147.xxx.224)

    지난 밤에 맥주 한잔 마시고 주절주절 썼다가 이제 짬이 나서 회사에서 몰아봤네요.
    욕하신 부분도 다 맞을거에요 저 그다지 착하고 친정 생각하는 그런 딸 아니거든요.
    그동안 친정에 목돈 들어갈 때, 친정 집 리모델링이나 보일러 교체, 엄마아빠 임플란트 등 할 때
    늘 저희가 부담 했어요. 작년 초 까지 엄마가 저희 둘째를 봐 주셨는데 다달이 얼마씩 드리던거
    엄마가 저희 집 안오시면서 그 돈 안받으시겠다고 선을 그으셔서 용돈도 제대로 못 찔러드렸어요.
    엄마가 저희 집 오실 때 언니가 자주 드나들면서 저희 집 살림이며 통장 내역 등 다 봤더라구요.
    그때 통장에 대출 목돈 갚으려고 현금 많이 들어있던게 있었는데 그걸 보고서는 그 후로 늘 무슨 일 생기면
    너희는 돈도 많으면서 너희는 둘이 벌면서 너희는 엄마 데려다 애보기 시키면서.. 언니가 하던 말이에요.
    그 목돈 들어있는 통장은 은행에 갚고 빈 통장됐고 엄마가 이제 저희 둘째 그만 보시겠다 해서
    남편이 그럼 퇴직금으로 생각하시라고 또 목돈 챙겨드리고 그 후로는 정말 통장에 잔고가 얼마 없어요.
    월급받은거 다시 쪼개고 쪼개서 생활비 하고 대출 갚고 시댁 용돈 보내드리고 그렇게 살아요.
    시아버님이 큰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 저희가 얼마 못 보태드리고 큰 아주버님이 거의 부담하셔서
    다만 용돈이라도 저희가 좀 더 드리려고 그것만은 못 줄이고 있네요.

    알아요 다 변명이고 다 핑계고 제가 더 돈을 내놔야 맞는거 알아요.
    언니한테 얼마할거냐 동생통해 압박넣은게 아니고 언제나처럼 언니가 혼자 모든 계획 세워놓고
    마지막에 통보하곤 하니까 칠순엔 아무래도 목돈 필요할거 같아서 미리 준비하려고 자꾸 물어봐도
    동생도 몰랐다 하고 언니는 제 전화 안받고. 언니 집에 찾아가서 어떻게 준비할거냐 물어야 했을까요.
    형제계도 재작년에 구체적으로 말 나오기 전에 언니랑 저랑만 둘이 모아뒀던거 중간에
    아빠 병원비 쓰고 아빠 칠순 때 한번 쓰고 다 써서 계통장은 비어있고..

    엄마아빠 평생 한번 칠순이고 시부모님 챙기듯 같이 챙겨야 하는거 맞지만
    당장 사는게 바쁘고 애들 키우느라 바빠서 따로 준비 못한게 제일 큰 잘못이네요.

    이번에 돈 얼마 더 내는게 한숨 나오는게 아니고.. 그 돈이 아까운건 아니고..
    언니가 원하는 금액은 아마도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더하든가 하면 될거 같은데
    지난 몇년간 언니가 늘 너희가 돈 많잖아 너희가 둘이 벌잖아 해서 아무 말 않고
    친정에 목돈 써 왔던거.. 그게 그냥 속상해서 그래요. 고맙단 말 못 받은 남편한테도 미안하고요.

    남편이랑 언니랑 사이 안좋은거는.. 엄마가 둘째 봐 주실 때 저희가 드리던 금액이
    너무 적다고 어느날 언니가 대뜸 다른 식구들 다 있는데서 저희 남편한테 큰소리를 내서..
    그 후론 서먹해 졌고요.. 익명이니까 다 말할께요 학교 끝나고 저 퇴근 전까지 엄마가 봐 주셔서
    백만원씩 드렸는데.. 언니는 그게 너무 적다고 엄마를 거지로 아냐고 2백은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시댁에 용돈도 얼마 많이 드리는거 아니에요 50씩 드리고 명절이나 생신있는 달은 백만원 드리고 그렇네요.

