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이 어디가 아픈걸까요?...혓바닥이 너무 아프대요

답답한엄마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4-01-07 16:56:51

7세 남자아인데요

얼마전부터 혀를 낼름낼름 하길래...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혓바닥이 답답하다고 뭐가 있는거 같다고 해요..

 

그러고 일시직인거 아닌가 하고...며칠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약 열흘전 정도엔...아이가 혓바닥이 너무 아프다고 데굴데굴 구를 정도였어요....혀를 조금 내밀기만 하면 무척 아픈지 울면서 잠들었어요...

저와 남편은 아이 혀에 혓바늘이 돋았나..아니면 수족구가 걸렸나 싶어...그 다음날 소아과와 치과를 가보았어요.

소아과에서는 딱히 이상한 곳이 없다고 하고...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근처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해서 대학병원에 있는 치과에 갔습니다.

 

분명히 무언가 혀에 통증을 일으킬만한 무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선 치과를 갔는데

전혀 이상한 곳이 없답니다.

다만 아이가 평소에 물건이나 옷소매 등을 입에 잘 무느냐는 질문에..생각해보니 자주 아이의 그런 모습을 발견하고선 하지말라고 야단치고 그랬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잘 빠는 그런 습관 때문에 세균이 침투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선 아이에게 세균감염등을 설명해주곤 다시는 안 그러기로 약속하고 나왔어요.

그러면서 의사선생님은 아이에게 약간의 심리적인 것 등이 원인이 돼서 안아픈것을 아프게 느끼는 것일수도 잇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이를 봐도 그냥 심리적인 문제로만 보이지가 않아요

아이가 진짜 아파하거든요.

다행이 그 다음날 일어나보니 아이가 아프긴 한데 이젠 약간만 아프다고하고 견딜만한지 혀도 낼름거리지도 않고 잘 지냈습니다.

 

그 이후로 유심히 아이를 관찰하게 되었는데

 

가끔씩 혀를 낼름거리내요....가끔씩 '엄마 혀가 답답해요..답답한게 느껴져요...'라고 하네요.

 

제가 아무리 자세히 살펴봐도 이상한점은 찾을 수도 없는데

 

아이는 왜 자꾸 아프다고 하고 답답하다고 하고...그럴까요.

 

어떤 병원을 가봐야되나요?

 

저도 너무 답답합니다.

IP : 58.12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원인을 못찾은거지
    '14.1.7 5:22 PM (175.197.xxx.75)

    이유가 있을 거예요. 빨리 병원을 다녀보세요. 소아과도 여러 곳 가보고 윗님 말대로 한의원도 가보고..

  • 2. 혹시
    '14.1.7 5:36 PM (95.166.xxx.81)

    혀가 마르거나 하진 않나요?
    내분비계 이상이면 혀에도 뭔가 신호가 오거든요. 걱정이네요..

  • 3.
    '14.1.7 7:58 PM (115.136.xxx.24)

    구강내과 가보세요
    일반적인 치과에선 잘 몰라요..

    저희 엄마 구강에 문제 있을 때 신촌 세브란스에 구강내과 갔었어요..
    거기선 확실히 잘 아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17 집과 관련해서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26 문의 2014/01/07 10,470
338916 자꾸 남자동창애가 채팅으로 말을 거네요 8 밴드 2014/01/07 2,570
338915 마음이 돌처럼 굳어지네요. 14 그만 2014/01/07 3,715
338914 소심함 버리기 1 용기 2014/01/07 1,144
338913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번역문 3 아하 2014/01/07 1,405
338912 원룸 빼기 힘드네요 ㅠ 3 원룸 2014/01/07 2,737
338911 학원 처음인 예비 중1 영어 ..조언 좀 부탁합니다. 1 .. 2014/01/07 913
338910 역시 아사다마오의 라이벌~!! 4 역시나 2014/01/07 2,320
338909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5 맘맘맘맘 2014/01/07 2,206
338908 수건과 행주구입 조언바랍니다^^ 8 수건 2014/01/07 2,609
338907 아무리 리스지만... 20 방탕녀 2014/01/07 17,279
338906 도와주세요. 온 집안이 너구리굴이예요 ㅜ.ㅡ 8 긴급상황 2014/01/07 3,033
338905 저도 길음역. 정릉동 살아요. 맛집 추천해 주세요. ^^ 6 ㅇㅇ 2014/01/07 3,083
338904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아요 1 misr 2014/01/07 1,204
338903 김진표 개같은노래라는 가사 좀 보세요 14 자진하차 2014/01/07 4,238
338902 저 낼부터 출근해요 13 ㅎㅎ 2014/01/07 2,678
338901 새누리 대표, "교과서 1% 채택도 어려운 나라 어딨나.. 10 ㅠㅠ 2014/01/07 1,507
338900 아빠어디가 게시판 아직 폐쇄 안됬어요,,김진표 반대하면 글 올립.. 8 ㅇㅇ 2014/01/07 2,305
338899 아빠 어디가 프로가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겠어요. 1 .. 2014/01/07 1,440
338898 먹는거에 환장 했나 봐요 2 /// 2014/01/07 1,358
338897 [생방송]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오후6시반 ~ 7시반까지 2 lowsim.. 2014/01/07 549
338896 얼굴에 미인점이요.. 13 마랑 2014/01/07 2,925
338895 "박근혜의 몰락, 가장 약한 고리는 부산이다.&.. 2 // 2014/01/07 1,643
338894 가정용싸이클하시는분~ 8 하우 2014/01/07 1,799
338893 32평 도우미아주머니께 부탁드릴 일 좀 봐주세요~ 4 와플 2014/01/07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