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자상한 남편이지만
자상함에 무뎌져 스믈스믈 제 안에서 남편에 대한 욕심이 자꾸 나오네요
욕심의 결과는 당연히 실망이구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나부터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하는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남편은 어떤 남편인가요?
50대 이상 선배맘들의 오랜 결혼생활에서 우러나는 조언도 기다릴께요
남편 좋은 점만 보며 마음 다스리려구요
결혼 15년차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자상한 남편이지만
자상함에 무뎌져 스믈스믈 제 안에서 남편에 대한 욕심이 자꾸 나오네요
욕심의 결과는 당연히 실망이구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나부터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하는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남편은 어떤 남편인가요?
50대 이상 선배맘들의 오랜 결혼생활에서 우러나는 조언도 기다릴께요
남편 좋은 점만 보며 마음 다스리려구요
저도 최고의 아내가 아니라서 ㅎㅎㅎ
크게 기대하는 건 없어요
말이 앞뒤가 전혀 안맞잖아요. 초심으로 돌아가 남편의 좋은 점만 보며 맘 다스리고 싶다며 왜 남들한테 최고의 남편 조건을 묻는건지요?
한눈 안팔고 정년까지 꾸준히 경제활동하구
막말안하구 상식적이면 만족해요
바람 안피우고
돈 잘 벌고
다정다감하고
집안일 잘 도와주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시댁으로 부터 방어 잘 해주고
건강관리 스스로 잘해서 신경안쓰이게 해주는 그런 남편 아닐까요? (술담배 안하고)
안그래도 최고란 말에 윗님같은 의견있을것 같아 좋은 으로 바꾸었어요
다른분들이 좋은 남편으로 생각하는점이 우리 남편에게도 있다면 그점 보면서 좋은점 되새기려구요
가정적인 남자, 아내를 존중하는 남자,
최고의 머시기를 물을 때는 항상 그 대상이 있어야 해요.
누구에게 최고의 머시기...이렇게.
누구한테나 최고의 머시기가 과연 있겠어요? 요즘처럼 점점 취향도 다양해지는데...
무슨 조선시대적 얘기 꺼내는 거 같아서 무척이나 미련스레 들립니다.
저한테 최고의 남편은 절 외조해주는 남편이예요.
저랑 말도 잘 통하고.....설령 경우에 따라 전업해도 전 오케이예요.
애기 키워주고 전업해주면 전 먹여살릴 자신 있어요. 대신 집에서 남편이 말썽 일으키지 말아야해요.
그정도 센스는 있어야죠. 집에서 빈둥빈둥 애도 안 키우면 쫓아낼 거 같아요.
원글대로 자신을 돌이켜보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나랑 맞는 남편 아닌가요?
좋은 남편 두고도 남의것만 부러워 불평불만만 내놓는 사람이 있어요.
완전 무결점 남편을 원하는냥.
자상함에 무뎌졌대 헐 호강에 받쳐서 오강에 똥싸는 소리
많이 나오는 남편욕 반대로 보시면 될텐데요.. 뭐 구지
좋은 남편 조건 말하는 사항에 내 남편 장점이 많이 들어맞으면 좋고 아니면 별로인 남편하시게요?
15년을 살아서 한결같이 자상한게 좋으셨다면서요.
그럼 된거예요.
비교하시려고 하지마세요.
나한테 이득이 되는 남편이겠죠.
말이 앞뒤가 전혀 안맞잖아요. 초심으로 돌아가 남편의 좋은 점만 보며 맘 다스리고 싶다며 왜 남들한테 최고의 남편 조건을 묻는건지요? ....
좋은남편을 찾기 이전에 좋은 아내가 먼저 되어야...
자신의 것에 대해 확신이 없는 거임.
알지를 못하는 것이지.
남의 말이나 들으려 하고....
본인의 이기적 성질로 항상 자기에게 잘해주는 남편을 가소로이 여기고 있는 듯 하오.
