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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동창생을 30년만에 만났는데 첫사랑이었다고 하면

여러분 생각은 조회수 : 15,620
작성일 : 2014-01-08 15:09:34
여러분은 기분이 어떨까요?
지금 45살
초등학교 졸업후 몇십년만에 첨 동창모임에 나갔는데 그 중 한명이 넌 나의 첫사랑이었다고 말하면.
그 남자가 생긴것도 괜찮게 생겼구 매너도 있고 여자한테 자상하고또 노래방에서 놀기도 잘하고.모임끝나고 집에 가는 지하철역까지 바래다주고.
그러면 기분이 어떨까요?
IP : 223.62.xxx.10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1.8 3:11 PM (182.216.xxx.76)

    그 남자분 작업들어가셨네요~

  • 2. ㅋㅋㅋ
    '14.1.8 3:11 PM (175.209.xxx.70)

    그놈의 밴드 ㅋㅋㅋ

  • 3. ㅇㄷ
    '14.1.8 3:11 PM (203.152.xxx.219)

    기분이 나쁠것 같진 않은데 겉으로야 표 안내겠지만 불편할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전 왠만해선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동창회같은덴 안나감...
    계속 연락되었던 몇몇의 특정 친구들이나 연락하고 만나죠.

  • 4. ...
    '14.1.8 3:12 PM (203.249.xxx.21)

    작업 거는 느낌..?? ㅎㅎ

  • 5. 작업맞는듯
    '14.1.8 3:16 PM (116.34.xxx.149)

    설레지 마시고 끊으시기를....

  • 6. ㄷㄷ
    '14.1.8 3:21 PM (121.172.xxx.40)

    서로서로 싱글이라면 ok

  • 7. 000000
    '14.1.8 3:21 PM (211.58.xxx.184)

    기분나쁘진 않죠 아니 좋겠죠. 하지만 선을 그을거고 오이밭에서 갓끈 묶는 행동은 안할겁니다.

  • 8.
    '14.1.8 3:24 PM (223.62.xxx.253)

    얘가 보험하나? 싶을 것 같은데

  • 9. 아이러브
    '14.1.8 3:25 PM (211.171.xxx.129)

    첫사랑 초등 1년때, 둘째 사랑 초등 6학년때

    이사를 다녀 1, 2 사랑 모두 이어나가기 어려웠다 초등 동창회 가서 만나니 왜 그랗게 이빠ㅓ 보이는지

  • 10. 저라면
    '14.1.8 3:26 PM (218.237.xxx.84)

    그래서 어쩌라구? 할 것 같네요.
    있는 남편도 가끔씩 귀찮은데 뭔 새로운 사랑??

  • 11. 원글이
    '14.1.8 3:26 PM (223.62.xxx.107)

    아니요.직업은 공무원이에요.
    둘다 결혼 했지요.
    남자는 원래가 가정적인 성격이라 어느 여자를 만나도 매너가 있죠.근데 이 초등동창은 첨 만나거구요.

  • 12. 풉~
    '14.1.8 3:38 PM (119.197.xxx.57)

    작업거는 꾼이구만.

    무슨 초딩이 첫사랑 ㅋㅋ

  • 13. ...
    '14.1.8 3:38 PM (59.16.xxx.22)

    남자애들 다 그래요
    니가 내 첫사랑이였네... 따뜻했네

    그래~~ 고마워~~하고 말아야지..다른 생각하심 클나죠

  • 14. ....
    '14.1.8 3:40 PM (165.194.xxx.91)

    원글님. 그냥 초등 동창인 거죠. 그렇게 말하면, "그랬어? 고마워. 근데 그 시절을 예쁘게만 기억하자, 친구야." 이러고 마세요.

    설레는 감정 살짝 즐기시되, 이성을 찾으세요!!!

  • 15. ㅎㅎ
    '14.1.8 3:40 PM (121.172.xxx.40)

    사람은...무식하게 말하면 별다른 종자가 없어요.
    다..유희 쫓다가 개망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유희 쫓아 눈알 돌리는놈 눈에 띄인 건데 뭘 그리 고심하나요. 님이 관심 두지않으면 딴 데 찾을 텐데요.
    자기 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낚시질 꾸준히 할텐데
    낚시밥 한번 물어보고 싶으셔서요?

  • 16.
    '14.1.8 3:42 PM (14.52.xxx.246)

    미친놈이라 생각하죠
    원하는게 있거나 아무한테나 질퍽대서 걸리면 좋고 뭐 이런 넘

  • 17. 작업의 달인으로 생각하죠
    '14.1.8 3:48 PM (122.128.xxx.80)

    그래서 초등학교 동창회는 불륜의 씨앗이라고 하죠.
    그 남자는 아주 닳고 닳았네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를 잡수셨을까요?
    한 두 여자와 놀아난 실력이 아닌데요.

