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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수선집에 코드수선 맡겼는데 억울해요..ㅠ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4-01-07 22:17:53
알파카코트 동네수선집에 맡겼어요.
어깨줄이고 길이 줄여달라고요...
그런데 어깨는 여전히 크고 길이는 너무 짧은거에요.
그래도 스커트 보다는 길어야 할거 아니에요.
근데 스커트 길이보다 짧은거에요.
차라리 반코트라면 몰라도 스커트보다 삼센치 정도 짧아요.
그리고 코트가 뒷트임이 있는 코트인데 그게 뜨는거에요 뒷트임이...
그럼 옷이 싼티가 나잖아요.
처음 옷해줄때는 자기는 명품옷만 고치는 사람이라는둥 옆에 수선집하고 
비교를 하지 말라는둥 하면서 그리 실력자인것처럼 말하길래
믿고 맡긴거에요.
삼만오천원이나 들여서요.
오늘 다시해달라고 가서 명품옷만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니
옷을 이리 망쳐놨냐고 했더니
말을 기분나쁘게 했다고 다시수선도 환불도 못해주겠데요.
그럼서 법으로 하던지 소비자 고발센타에 고발하래요.
수선가위 마침 들고있었는데 아줌마가 흥분해 보이길래 
혹시나 흥분해서 찌를까 싶어 그냥 나왔어요.
다시 동네 세탁소에 맡겼는데 길이 최대한 내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만오천원 달래요.
결국 오만원 드는거에요...
동네 세탁소 아줌마한테 전후사정 설명했더니...
어깨가 여전히 넓다고 좀더 좁으면 이쁘겠구만 이러시네요...

저 그 수선집 아줌마 너무 짜증나요..
보상받고 싶은데 다시 맡기고 싶지는 않구요...말빨로 명품옷만 한다는둥 하는 이런말빨로 장사하는 사람같아
신용도 안가고...
다시 수선해달라고 옷맡기고 싶지도 않고 반이라도 환불받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IP : 180.182.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7 10:23 PM (203.152.xxx.219)

    남편하고 같이 가서 말씀하세요. 남편 없으면 좀 말빨 있는 사람이나 뭐 암튼
    혼자 가지 마시고요...
    저랑 가시면 제가 아주 제대로 말해줄수 있는데 아놔;;

  • 2. ..
    '14.1.7 11:00 PM (223.62.xxx.125)

    코트를 동네수선집에 맡기다뇨~~가장 난이도 높은건데~~~담에는 백화점 수선실에 맡기세요~~정말 전문가세요 그리고 가방 구두 수선이나 세탁도 백화점 구두층에가면 가죽 수선실이 따로있어요~~~완전싼가격에 잘고쳐주세요~~~전 알파카코트 길이만 3만원주고 줄였는데 너무 잘 고쳐주셨어요~~근데 원래 어깨는 하기힘들어서 비쌀꺼예오~~

  • 3.
    '14.1.7 11:46 PM (14.93.xxx.42)

    코트는기장만 해도 삼만원 받는데요.늘이는데 만오천이라니?
    코트는 원단이 두꺼워 안단시접을 바짝 커팅해서 기장늘이기가
    어려울겁니다.코트가 더 망가져가는 노파심이 드네요

  • 4. ...
    '14.1.7 11:56 PM (121.130.xxx.74)

    어깨수선같은건 함부로 하는게 아닌데...

    근데 어깨에기장수선 삼만오천원이면 엄청 싸게 하신것 같네요.

  • 5. 그런데
    '14.1.8 7:23 AM (115.137.xxx.109)

    35000 원이라니. . ,
    너무나 싸네요

  • 6. mis
    '14.1.8 11:43 AM (121.167.xxx.82)

    가격은 싼데요.
    그리고 어깨 수선은 안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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