    그냥 .. 어디에도 말 못하는거 욕 먹거나 말거나 제 심보가 진짜 못된거든 뭐든
    그냥 다 어디라도 구차하게 말해보고 싶었어요. 진짜 못된년이죠..

  • 92. 친정엄마가 이제 애 봐주지 않으니까
    '14.1.9 2:56 PM (112.72.xxx.208)

    150만원이 아까운거죠.

    긴말 해봐야 구질구질 함.

    앓는 소리,우는 소리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 우는 소리 앓은 소리하니까 언니도 돈 잘버는데 엄살이 심하다고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 답정너세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할거면서 구구절절 무슨 변명이 그리 많나요?

  • 93. 웃기지도않네..
    '14.1.9 3:09 PM (220.87.xxx.9)

    어제까진 겨우 밥먹고 사는줄 알았는데...
    뭘 듣고 싶어서 글올리나요. 같이 욕해달라고..
    하기 싫음 하지마세요.
    친정엄마가 애 볼때 돈 들일때도 아마 주기싫은 심정 고스라니 들어났을걸요...
    가난, 가난 엄청 들먹였어 다들 형편껏 하라니...
    심뽀껏 하라고 충고 드리고 싶네.

  • 94. 앞뒤안맞음
    '14.1.9 3:13 PM (175.223.xxx.190)

    시댁용돈 매달 50만원 , 명절이나생신때 100만원은 얼마많이드리는게아니라고하면서
    친정 칠순 150 은 많은 금액이라 하고
    도대체 원글님한테 과한 금액은 얼마일까요??

  • 95.
    '14.1.9 3:32 PM (182.208.xxx.115)

    직계만 보여서 식사 하는데 백오십만원씩 내라는건 언니분 좀 오버네요
    기분 좋은날 기분 좋게 돈을 내야지 좀 그러네요...

    대대적으로 크게 해도 부주금 들어오는 돈으로 얼추 된다고 봅니다..

  • 96. 원글님
    '14.1.9 3:32 PM (221.157.xxx.29)

    님이 쓰신 원글,댓글 한번 다시 쫙 정독해보세요

    "시댁에 용돈 많이 드리는거 아니에요. 50씩 드리고 명절이나 생신있는 날에 100드리고..."

    시댁에 많이 드리지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남편도 없는 친정엄마한테는 명절 생신때만 10만원하면서
    칠순 150만원 내자하니 신세한탄에 자기비하까지 하신다니 ㅠㅠ
    자기 합리화에 급급해서 앞뒤도 잘 안맞는거 같고 공감도 안가고....
    돈이 없는거 보다 맘이 없는게 맞는거 같고
    재산이 가난한게 아니라 맘이 더 가난해 보여요 ㅠㅠ

  • 97. ᆞᆞ
    '14.1.9 3:33 PM (220.87.xxx.9)

    오늘 단 댓글 다시 보니
    시댁은 월50에 명절. 생신에 백.
    친정엄마는 애 봐주고 월 백. 생신,명절에 10 이네요.
    시댁 일년에 50×12+400=1000
    친정 100×12+40 = 1240
    이네요. 결국 친정엄만 애봐주고 시댁 보다 240 더 받는거 였네요.ㅎㅎ

  • 98. 칠순에 백오십만원
    '14.1.9 3:39 PM (1.215.xxx.166)

    많다고 글 쓰신겁니까 지금 도대체??

    그리고, 그 변명 하자고 저 위에 저 길고긴 댓글 다신거구요? 읽어보고 싶지도 읺은 분명 구차한 댓글.

    님의 부모님 제일 불쌍하고, 형제자매분들도 불쌍할뿐입니다

  • 99. 음.
    '14.1.9 4:07 PM (219.251.xxx.135)

    저도 세 자매 중 둘째예요.
    (남동생은 없어요^ ^)
    그냥 언니 편 들고 싶어서 덧글 달아요.