  • 18. 저랑비슷
    '14.1.8 3:48 PM (175.125.xxx.33)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전 그냥 좋은데 댓글들 살벌하시네요.
    저도 그 친구가 인자한 아버지에 좋은 남편으로 잘살고 있어서 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이상하게 변했으면 참 껄끄러울거 같은데 그래도 멋있게 중년이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도 가정적인 아내고 남편과도 잘 지내고 아이들도 다 잘 크고 있어요.
    나이들어 둘이 그렇게 마주친다고 다들 불륜으로 가나요?
    세상이 다 지저분한것들만있는게 아니예요.
    만나기 전에는 참 부담스럽더니 동창회에서 만나고 얘기하다보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몇십년이 지난 지금은 그냥 추억으로 남는거지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 무척 좋았습니다. 서로 잘 살고 있어서...^^

  • 19. 초딩 때의 기억 자체가
    '14.1.8 3:54 PM (122.128.xxx.80)

    이미 수많은 왜곡과 편집을 거친 나이들인데 새삼 첫사랑 타령이라니요?
    아련했던 기억이 남아있다는 자체가 신기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초딩 때의 기억이 거의 없거든요.
    초딩 졸업식 때 우등상 받았던 정도나 겨우 기억나네요.

  • 20. ㅁㄱ
    '14.1.8 3:57 PM (39.116.xxx.151)

    싱거운 농담 쯤으로 받아들이고 말거 같아요.
    어릴 때 친구는 나이들어 오랜만에 봐도 편하던데요.
    저랑비슷 님 댓글에 동감이오~

  • 21. 섭지코지
    '14.1.8 4:03 PM (211.228.xxx.135)

    똑같은 일 있었어요.
    30년만에 사은회 하느라 만났는데 저한테 "너 좋아했었다. 첫사랑이었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 왜 이제 말하느냐. 고백은 그때 했어야지 . . . "
    이러면서 큰 소리로 딴 친구들한테도 "얘들아, 얘가 날 좋아했었단다. " 이러고 말았지요.
    30년전 좋아했었다는게 뭔 큰 대수인가요?
    그건 그때의 날 좋아했다는 얘긴데... 쿨하게 웃고 넘겨야지요.

    서로 도를 지켜야 우정도 이어지고 계속 편히 지낼 수 있어요.
    지금의 친구가 멋진 모습이 되어 있어도 그건 30년전의 그애가 아니듯
    너도 30년전의 그 첫사랑의 모습이 아닙니다. . .

    농담으로 웃으며 한 때 추억으로 간직하면 됩니다.

  • 22. ㅡㅡ
    '14.1.8 4:03 PM (203.226.xxx.36)

    마흔다섯이나 되어서 이런 질문..순수하다고 봐야하나 ㅡㅡ;; 요즘 밴드가 문제는 문제네요 쓰잘데기없는 생각 할 시간에 가정이나 잘 돌보시길...

  • 23. 저랑비슷
    '14.1.8 4:03 PM (175.125.xxx.33)

    저같은 경우는 초중등 이어지는 친구들인데 서로 전학을 가면서 못봤고 동창 모임에 계속 둘이 엇갈렸어요.
    중학교 사춘기까지 이어졌고 전학가면서 끈긴 감정들이었음에도 지금 서로 이상한 감정 없어요.
    그 친구와 남편 인상이 너무너무 닮아서 우리애들에게 사진 보여주니까 놀래더라구요^^
    예쁜 추억이라 생각하고 사춘기인 딸에게도 얘기해주곤해요.
    딸래미 연애상담할때 아주아주 요긴합니다.
    딸이 엄마와 말이 잘통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ㅎ

  • 24. 이어서
    '14.1.8 4:06 PM (211.228.xxx.135)

    동창모임이 순수하지 않다는 분도 계신데요.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예요.
    저흰 30년만에 만나서 정말 따뜻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다들 사회에서 각자 자리잡았고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되니
    편한 친구 만나서 수다 떨고 정말 행복합니다.
    서로 위안이 되는 좋은 친구관계도 많습니다.

  • 25. 저희 엄마가
    '14.1.8 4:06 PM (121.190.xxx.248)

    전에 저에게 이야기 해주신 에피소드에요.

    엄마의 초딩동창 하나가...동창회에서...
    사실 내 첫사랑이 너였다...뭐 이런 말을 했다네요.
    친정아버지가 전에 바람도 피신 적이 있고...엄마가 아빠에게 환멸감도 많이 든 상태에서...
    이런말을 들으니 엄마맘이 참 그랬데요.
    게다가 이 남자가 아빠보다 훨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고...(사업가이자 교수였다네요)
    엄마가 막 이상한 고민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이 어느날 자기 이혼했다고 하더래요.
    엄마는 막 놀래고...더 신경 쓰이고 그랬는데....

    어느날 재혼했다고 와이프를 데려왔는데...
    거의 20살 연하의 여자를 데려왔다네요.

