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쪄도 이쁜사람 보셨나요?

123 조회수 : 10,294
작성일 : 2014-01-08 14:48:34

남편이나 부모눈에 이뻐보이는거 말고요

완전 타인이 봤을때 살찐 여성도 이뻐보일수 있을까요?

최근몇년간 살이 많이 쪄서 위 77 아래 88 입는데요.

얼굴은.. 날씬할땐 이뻤는데 지금은 얼굴에도 좀 살이 붙어서 둥글~해요

오랜만에 본 사람들 중엔 암말 안하는 고마운 사람들도 많지만, 일부는 살 많이 쪘다고 대놓고 말하고, 심지어 어디 아프냐고 묻기도 하고요. 정말 스트레스죠~

근데 제가 얼마전 이직했는데 여기서 

오자마자 어떤 여자 상사가 미인이 왔네~ 라고 하셔서 몸둘바를 몰랐고,

집배원 아저씨가 서류를 아주 많이 들고 오셔서 제가 나가서 받아드렸더니 역시 미인이 마음씨도 착하네 이런 말씀을 사무실에 다 들리게하셔서 진짜 민망했어요 

그냥 멘트..겠죠?

아니면 어떤 사람들 눈엔 살 이라는 변수가 미의 판단에 크게 작용 안하기도 할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쁘다 생각안할텐데 저런말을 크게 하시면 정말 민망하네요..

IP : 211.181.xxx.3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8 2:49 PM (175.209.xxx.70)

    연예인도 살붙으면 미워요

  • 2. ,,,
    '14.1.8 2:50 PM (119.71.xxx.179)

    살찐 여자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 3. 있어요!
    '14.1.8 2:50 PM (220.85.xxx.222)

    제 친구, 진짜 미인이에요.
    정말 통통 아니 뚱뚱한데도 볼때마다 섹시하고 예뻐요.

  • 4. 5673687
    '14.1.8 2:51 PM (125.181.xxx.208)

    봤어요. 살은 좀쪘지만, 피부도 좋고 키도 크고 패션도 좋고 얼굴도 이쁜 상이예요.
    그리고 당당하게 짧은 스커트 입고 다녀요. 다리가 좀 퉁퉁하긴 해도 키가 크니까 보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말랐다고 다 미녀가 아니듯이, 살쪘다고 다 안이쁜게 아니죠.

  • 5. ...
    '14.1.8 2:52 PM (175.125.xxx.14)

    잘웃으면 살쪄도 미인이라는 남자들 있어요
    그리고 살찐 스타일 여자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남자들도 꽤 되요

  • 6. 있어요
    '14.1.8 2:52 PM (180.65.xxx.29)

    제친구 진짜 이뻐요 살빼면 미스코리아도 했겠다 싶을정도로

  • 7. ...
    '14.1.8 2:54 PM (182.222.xxx.141)

    미드 마이크앤 몰리에 나오는 무지 뚱뚱한 여배우 , 귀엽고 예뻐요.

  • 8. ...
    '14.1.8 2:54 PM (203.249.xxx.21)

    그럼요~
    위 77 아래 88 이면
    얼굴 예쁘면 충분히 미인 소리 들을 수 있지요.

    깡 말라야만 이쁜가요?

  • 9. 고혹적인 아름다움
    '14.1.8 2:55 PM (114.205.xxx.124)

    살찐게 훨씬 나은 사람도 있어요.
    특히 키가 큰 경우는 통통해도 예뻐요.
    근데 작은 사람은 절대 찌면 안되요.
    너무 짜리몽땅해 보이거든요.
    어쨌든 단골로 올라오는 얼굴살..
    살찐사람들은 얼굴도 통통하거든요.
    그게 훨씬 나은 사람이 있어요.

  • 10. 그런 경우 대부부
    '14.1.8 2:58 PM (123.109.xxx.212)

    살 빼면 이쁘겠다 싶을 때 많이들 이야기하는 상황이구요.
    이목구비 뚜렷하면 살쪄도 이쁘죠.
    살 빠지면 더 이쁘겠다 생각하구요.
    남들이 봤을 때 통통해도 생기 있으면 이뻐보여요.