    맏이가 하는 일이 많답니다.
    원글님께서도 아시겠지만.. 행사 주관하고 계획하는 거, 쉽지 않아요.
    칠순이라 돈 150씩 걷자, 고 통보받았다고 하셨는데- 생신 때 용돈만 드리고 끝날까요?
    언니 분이 가족끼리 식사할 곳.. 등등 다 알아봤을 거예요.
    그 식사 값이며 부대비용까지 계산해서 150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든 계획하고 실행하고, 사람들 의견 모아가는 게 제일 힘들어요.
    없는 형편에 돈 내는 것도 힘들긴 하죠.
    하지만 부모님과 동생들 사이에서.. 힘들 것이 뻔한 언니 생각도 해주세요.

    저도 둘째지만, 첫째 같은 둘째입니다.
    언니가 외국에 나가 살거든요.
    그래서 집안행사 주최를 제가 다 해야 해요.
    부모님 생신부터 명절.. 언니네 가족 귀국하면 그 묵을 곳까지.... 제가 알아봐요.
    놀러갈 곳.. 콘도 등 예약도 제가 하고요.

    그 전까지는 몰랐는데.. 많이 힘들더라고요.
    알아보느라 시간 뺏기고, 부모님과 언니네 부부.. 동생네 부부.. 무엇보다 남편 눈치도 보이고요.

    다행인 건, 남편이 장남이에요.
    즉, 시댁 행사에도 똑같이 수고합니다 ;;;
    그러니 친정 쪽 행사에 제가 발 벗고 나서도.. 남편이 뭐라고는 안 해요.
    단, 시댁 행사에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고통이 있죠.

    돈 내는 건 내는 것이고, 그 외 마음 쓸 곳이 한두 곳이 아닌 것이.. 맏이의 숙명(?) 아닐까요?
    칠순 때... 보통 100만원은 들더라고요.
    원글님도 그 정도는 예상하셨을 것 같으니.. 50만원은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엄마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드리세요.
    그래 봐야 시댁 한 달 용돈이잖아요. 아이도 봐주셨는데.. 기분 좋게 드리세요 :)

  • 100. ....
    '14.1.9 4:32 PM (118.216.xxx.156)

    액수는 제가 뭐라 말씀드릴게 못되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 잔치면 조용히 보내더라도... 다만 어머님껜 좀 과한가? 싶게 해 드리세요
    굉장히 헛헛하고 쓸쓸 하시대요
    작은일에도 섭섭하시구요
    좀 부담이 되시더라도 해 드리는게 나중에 생각해 보면 잘했다 생각 드실거예요

  • 101. ....
    '14.1.9 4:33 PM (118.216.xxx.156)

    얘네들이 나 혼자라고 무시하나?? 이런생각까지 하는 어르신들이
    우리엄마 아빤 아닐것 같지만 정말로 많으세요

  • 102. 마음껏욕하세요
    '14.1.9 5:07 PM (58.125.xxx.8)

    욕하셔도 돼요
    그런데 굳이 액수 계산하신 분이 계셔서..
    시댁에 다달이 50이고 명절에 50 더해서 100 드린다구요.
    시아버님만 계셔서 그래봤자 100만원 드리는 달은 세달 뿐이네요.
    언니 말대로 안할건 아니에요 저도 그냥 어디 말하고 싶었어요
    저도 제가 구질구질한거 알아요 구질구질 모아봤자 남는 것도 없네요.
    엄마가 저희 둘째 봐 주실 때 드린 돈 아깝지 않아요.
    시댁이 자식들 말고는 돈 나올데가 없으셔서 시댁에 드리는 것도 아깝지 않아요.
    친정은 부모님 모두 공무원 퇴직하셔서 연금 받으시니 좀 소홀히 한건 맞네요.