좋은 아내,좋은 남편은 상대적인 거 같아요
타고나길 가정적이고 섬세한 사람도 있지만
인간관계라는 건 서로에게 많이 영향을 받아요
첫번째 결혼에선 싸우고 막말하고 그러더니
두번째 결혼에선 깨가 쏟아지는 지인을 보고 느꼈어요
그렇다고 첫번째 부인이 막장인건 아니였거던요
저한테 좋은 남편의 정의를 물으신다면
신뢰감을 주고
매사에 솔직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독립적이며 따듯한 성격에 책임감이 있는 남편이요
제 남편은 저기에서 따듯함이 없어요
뭐~전 그닥 부지런하고 그러질 못해서^^;;
그래도 책임감은 강하고 감정적인 칭얼거림 이런 건 없어서
남편은 만족해하는 거 같은데 성향이 달라서 가끔 힘들어요^^;;
아내 우습게 여기지 않고 존중해줄줄 아는 남자가
최고 아닐까요
아내 말만 잘들어도 자다가 떡이 생길텐데
제눈에 안경....술담배안하고 칼퇴근에 돈 잘벌고
애들한테 잘하고 마누라 생일도 잘 챙겨주고 시월드가
없어도 숨막혀 죽는다는 분이 존재하죠
저런넘하고 나는 도저희 못산다는 사람과도 잘만 사는사람도
존재하고요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안하면 편한데 그게
죽어도 안되는게 또 삶이고요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면 좀 편한 삶을 살겠죠...좋은 남편 안 찾고요
좋은 남편 좋은 아내란건 결국엔 상대방이 원하는걸 귀기울려주는거, 들어주는거 같아요,
자기 기준에서 좋아하는거 말구요. 아무리 잘해준다고해도 상대가 원하지 않는건 결국 무영지물입니다,
@@님 글 가슴에 많이 와닿네요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노력하지만 그 부분중에 상당 부분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을 하면서 나는 이렇게 애쓰는데 하고 있을수 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과 더 많은 대화 나누어야겠어요
저도 힘들고 지칠때는 남편이 가장 원하는 부분에 집중해서 잘해줘야겠어요
그건 확실히 알거든요 맛있는 집밥!
@@님 감사해요
돈만 주고 집에 없는 사람요.
나부터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하는데....
아내가 좋지못하면 남편은 밖으로 나돌고, 부모도 죽고, 풍비파산하지요
좋은 남편 바라기 전에 현명한 몸매좋은 와이프인지 먼저 생각해보면 답나올듯...
아이들 때문에 쇼윈도우 부부로 살다가 황혼이혼 하지 않을거라면....
저희 엄마, 아빠를 보니 늙어서 24시간 바라볼 사람은 부부 단 둘밖에 없던데요.
사랑에 눈이 멀어 나 자신은 포기하고 상대방을 위해 사는것도 1-2년인거고,
그냥 편한 친구처럼 불만 있는건 그때그때 장난삼아 헤드킥 날려가며 풀어버리고
서로간의 의리와 정으로 세월을 쌓아가다 보면 부부 중 하나가 아프고 힘들때
혼자 남을까 두려워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해주는건 오로지 배우자밖에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남자와 여자가 태생적으로 다르다고 하지만 오랜 세월 서로 맞춰서 살아가면
그래도 서로를 가장 잘 아는건 부부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웬만하면 각방 쓰지 말라고 하는거구요.
자상함을 가장한 무심함인 듯 한데요. 충분히 자상한 남편에게 사랑 받는 여자라면 이런 글 올릴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님과 님 남편에게 결핍된 부분이 있는데, 그걸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권태기로 보이니 권태기 극복 방법을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태양의빛 님 예리하시네요. 혹시 남자분 아니신가요?
남편이야 똑같이 행동하지만 제마음 몰라주고 제가 원하는게 무언지 몰라주는 느낌 많이 받거든요
무심하다고 느낄때도 있구요
권태기인가 ? 그 부분도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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