  • 11. 저요
    '14.1.8 2:58 PM (175.113.xxx.237)

    날때부터 지금까지 초초고도비만이에요.

    얼굴 예쁜 형이고, 피부도 무척 좋은 편이에요.
    눈 크고 쌍커풀 짙고.. 외국에 나가면 혼혈인줄 알아요.
    조금 더 젊었을때는
    뚱뚱하니까 얼굴이 동그란데.. 그게 나이가 좀 적어보이는지 7~8세 아래로 보더라고요.

    결혼을 좀 늦게 한 편인데...
    대학때부터 결혼할때까지 남친 없었던 적 없구요.
    남친 있는거 알면서도 대쉬했던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나이가 좀 더 드니까 예쁘다는 소리는 줄었어요.
    그래도 피부 좋다는 소리 아직도 자주 듣고, 실제 나이 듣고 깜짝 놀라는 사람도 많아요.

  • 12. ㅇㅇ
    '14.1.8 2:59 PM (121.172.xxx.40)

    키 170정도면 상의77 하의88도 이쁘신 분들은 그대로 보여요. 키 155이하면 우리나라에선 희박할 거 같구요.

  • 13. 옛날에
    '14.1.8 3:04 PM (223.62.xxx.253)

    클래지콰이 호란씨 고등학생 때 봤는데
    지금보다 좀 까무잡잡하고 통통한 느낌이었는데
    쫙 붙는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꼿꼿하게 걸어가니까
    어린 나이었는데도 멋지고 섹시하단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동호회에 어떤 꽃미남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눈에 띄게 고도비만 체형이었거든요.
    근데 살결이 뽀얗고 머리 윤기 찰랑찰랑하고 이목구비 예뻤어요.
    게다가 계속 환한 미소 지으면서 사람들하게 상냥하게 대하는데
    진짜 탐스럽고 빨간 사과처럼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 14. 나무
    '14.1.8 3:05 PM (203.226.xxx.51)

    여자 개그맨 중에 헬스걸 개그코너에서 살 뺀 사람 두명이 있잖아요.
    저는 그 중에서 눈 큰 사람 얼굴은 뚱뚱했을 때가 더 이뻤어요

  • 15. .....
    '14.1.8 3:05 PM (175.125.xxx.14)

    좀 댓글이 그렇네요 고도비만이 미인이면 얼마나 미인이겠어요
    미코 출신 이혜정인가 하는여자도 우울증으로 100킬로 육박했는데
    아무도 못알아보고 이목구비가 좀 반듯한거 외에는 살때문에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잖아요
    그저 푸근한 인상으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미인이라고 할순있겠지만 객관적 미인은 아니에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인상이 좋고 피부만 좋아도 미인이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임
    남자눈에 살찌고 이목구비좀 괜찮은여자는 '긁지않은복권'이라고 한대요. '살뺴면' 참 미인이겠다 라는 의미가 있을수도있음

  • 16. ㅋㅋ
    '14.1.8 3:05 PM (220.78.xxx.36)

    왜 없겠어요 있죠
    예전 일때문에 어디 갔을때 본 여자 분인데
    20대 중후반? 정도 보였거든요
    상체로 살이 좀 많이 몰린 스타일이었어요 77정도?
    얼굴도 통통..대신 종아리는 늘씬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하늘 거리는 원피스 짧은거 입고 웨이브 길게 머리 해서 가는데
    진짜 이뻐서 한참 봤네요

  • 17. 살찐게 오동통한거라면...
    '14.1.8 3:06 PM (125.182.xxx.63)

    저는 비쩍 마른 여자보다는 오동통한 여자를 더 선호해요...같은 여자지만...
    이런 형이 복스럽지요. 얼굴도 동글동글하고,,,아주 이뻐요.

    요즘같이 사과깍아먹게생긴 뾰족턱에, 얼굴은 반쪽이고, 삐이쩎 마른 그런 여자들 딱 질색 입니다.