    더 욕하세요. 원래도 늘 언니에 비해 욕먹던 둘째라 어느 누가 삿대질 해도 상관없어요.
    답정너도 맞고 돈 안드릴 것도 아니고 그냥 제 속풀이나 하고 싶었다구요.

  • 103.
    '14.1.9 5:41 PM (115.136.xxx.24)

    시댁엔 다달이 50드리고 100이나 드리는 달이 일년에 세번이나 되는데.............
    친정어머니 칠순........... 10년에 한번 돌아오는 행사 (회갑, 칠순, 팔순 등등)
    에는 150이 너무 많다고 하시니.................... ㅠㅠ

    어찌 이리 시댁과 친정에 대한 기준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맞벌이도 한다면서...........................................................

  • 104. ..완전 황당
    '14.1.9 6:37 PM (61.8.xxx.67)

    님 정말 어이없네요...시댁에는 생신 있는 달 100만원씩 드린다구요??
    그러면서 아이도 거의 공짜로 키워주신 어머니 칠순 150이 아까와서 가난 타령을 수십번 하세요?
    님 언니가 님 연락을 왜 안 받는지 모르나요? 님의 그런 마음이 진저리 치도록 싫어서입니다.
    정말 징그러운 분이네요

  • 105. emily29
    '14.1.9 6:45 PM (223.62.xxx.14)

    에휴 끝까지 엄청 억울해하시네요 천오백도 아니고 백오십에 사람이 이리 추해지나 싶고 저희형제중엔 이런사람 없는게 천만다행이다 싶네요. 돈낼거라 하셨지만 글만 읽어도 내가 왜 언니 한마디에 그 아까운돈 내놔야하니 하는 억울한 맘이 뚝뚝 ㅇ숟어나는데 형제들이 그걸 모르겠나요

  • 106. 눈사람
    '14.1.9 6:53 PM (115.139.xxx.97)

    평소 많이 챙기시네요
    할 만큼만 하세요
    강남에 사는 박사님
    외국인회사에 근무해 연봉이 상상을 초월해도
    결혼하고 12년째
    홀시어머니 생신에 10만원
    칠순에 100만원

  • 107. gjf
    '14.1.9 7:20 PM (121.143.xxx.228)

    시댁용돈 다달이 50이고 명절 끼면 100이요? 그게 많지 않다고....요?
    그게 많지 않다고 하시는 분이
    애 봐주셨던 친정엄마 칠순은 150이 아깝다 하시나요...-_-;;
    앞뒤가 안 맞네요.

  • 108. 눈사람
    '14.1.9 7:21 PM (115.139.xxx.97)

    아 참
    생일날 밥걊을 자신이 내면 10만원 용돈은 생략이래요
    이런 사람도 있어요.
    돈이 많다고 제대로 쓰는건 아니에요.
    어느 생일에 용돈없는 사연을 알고
    시누인 제가 무조건 식사비 냅니다.
    없다고 못내고 있다고 잘 내는것 아니에요.
    마음이지요.

  • 109. . .
    '14.1.9 7:59 PM (116.127.xxx.188)

    언니랑 사이안좋은거랑 칠순이랑 무슨상관이예요?
    돈내기싫으니까 핑게죠.
    시댁용돈은 다달이 드리면서 일생에 한번이 친정부모 칠순돈내는건 아까워요? 딸키워봐야 남의집자식이니 딸이 그렇게 천대받는겁니다.
    님네 먹을거 입을거 아껴서라도 드리세요!

  • 110. 에휴
    '14.1.9 8:15 PM (211.192.xxx.132)

    뭐 큰 흠이나 죄지은 거 있나봐요. 맞벌이하는데 시댁에 절절 매는 걸 보니. 한심함. 언니랑 남편이랑 사이 안 좋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네. 남편이 오죽 이상하면...;

  • 111. 에휴
    '14.1.9 8:17 PM (211.192.xxx.132)

    애봐줬는데 100만원 드린 것만 봐도 인간성이 짐작되네. 아주머니 써도 150만원 넘게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돈 많이 모을 거 같죠? 절대 아닙니다. 더 살아보세요.

