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레생협 게시판 답글 보며 든 걱정

그런데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4-01-07 17:50:20

처음 두레생협에서는
 
항의글들에
 '취지와 연대'가 어떻고 하며 사과는 일절 없는 글을
똑같이 복사해서 답하는 고압적인 자세더니

오늘은

항의 글에는 짤막하나마 '세심하지 못한 진행'이라며 사과도 달렸더라구요.
처음보다  더 많은 분들의 항의가 소용있었나 하네요.

 

그런데,

일단 결과를 놓고 보면

강연, 판매 -> 강연,전시로 바뀌었지만

후쿠시마 사람(?)과 후쿠시마 물품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그 양이 얼마인지(국내 여러지역서 강연 계획이 있었으니 짐작) 모르잖아요.

그 물품들을 그냥 가지고 돌아갈까요?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소진시킬 수 있다고 보내요.(다른 종교시설, 단체 등)

또, 한살림대전(?)인가에서는 전시 때 굳이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말릴 수도 없다는 글을 본 것 같고요.

 

 

그리고

두레생협 게시판의 사과글에

이 강연은   국내 모.든. 생협과 기타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라고 했어요 .

그럼에도 처음의 기획부터 마지막 대처까지가 참 마음에 안드네요.

그래서 더더 믿을 수가 없고

또 그렇다고 그냥 불만이다, 탈퇴야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아래 어떤 글에 '뉴라이트'운운 한 내용이 있어서 지나친 오버라 하지만

'뉴라이트'와 역사왜곡에 곤두세운 신경이 혹시 너도?라는 의심이 가게해요.

너무 생각지 않고 싶은 의심이지만.

 

우리농촌지키기운동본부로 갈아타면 마음이 편할까요?

그러면 되는 걸까요?

IP : 182.226.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ㄴ
    '14.1.7 6:08 PM (222.103.xxx.248)

    farmmate.com 도 있어요.
    아 진짜 생협들 왜 저러는지..

  • 2. ...
    '14.1.7 6:17 PM (223.62.xxx.232)

    생협들이 워낙 생산자 중심이란 느낌은 들었지만
    상생이라생각하고 불편해도 주1회 배송도 참았는데
    소비자는 조합원도 아니었단 생각이드네요.
    그냥 교육의대상으로만본거였단 느낌.

    불편한거 감수하면서
    고르지도않고 젤앞의 물건 순서대로 집집어오는
    저같은 소비자는 상처를 받네요.
    그냥 집앞은 초록마을로 가서
    유기농쇼핑을 하자니
    이제껏 동참한다 생각했던 마음이 허무하고요.

    우린 동지였나...싶네요.

  • 3. 유기농
    '14.1.7 6:35 PM (125.186.xxx.44)

    생협매장에 유기농귤이라고 있는게 요즘 불법으로 판매하면 걸린다는 1,9번과의 9번과는 됨직한 사이즈로 꽉차 있고 맛도 밍밍한것을 선택의 여지 없이 구입해야 하더라구요.
    아무리 무농약 유기농이지만 이건 갑의 횡포 아닌가요.맛이 없어도 넘 없고..맛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이즈 선별쯤은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그래도 이게 더 좋은거라고 믿고 월회비 내고 구입하는 조합원들...운영자들은 그 심리를 이용하는것 같아요.

  • 4. ...
    '14.1.7 8:19 PM (218.48.xxx.120)

    대응하는 방법이 말 안통하는 정부랑 똑같아서 답답합니다.
    항의전화도 하고 했지만 내일은 한살림탈퇴하려구요.

  • 5. 지금
    '14.1.7 10:04 PM (121.154.xxx.73)

    지금 한살림 홈페이지에 가봤는데 한심하기 이를데 없네요. 아이쿱은 어찌됐나 아이쿱도가봐야겠어요.
    조합원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운영자가 딴소리 하겠다? 그럴거면 뭐하러 조합원 운운해?

  • 6. 조합원
    '14.1.7 11:02 PM (112.148.xxx.168)

    규모가 커지니 조합원이 계몽대상인 줄 아는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565 40대중반...초1 엄마복장.. 10 요즘은 2014/01/22 3,168
343564 윤여준 "안철수, 서울시장 나가라" 20 샬랄라 2014/01/22 1,739
343563 LA공항 입국 통과시 어떤 질문을하나요? 13 많이 까다로.. 2014/01/22 2,251
343562 '정보유출 경고' 금융위서 뭉갰다 1 세우실 2014/01/22 680
343561 비지니스 영어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1 영어 2014/01/22 735
343560 겨울코트 장만 아울렛, 백화점? 4 ... 2014/01/22 1,536
343559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어요. 45 우울 2014/01/22 8,482
343558 캄보디아에서 전기석 목걸이 사용 혹은 구입하신분께 여쭈어요 3 행복 2014/01/22 2,122
343557 불면증이나 기면증 수면검사 2 애타는 엄마.. 2014/01/22 1,037
343556 에이미사건에서 이여자가 젤 수상함 4 홍탐정 2014/01/22 4,316
343555 이게 맞는 말인가요? 판단 부탁 2014/01/22 476
343554 집터에 좋은 기, 나쁜 기가 있다는 말 믿으세요? 5 2014/01/22 4,786
343553 정말 궁금해요!! 가쉽걸 블레어 임신하지 않았었나요? 5 진짜 2014/01/22 6,252
343552 따뜻한 말 한마디 재밌게 보시는 분.. 6 ... 2014/01/22 2,143
343551 인터넷뱅킹 1 ... 2014/01/22 511
343550 바디피트가 흡수력은 짱인데... 6 생리대 2014/01/22 3,295
343549 영화 드라마 음악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 2014/01/22 741
343548 부산분들 보세요.... 부산 명물 '이기대 휴게소' 실소유주가 .. 2 이기대 2014/01/22 2,527
343547 2014년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2 402
343546 학교 방과 후 샘의 수업태도..제가 화나는 게 이상한 건지요??.. 14 이해가 안되.. 2014/01/22 2,652
343545 혹시 집에 방1개 세놓는분 있나요? 49 음 어렵다어.. 2014/01/22 13,319
343544 남친카톡잠금 3 ........ 2014/01/22 2,155
343543 이거 미용실 바꿔야되는걸까여?? 이철수 2014/01/22 555
343542 “꽃뱀 연예인 누굴까?” 수억원대 선물 공세 후 손씨 2014/01/22 14,561
343541 금으로 씌운 치아 나이 들어 보이죠? 3 kkk 2014/01/22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