  • 18. ...
    '14.1.8 3:07 PM (203.249.xxx.21)

    윗님,

    저 지하철에서 정말 뚱뚱한 여자분 봤는데요.
    연하랑 사귀는 것 같더라구요. 남친이 누나...라고 부르는데 말하는 내용은 연인사이였어요.
    (일부러 들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내 앞에 서 있어서..)
    화장도 예쁘게 하고 얼굴도 예뻤어요.
    그리고 옷도 니트류 얌전하게 입었는데....잘 어울렸어요.

    연하 남친이 완전 빠져있던데요 ㅎㅎ^^;;;
    깡 마르거나 날씬해야만 예쁘다는 것도 일종의 편견.
    물론 많지야 않겠지만 뚱뚱해도 매력적이고 예쁜 사람 있을거예요.

  • 19.
    '14.1.8 3:10 PM (211.192.xxx.132)

    남자들이 그러더라구요. 여자들이 자주 하는 착각이 살만 빠지면 인생 필 거라고... 마르지만 못생긴 여자보다 통통하지만 이쁜 여자가 나은 건 당연하죠. 아주 희귀한 취향이 아닌 다음에야. 이쁜 여자가 날씬해지는게 더 좋다는 거겠죠.

    그런데 통통과 뚱뚱은 다릅니다. 7-80킬로그램이면 얼굴선이 없어져서 이쁜 얼굴인 줄 모르겠던데요.

  • 20. 봤어요
    '14.1.8 3:11 PM (125.7.xxx.5)

    예전 양재동 근무할 때 아침마다 마을버스에서 마주치던 아가씨(?)인데 키도 160이 안되고 옆구리살 오동통 옆으로 삐져 나왔고 얼굴이 그리 예쁜편은 아니었는데 예쁘다 세련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리고 피부가 좋고 패션센스가 뛰어났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요.

  • 21. 000000
    '14.1.8 3:11 PM (211.58.xxx.184)

    살쪄도 이쁜건 이쁘더라구요. 근데 빼면 더 이쁘겠다고 생각한적은 많아요

  • 22. ㅠㅡ
    '14.1.8 3:11 PM (222.103.xxx.248)

    말라서 이쁜건 어리고 마른 애들이지 늙은 사람, 늙어보이는 사람이 말라도 나이들어보이고 더 안 이쁘긴 해요

  • 23. ...
    '14.1.8 3:14 PM (182.216.xxx.76)

    살쪄도 스타일좋으면 이뻐보여요

  • 24. ...
    '14.1.8 3:30 PM (103.28.xxx.181)

    살 빼면 이쁘겠다 싶은 느낌은 있어도 살찐 상태에서는 절대 예뻐보이지 않아요.

  • 25. 살쪄도 당당하면 매력있어요
    '14.1.8 3:35 PM (112.72.xxx.208)

    그리고 얼굴이 통통해야, 이쁜 사람도 있더라구요.

  • 26. 죄송해유
    '14.1.8 3:36 PM (203.152.xxx.54)

    살 빼면 이쁘겠다 싶은 느낌은 있어도 살찐 상태에서는 절대 예뻐보이지 않아요. 22222222222

    살찐 것 그 자체로도 이쁜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ㅠ

  • 27. 있죠
    '14.1.8 3:52 PM (221.149.xxx.194)

    원글님 혹시 얼굴엔 다른 부위보다 살이 없으신가요?
    그럼 예쁘단 소리 들어요.

  • 28. 취향
    '14.1.8 3:53 PM (39.115.xxx.6)

    이죠...
    통통한 사람 이쁘게 보이는 사람이 있겠죠??
    제취향은 마른 스타일이 이뻐보이더라구요, 전 좀 쉬크?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남자든 여자든 살있는 사람은 제눈에는 별로 이쁘거나 매력적이지 않아요...
    귀여운거랑 이쁜건 다르니까...

  • 29. ..
    '14.1.8 3:56 PM (121.162.xxx.172)

    저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고도 탈출 했지만..
    하의 66 상의88입어요. 미인은 아니지만..이뻐졌다고 다들 좋아는 하데요.

