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만들어 누구는 전편에 누구보다 별루니..하는거 아이에게 상처죠.
부모야 연예인이니 감수한다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겐 좀..
다행히 시즌1은 소외되는 아이 없이 다들 CF도 찍고 골고루 사랑받았던거 같아요.
아빠들도 성격 다 좋았죠.
구박은 팍팍 하지만 속정 깊은 성동일,빈틈 많지만 두루두룩 아이들에겐 잘했던 김성주,
무심한듯 예민하지 않아서 외려 편한 이종혁,곰살맞고 성격좋던 윤민수,
자기 딸만 챙긴다고 욕은 먹었다만 숫기없어 보였지만 노력형 송종국
서로 조합이 그럴듯했던듯 해요.
사실 아빠 어디가에 메이저급 스타를 기대하긴 어려울듯하나 예능이 대세니..
김승우나 유준상 같은 스탈은 어땠을까 싶네요.
특히 유준상..아이에게 엄하게 하는거 같던데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 우쭈쭈우쭈쭈 하는것만
보니 필요한 말 따끔하게 하는 아빠도 보고 싶어요.
하여튼 어쨌거나 저쨌거나 시즌2 자체는 반대라는거..
울집은 안 볼 거라는거...
안본지 꽤 되었다만..
방송 만드는 이들이 창의성은 없이 후속편이란 미명 아래 줄창 자기복제만 하고있고
이건 김치찌개 한번 죽이게 맛있다고 했다가 한달내내, 일 년내내 김치찌개만 먹게 된 기분..
앞으론 뭐가 맛있어도 그냥 덤덤히 받아야 옳은 밥상 받아들겠어요.
방송이 이런거 만들었어요..드셔보세요..가 아니라 닥치고 드삼!!하고 강요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