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역사적인 우리아기 첫 이유식날이에요

떨려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4-01-07 23:33:45
두근두근....ㅋㅋ
모유를 먹이지 못해 죄스런 마음으로 이유식만큼은 잘해줘야지 하고 이것저것 준비물을 사고 오늘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쌀미음부터 시작하는데 떨려요. 잘 먹어줘야 할텐데..
몇일뒤면 5개월인데 분유를 너무너무 안먹어서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구런데 이유식 책에보면 차음에 1~3스푼을 주라는데 이게 이유식 스푼으로 주는양을 말하는게 맞나요? 그럼 말그대로 혀에 닿고 끝아닌가 싶어서요..... 초보엄마라 모든게 어렵네요. 양도 그렇고... 쌀 한큰술로 10배죽을 쑤고 한스푼이 맞나싶어서요
IP : 116.34.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7 11:38 PM (125.177.xxx.38)

    6개월전에 이유식 시작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저는 완모를 하느라 아기 6개월때 시작했어요.
    시작하기전 엄청 부담스럽죠?
    어찌 생각하면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말이에요ㅎㅎ
    그냥 편하게 묽게 만들어 먹는 연습 시킨다 생각하세요.
    말은 이렇게 해도 저도 참...그간 6개월 동안 수많은 사연이 있었답니다. ㅎㅎ
    처음에 한스푼으로 시작하는 거 맞아요.
    좀 허무하긴 할거에요.ㅋㅋ
    부디..부디...님의 아이는 식신이길!^^
    키우다 보니요...
    육아의 팔십프로는 먹이는 전쟁같아요. 정말 절실히 느끼는 중이랍니다.ㅎㅎ

  • 2. ㅠㅠ
    '14.1.7 11:46 PM (116.34.xxx.154)

    진짜 몇날몇일 이유식마스터기냐를 고민하다가
    또..냄비, 식기 등등 정하고...뭔놈의 준비물이 이리 많은지.. 격려 감사합니다. 오늘도 분유병만 보면 울고불고 ㅠㅠ 결국 500 먹었나봐요 하루동안... 저도 먹일때마다 지치고 울고싶었는데 이유식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워낙 안먹어서

  • 3. 이유식
    '14.1.7 11:49 PM (118.218.xxx.65)

    신경써서 잘 먹이면 나중에 아프지도 않고 건강한 몸으로 잘자란답니다. 13세때까지의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애기 이유식 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저도 엄청 신경 써서 손수 만들어 연년생 둘 키웠는데 지금은 고딩인데 잘자랐습니다.
    간단한 이유식 하나 알려 드릴께요.
    계란을 먹을수 있는 시기가 오면 삶아서 노른자만 으깨 플레인요거트랑 섞어 먹이세요. 처음에는 반개 정도에서 시작해서 조금 지나면 금방 하나 다 먹을거예요.
    그럼 이뿐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4. ㄱㄱ
    '14.1.7 11:52 PM (211.36.xxx.37)

    저두 초기이유식먹이고있어요ㅎㅎ
    육아게시판들어가서 모모준비해야하는지..언제얼만큼? 등등 알아만보는데도 머리가 터지는줄알았어요.
    일단 전 유기농쌀가루사서 죽끓여줬어요.믹서나 절구없이 물만부어끓이죠.시간지나 여기다 야채한가지씩 추가해서 끓이구요.갈수록 덩어리가 필요하니 쌀가루론 안되고 불린쌀을 써야겠지요.. 다행이 아기가 잘먹어줘서 그나마 낫네요.
    이유식으로 배채우는게아니라 스푼연습하는거니까 잘안먹더라도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ㅎㅎ 제비새끼모냥 아~하는거보면 귀여워미쳐요ㅎㅎ
    님아기도 냠냠..잘먹기를.! !