  • 30. ..
    '14.1.8 4:00 PM (180.68.xxx.28)

    살쪘는데 이쁜 분은 살빼면 더 이쁠꺼예요
    tv에서 아이가 달라졌어요 비슷하게 하는 프로그램에 정주영인가 ? 어제 채널 돌리다 다는분인줄알았어요
    김삼순인가 할때 그 배우도 살쪘을때 밉지않았지만 빼고나니훨씬 세련되어진거 보면서 다이어트 생각했는걸요

  • 31. ...
    '14.1.8 4:18 PM (223.62.xxx.2)

    살 찌고빠짐에 영향 덜받는 얼굴도 있어요. 서양인같이 얼굴작고 서구적인 이목구비에 살이 얼궁에 집중적으로 붙지 않는 경우가 우리나라엔 드물지만 있긴하더라구요. 서양인들은 앉아있음 미녀인데 일어나보명 거구인 경우 종종있잖아요..
    그런 케이스이실 수도 있을듯

  • 32. 최화정씨
    '14.1.8 4:26 PM (14.52.xxx.59)

    실제로보면 그렇게 뚱뚱하진 않아요
    지금은 관리 상당히 했는데
    예전에 살 많이 찐적 있거든요
    그때도 실제로 보면 피부 하얗고 얼굴 몸이 동글동글 예뻤어요

  • 33. ㄷㄷㄷ1234
    '14.1.8 4:34 PM (1.234.xxx.209)

    제친구가 통통해도그렇게 예뻤어요~ 눈도크고 뽀얀피부가깨끗한 친구였는데 살빼서 55되니여신됐어요;

  • 34. ㅎㅎ
    '14.1.8 8:08 PM (14.52.xxx.60)

    홍지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99 짝 여자 3호는.....어울리지 않게 9 ..... 2014/01/08 2,296
339998 아이 있는 집 책장과 티비 어디다 두세요 3 .... 2014/01/08 1,402
339997 애들 공부도 중요하지만 3 치대생 2014/01/08 1,510
339996 분당 까*미아 에서 너무 불쾌했던 일..다들 주의하세요 14 화남 2014/01/08 3,900
339995 위암수술 4 위암 2014/01/08 1,637
339994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3가지는 무엇이세요? 28 ... 2014/01/08 6,915
339993 여성의류쇼핑몰중 브랜드퀄리티있는곳 추천해주세요 1 김사쿤 2014/01/08 1,502
339992 남자처럼 옷입기 2014/01/08 654
339991 정우 팬 입니다. 43 뿌듯 2014/01/08 4,990
339990 까페베네 불매할랍니다. 30 앞으로 2014/01/08 10,224
339989 오늘 별에서온그대에서 나온 커피잔 문의. 1 .... 2014/01/08 2,563
339988 김수현이랑 박해진이랑 17 천송이 2014/01/08 6,822
339987 국수 삶을때요, 보통 삶은 다음에 국물에 넣어 먹거나 비빔으로 .. 3 소면 2014/01/08 1,911
339986 과기대 주변 호텔이나 숙소 괜찮은데 없나요? 2 학모 2014/01/08 1,293
339985 대학입학은 엄마의 정보력 46 대학 2014/01/08 13,415
339984 김치냄새 안새는 김치통 추천해주세요 1 냄새킬러 2014/01/08 2,663
339983 나이에 맞는 옷이란게. 1 깜놀 2014/01/08 1,664
339982 엄마 칠순에 150만원씩 내래요 113 휴.. 2014/01/08 30,320
339981 배우자와 부모가 죽었을때 어떤게 5 2014/01/08 2,652
339980 아이둘과 겨울 제주여행 어떨까요? 5 싱글맘 2014/01/08 1,842
339979 강아지 눈물 잡은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6 . 2014/01/08 1,411
339978 히든싱어 두 편 볼 시간이 났어요. 15 추천해 주세.. 2014/01/08 1,841
339977 대통령 이용법 5 페르딩 2014/01/08 730
339976 제네시스타시는분들 1 제네시스 2014/01/08 1,578
339975 키즈용 헤드셋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키즈용 2014/01/08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