  • 112. ...
    '14.1.9 8:46 PM (116.40.xxx.155)

    에효..
    친정 엄마 칠순에 150 드리는 걸 망설이고 고민하시는 거예요?
    시댁 용돈은 그렇게 드리면서...
    알뜰하게 사신다고 나름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니죠.
    너무 아껴도 정말 얄밉고 인간미 없어요.

    학급일로 엄마들 커피숍에서 네명이 만나면 그 중 한엄마, 커피값 아까워서 자기는 안 마시겠다고
    나머지 엄마들도 불편해지던대요.너무 깍쟁이같아서 진심 싫어요.

  • 113. 원글님 심심하세요?
    '14.1.9 9:02 PM (49.1.xxx.37)

    무슨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분수가 있지??
    형편안좋은 친정이라서 구구절절 돈들어간거 써놓고...친정부모가 공무원퇴직이라 연금을 받는다....
    글을 쓸라면 본인쓴 댓글좀 다시 읽고 댓글 다세요
    우울증이신가??주변에 말할사람 없어요?이건 낚시글이네요

  • 114. 드림키퍼
    '14.1.9 9:05 PM (220.87.xxx.9)

    저도 낚시글 같아요.

  • 115. ᆢᆞᆢ
    '14.1.9 9:38 PM (175.253.xxx.32)

    저도 올해 엄마 칠순이셨어요
    일단 아버지 돌아가셨구 딸만 다섯에 제가 둘째예요
    저희는 계는 안들었지만 일년전에 자매들한뎨 칠순이니 미리 목돈준비해두라 일렀어요
    칠순석달전 모여서 뭘할지 회의했어요
    해외여행 잔치 국내여행 현금용돈 고향방문
    사공이 많으니 배가 산으로 가서 결정을 못냈ㅇᆞㄱ요

    엄마께 의견 물으니 그냥가족여행가고싶다해서
    결정하고
    여행지 또회의하고
    여행비 생신날 외식 저녁식사비해서 일인당 최소비 결정했어요

    형편이 안좋은 언니가 백뿐이 못준다해서
    자매들한테 양해구했고
    가장형편이 좋은 저희집이 좀더보태는등 형편껏냈어요
    막내는 구직중인데도 적금깨서 내더라구요
    어쩌면 마지막큰생신이니 그러고싶다해서요
    팔순은 기약할수 없잖아요

    몇날을 고생해서 여행상품예약하고 소셜로 저녁예약하고 아껴서 현금구십만원은 통장입금해드렸엉소
    딸들맘만은 구백드리고싶다고

    고맙구나 받으시구요
    쓴비용은 엑셀로 간단히 정리해서 카톡으로 돌리구요

    제가 꼼꼼한 성격인탓도 있지만 언니동생들 돈 투명하게 관리하고 싶었거든요
    동생들 역시 절 믿고 협조하고 고맙고 수고한다고
    인정해주구요

    백오십이 갑작히 준비하기엔 큰돈이긴하고 준비하는입장에선 믿고 일단 따라주는게 큰힘이 되더라구요
    저희가 준비한데로 미리 서로간 협의가 되셨으면 더좋았을것같긴하네요
    서로 아쉽고 서운한게 있다면 미리 애기해서 상의하세요 ㅎ

  • 116. ......
    '14.1.9 11:14 PM (112.170.xxx.20)

    언니엄마 아니고 내엄마예요.

    얼마를 하든 알아서 하세요. 10만원도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단,
    몇십년후가 될지 몇년후가 될지 아님 한달후가 될지
    사람 사는 일은 모르는거니
    언젠가 님의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그때 칠순때 백오십만원 드릴걸..왜 난 백만원만 드렸을까
    왜 난 십만원만 드리고 말았을까..
    이런 글.. 절대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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