  • 5. ㅠㅠ
    '14.1.7 11:55 PM (116.34.xxx.154)

    좋은 이유식팁 감사합니다.
    보고있음 넘 이쁜데.. 징징거리고 분유 뱉어내면 욕이 나가요 ㅋㅋㅋ (이놈아 뭐가 불만이야!!!!주면 먹어야할거아냐!!!등등 ㅠㅠ)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세상의 엄마들 참 대단해요

  • 6. 제생각도..
    '14.1.8 12:46 AM (115.143.xxx.174)

    느긋하게..
    저도 이유식때 안먹으면 어찌나스트레스였는지..
    안먹으면 안먹는대로..먹으면먹는대로..
    맘편히먹이세요..
    이유식중기에..급성위염으로..응급실갔네요..
    (물론 시집스트레스도있었지만..ㅋㅋ)
    저도팁하나..
    저희아이도 완모했거든요..14개월에 젖떼고 생우유먹이는데 안먹어서..바나나넣고갈아 바나나우유..고구마넣고갈아고구마우유..
    젖만먹다보니..젖병,빨대 안빨아..티스푼으로..400미리 떠먹였어요..오전,오후..
    점점 바나나 고구마 양 줄이구요..
    지금은생우유잘먹구요..
    그리고 의사쌤이 소고기를먹이랬는데 소고기를잘안먹어서..바나나나 고구마..소고기..계란노른자넣고절구에쪄서 먹였어요..
    퍽퍽하면 우유조금넣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62 호주오픈 나달 vs 니시코리 경기중 7 멜빈 2014/01/20 937
343861 명품샵에서 구입한뒤 원래 환불이 안되나요? 궁금 2014/01/20 586
343860 체중계 좀 추천해줘요 2 체중 2014/01/20 1,043
343859 편의점서 공과금 납부 잘 아시는 분~^^ hey 2014/01/20 1,897
343858 법륜스님과 여자의 인생(?)- 희생의 당연함? 현명한 답변주세요.. 29 궁금 2014/01/20 4,958
343857 대구에 아이들(초저, 고학년) 옷 살 곳 어디있나요? 2 설선물 2014/01/20 694
343856 연말정산문의요 1 선우맘 2014/01/20 617
343855 대중탕에서 이런분들 어떠세요? 8 높은산 2014/01/20 1,704
343854 벨 한번 누르고 현관문 두드리는 사람 3 미춰어 버리.. 2014/01/20 1,730
343853 변호인 실제 사건 피해자들 내일 노대통령 묘역 참배 2 울컥 2014/01/20 1,240
343852 카스에서 쪽지보내기 2 제발~~ 2014/01/20 1,308
343851 이혼준비 재산분할 지니 2014/01/20 1,394
343850 된장구입하려는데요 수녀원된장 이나 진배기된장등 어떤가요? 1 된장 2014/01/20 2,250
343849 뉴욕타임즈에 보낸 '한국인들의 입장' 손전등 2014/01/20 710
343848 화장실에 담배피는 아랫집땜에 ㅠㅠ 4 Drim 2014/01/20 1,223
343847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사립초등학교 알수있는 방법은요? 3 어머나 2014/01/20 2,545
343846 옆집 피아노소리 미치겠어요 6 제발~ 2014/01/20 4,089
343845 죽전 vs 수지 이사고민 7 초등예비생맘.. 2014/01/20 3,718
343844 이번 금융사 정보 누출로 스팸전화는 거의 사라질것 같아요 아마 2014/01/20 1,118
343843 朴대통령 ”한국 기업하기 좋은나라”…다보스 세일즈 4 세우실 2014/01/20 658
343842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된거 조회는 어디? 4 어디 2014/01/20 911
343841 시집갈때 날 엄청 비난하던 친구 115 2014/01/20 24,436
343840 두여자의 방 끝나고 새로하는 이민영나오는 아침드라마 3 드라마 2014/01/20 1,681
343839 영계라는 말은 어찌해서 생긴건가요? 8 대체 2014/01/20 1,774
343838 지금 전국 날씨 어때요? 5 평택 2014/01/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