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국 관련 글?은 이제 없고 잠잠해졌네요. 뭔가 여기에 이런 질문 올리면 찔리고 그랬었는데 ㅠㅠ 여쭤봅니다.
명품 가방?
명품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비싼 가방을 명품 가방이라고 한다면 ^^
이제 더 살 일은 없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하나 사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하나 샀어요. 멀버리 베이스워터 블랙. 디자인 참 맘에 들고 가죽이라서 좋았어요.
근데 통가죽이라.. 안에 물건 넣으면 가죽 결?이 묻어져 나와서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참 무겁더라구요.. 저는 키 160 안되는 작은 처자입니다.
어깨 운동하듯이 무거워서 ㅠㅠ 잘 안 들고 다녀요.
무겁지 않고, 기본 스타일 뭐가 있을까요?
지방시 나이팅게일, 입생로랑 뮤즈백.. 눈에 들어오는데
둘 다 물론 한참 전에 출시되었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그나마 무난하고 아직까지 들어도 촌스럽지는 않은 디자인인 것 같아서요. 뮤즈백이 더 맘에 드는데- 뮤즈백은 정말 보기에도 무지막지하게 무거워 보이더라구요. 나이팅게일은 너무 캐쥬얼 같고.
유명하지 않은 디자인 중에서 프라다나 펜디백도 기본 스타일이 많던데.. 일일이 다 찾아보기에는 엄두가 안 나네요.
샤넬 백 같이 너무 클래식한 디자인 말고, 적당히 캐쥬얼과 정장에 어울리는 디자인 없을까요?
왜 그냥.. 단순한 사각형-끈은 긴 스타일 가방은 나오지 않을까요? 엄청 잘 팔릴 것 같지 않나요? 제 눈엔 그게 참 예쁜데 ^^ 장식 하나라도 다 붙어 있고.. 그러네요 ^^
지나가시다 추천 하나씩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