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3개월 짼데,
작은시누도 임신했다고 하네요. 저보다 2개월 정도 늦구요.
작은시누는 이미 돌 조금 지난 첫째(첫손주)가 있구요.
근데.. 시누가 대학원생인데 첫째를 시어머니가 무보수로 봐주시고 계세요.
(작은시누네 형편이 썩 좋지 않고, 시누남편이 엄청 구두쇠..)
지금 임신으로 학기를 마치지 못하니 출산 후 다시 복학해야 하는데
그렇게되면 시어머니가 둘째까지 떠안으셔야해요. 물론 무보수로.
이 상황에서
저한테 올 영향은 없을까요? 가령 제가 시댁에 가서
제 애랑 시누 애를 같이 봐줘야 한다거나..
시누 아기에게 관심이 분산되어서 저희 애가 보고 싶다고 자꾸 오라가라
하실게 줄어드는 건 좋지만 혹시 나중에 그런 불상사가 생길까봐
지레 걱정이네요.
이것 말고도 시누와 동시에 임신하면 불편한 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