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마른 편인데 야근이 너무 많아서 살이 더 빠져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녹용 넣은 보약도 챙겨 먹여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무엇보다 본인이 한약에 대한 신뢰가 없어 더이상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밖에서 먹는 밥은 쌀이 아무래도 좋은 품질이 아닐테니 국산이라도 영양분 부족하여 그런지 배도 금방 꺼지고
저녁밥도 일이 너무 많아 거의 김밥으로 겨우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변에서 분유라도 아침 저녁으로 먹이라는데 괜찮을까요?
부작용이라던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런지요.
우유 알러지는 없고 워낙 말라서 지방섭취에도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단백질 파우더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빠트린 부분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동생이 체중 늘리려고 2년 전에 단백질 파우더 먹다가 위가 안좋아져서 남은 거 다 버린 적이 있어요.
소화도 전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면서 그 특유의 인공적인 향 때문에 비위가 더 안맞다고 하더라구요.
non gmo 콩단백으로 만든 제품인데도 인공첨가물 많이 들어간 체중증가제가 몸에 좋을리 없다고 요즘 말도 많아서.
애기들 먹는 분유는 덜 하겠지 싶어 여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