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거기에 "대~박"이라는 말씀이 어울리나요?

....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4-01-07 19:54:22
남북 통일하면 대~박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휘 선택이 제 귀에는 듣기 어색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그 대박이라는 말씀 듣고 안 어색하던가요?
막 듣고는 대박으로 못 알아듣고 무슨 말이지 했어요.
그리고 그런 말은 여중생들이 많이 쓰고 점잖은 어른들이 쓰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아요.
왜, 여중생들이 무슨 좋거나 놀랄만한 일이 있으면 대짜에 힘주고 길게 발음하면서
대~*박..하잖아요.
IP : 180.228.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구
    '14.1.7 7:59 PM (175.117.xxx.31)

    진짜 천박...대텅이 쓰기에는 부적절하죠...종북종북 했으면서 갑자기 웬 대박?

  • 2. ........
    '14.1.7 8:04 PM (121.131.xxx.103)

    통일이라면 정말, 사화숙 기자의 지적대로 다른 나라와 합치는 일이기도 한데
    그걸 이 쪽의 이익에 맞춰 뜻대로 금방 성사 될 것 처럼 말하다니..
    정은이가 지 할애비 나라라도 갖다 바친다고 약속을 해줬나....거참.

  • 3. rrr
    '14.1.7 8:11 PM (175.208.xxx.91)

    언제 대~박 이라고 했나요. 대박이라고 했지요.
    제대로 들었는건가요??

  • 4. 대통령뿐만 아니라
    '14.1.7 8:11 PM (121.145.xxx.107)

    정치인이든 직책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사용해서는 안되는 말이죠.

    단지 그 단어가 가벼워 보인다거나 그런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요.
    통일은 대박은 맞아요. 맞지만,
    통일이 나 혼자 하는게 아니죠.

    상대가 있는 겁니다.
    상대가 있는 협상테이블에서 내가 대박이면 상대는 그럼 쪽박인데
    상대방은 호구에요? 내가 상대를 이용해서 이익을 취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겁니다.

    예를들어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있는데
    파는 사람이 물건 팔면서 대박이라 그러면 사는 사람이 기분이 어떻겠어요?
    내가 뭔가 속았나라는 의구심을 가질수 있는 말이죠.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요.

    이런 용어는 그렇게 단순히 쓰면 안됩니다.
    일반인이야 사용할 수 있죠.

    그러나 정치인이 그것도 권력자의 입에서는 나와서는 안되는 말이에요.

    전쟁해서 무찌르자는 아닐거 아닙니까?
    설마 전쟁을 하자는 말은 아닐테고
    그럼 협상 상대를 완전 무시하는 깔아 뭉개는 말이 되는데요.

    그런 상대와 협상이 하고 싶겠습니까?

    국가나 국민은 안보이고
    가스통 할배와 일배만 보이니
    통일을 말하면서도 대박이란 단어를 쓰죠.

    누구 말대로 로또라고 안한걸 다행이라 해야 할지
    통일에 대한 개념이 그야말로 천박하기 이를데 없으니 내 뱉는거죠.

  • 5. ....
    '14.1.7 8:13 PM (180.228.xxx.117)

    그 대박이라는 말은 애들이 흔히 대~박이라고 한단 말씀이죠..그 애들이 쓰는 대박,,,
    아시겠어요?

  • 6. 스윙
    '14.1.7 8:15 PM (175.125.xxx.14)

    써준대로 읽은거에요 그네는 죄가 없음 ㅋ
    그네 이미지에 맞게 적절한 어휘라 보는데여

  • 7. gmd
    '14.1.7 8:57 PM (175.208.xxx.91)

    알긴 뭘 알아요? 뭘 가르치려들기까지
    모르겠는데요?
    하도 잘 못가르치는거 같아서
    하도 뻥치듯이 말해서

  • 8. ...
    '14.1.7 10:33 PM (124.56.xxx.187)

    책 제목이예요

  • 9. 천박한거죠
    '14.1.8 1:22 AM (125.177.xxx.190)

    그게 일종의 속어잖아요.
    비싼 한복입으면 뭐하나요 입만 열면 품위없는거 다 티나는데.

  • 10. 그 기사를 보며
    '14.1.8 6:43 PM (114.203.xxx.200)

    예전에 노통 때, 뻑하면 신문에서 '대통령이 할 소리냐, 대통령이 막말한다.'
    어쩌구 저쩌구 한 마디 할 때마다 수준이 낮다는 식으로 까댔죠.
    그런데 이번에는 농담 잘한다는 식으로 치켜세우더군요.
    참, 웃기는 언론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878 영어디베이트학원보내보신분? 2 비싸라 2014/01/07 2,070
338877 브라 입어보고 사려는데... 마리오 매장 어떤가요? .. 2014/01/07 501
338876 육수 만들때 다시마 멸치만 있어도 충분하죠? 8 ㅇㅇ 2014/01/07 1,820
338875 수백향 완전 케미돋네요~ 14 하루 2014/01/07 3,397
338874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왕초보에게 어떤가요? 1 초등학생 2014/01/07 1,938
338873 전남 공무원 김정일 충성맹세 국민일보 2014/01/07 740
338872 군산에서 박대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4 2014/01/07 1,511
338871 최근 한살림 후쿠시마 문제 말여요.. 4 조합원1 2014/01/07 2,486
338870 혹시....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걱정 2014/01/07 1,122
338869 스터디 멤버가요... 13 ... 2014/01/07 2,515
338868 빵순이 연아의 모든 것~! 2 빵집사장 2014/01/07 3,052
338867 자연산 굴과 양식산 굴은 영양가가 차이 많이 나나요? 10 랭면육수 2014/01/07 2,526
338866 50대중반 엄마가 쓰실만한 립글로스 / 지갑 있을까요? 4 애플노트 2014/01/07 2,058
338865 급히 여쭤봅니다 1 국제배송 2014/01/07 937
338864 파출부아줌마를 어찌 부르면 되나요...? 7 ... 2014/01/07 3,146
338863 죽시나게 란 말 처음 들었어요 6 궁금 2014/01/07 1,143
338862 월포드 스타킹, 정말 오래 신을까요? 4 40대 2014/01/07 4,184
338861 소통개념부터 다른 박근혜정부 2년차도 험한길예고 집배원 2014/01/07 1,281
338860 이직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4 고민중 2014/01/07 1,369
338859 어른들 여름옷 파는 사이트 어디 있을까요? 4 2014/01/07 1,868
338858 연아랑 아사다 실력차이 잘 모르겠다는분들 이거보심 확연히 아실듯.. 9 ..... 2014/01/07 3,405
338857 고추장 굴비 어떤가요? 4 굴비 2014/01/07 1,521
338856 5살 아이가 기침을 계속하네요. 6 기침 2014/01/07 1,758
338855 과외샘 오실때, 인사 어떻게...? 6 함께해요 2014/01/07 1,524
338854 합격 기원해 주세요 4 합격!! 2014/01/07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