    들리는 말로는...상간녀랑 오래 만나다 재혼했다는....

    엄마가 그랬어요.
    이놈이나 저놈이나 쓰레기는 다 매한가지라구요.

  • 26. **
    '14.1.8 4:10 PM (211.212.xxx.190)

    작업이죠 뭐.

  • 27. .....
    '14.1.8 4:11 PM (221.152.xxx.84)

    흔히 많이 말하는 작업멘트죠

  • 28. 좋죠뭐
    '14.1.8 4:19 PM (112.149.xxx.61)

    어쨌든 기분 좋고, 인생을 사는 잔재미?죠 ㅎㅎ
    기분이 어떨까요? 는 뭐에요
    뭘또 진지하게 ㅋ

  • 29. 높은하늘
    '14.1.8 4:24 PM (180.64.xxx.211)

    그렇다고 뭐 별일있겠나요? 아무일도 없어요.
    다들 바쁜데 활력소쯤?
    거기서 일나는 사람들은 다른데서도 나요.

    그냥 편히 지내세요.

    그렇다고 무슨일 안나요.

  • 30. ..
    '14.1.8 4:25 PM (219.241.xxx.209)

    그냥 "하하하 그랬니?"
    하고 마는거지 뭘 또 진지하게. 222222

  • 31. .....
    '14.1.8 4:25 PM (203.248.xxx.81)

    '그랬구나'하고 말아요. 초등동창, 남녀느낌보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의 '휴먼'으로 느껴집니다.

  • 32. .....
    '14.1.8 4:46 PM (175.195.xxx.42)

    다 늙어 작업거는 시덥잖은 유부에게 매너있는 공무원 어쩌고 아련아련 적은 글 공감안가요 전 아련아련하게 말거는 구남친들(유부) 쳐죽이고 싶거든요 추억이고 뭐고 철안들어 아직 유흥이 좋은 가정파괴범 같을뿐

  • 33. aa
    '14.1.8 4:51 PM (110.70.xxx.42)

    주접들을 떠네요

  • 34. 뭐 그냥
    '14.1.8 5:18 PM (220.86.xxx.20)

    "아, 그랬었구나~ "

    그러고 끝이지 뒷생각 길게 할 가치도 없는건데요?

  • 35. 원글이
    '14.1.8 5:58 PM (223.62.xxx.107)

    그런 상황을 남자의 부인이 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모임때마다 남자들은 짖궂게 서로를 연결해서 장난으로라도 엮이게끔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불륜이 시작되는 걸까요?

  • 36. ---
    '14.1.8 6:07 PM (217.84.xxx.248)

    부인있는 놈이 찌질하게 그러나요? 끈적거리고 볼 것 없는 수컷이네;

  • 37. 동갑
    '14.1.8 6:19 PM (211.243.xxx.14)

    원글님이랑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밴드해서 초딩 동창들이랑 모임 몇 번 하고 노래방도 갔어요. 원글님. 좀 설레고 대접받는 느낌.. 참 좋으시죠? 그러나 갸들은 그냥 "성"을 초월한 친구구요. 그 이상의 감정이 들어가면 과감히 밴드질은 접으셔야 합니다. 우리 그럴 수 있는 나이에요. ^^

  • 38. 따말 9회 참고
    '14.1.8 6:21 PM (223.33.xxx.61)

    추잡스런나이예요.
    내가한다면 로맨스 절대아니구요.
    뭘 이리저리 생각해요?
    안엮이면되지요.
    고두심 딸 머리뜯는거보고 절규하는거 봐바요

  • 39. 순수하시네요
    '14.1.8 6:54 PM (211.202.xxx.18)

    초딩때의 첫사랑은 뭐 별거있던가요.
    그냥 추억의 한페이지일뿐입니다.

  • 40. ㅎㅎㅎ
    '14.1.8 7:27 PM (220.93.xxx.15)

    "어머, 말이나 좀 해보지 그랬냐
    내인생이 달라질수도 있었겠구만,아히고 아까버라"

    하면서 웃고 말았네요.

  • 41. 초딩 첫사랑 ㅎㅎㅎ
    '14.1.8 8:01 PM (59.6.xxx.151)

    열세살 이전에 느낀 첫사랑에 무슨 의미를 ㅎㅎㅎㅎ

    그건 걍 말 걸기 위한 거죠

    황순원 소설에 나오는 소년소녀 같은 첫사랑이
    노래방에서 질 노네 잘 버네 이럼서 기분 어떠세요 를 할까요

    그냥 상대가 좋다는게 덜 추하지 거기에 왠 애기때 첫사랑까지 끌어다 붙이는지.

  • 42. delusion
    '14.1.8 8:36 PM (5.71.xxx.225)

    정성담긴 개소리죠.
    나이들어서 초딩동창회니 중딩동창회니라며
    남녀공학이던 시절 모임하는거
    솔직히 추해요
    불륜산악회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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