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 is a genius. But if you judge a fish by its ability to climb a tree,
it will live its whole life believing that it is stupid.”
우리 모두는 천재다. 다만 물고기에게 나무를 오르지 못한다고 멍청하다고
한다면 물고기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천재적인 수영능력은 알지 못한 채
열등감 속에 살다 죽을 것이다.
위 이야기는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말입니다.
박진영 말로는 MissA 수지가 1년에 혼자서 100억원을 번다는데 수지가 1994년생으로
올해 20세입니다. 수지랑 동갑인 서울대 의대생, 서울대 경영대생 중에 1년에 100억
버는 학생이 있나요? 수지가 공부를 잘했을까요? 서울대 의대, 경영대 학생이 공부를
잘했을까요? 서울대 의대 나와서 성형외과 개업해도 1년에 100억은 죽어도 못벌어요.
수술을 아무리 많이해도 병원이 입주한 건물 월세 내야되고, 간호사 월급주고, 병원
광고비쓰고 수술장비 리스한거 리스료, 병원 입주한 건물 보증금 없는 의사는 개업할
때 은행에서 대출받아야 되는데, 대출받으면 이자는 또 얼마고, 분할상환해야 되는
원금은 또 얼마인가요? 의사도 사람이고 사람은 신이 아니니까 성형수술 하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죠. 실수하다 보면 의료사고 납니다. 의료사고 나면 과실치사
과실상해로 쇠고랑 차는 것은 별도로 치고 의료사고로 소송하면 변호사 선임비용은
또 얼마나 들고 손해보상금은 또 얼마나 물어줘야 되나요? 결국 서울대 의대 나와서
성형외과 의사가 되도. 돈은 수지가 훨씬 잘 벌어요.
수지 엄마가 님들처럼 수지 때리고 욕하고 달달 볶아서 서울대 의대 보냈다고 쳐요.
그래서 수지가 서울대 의대나온 성형외과 의사가 되었다고 한들 과연 지금의 수지처럼
1년에 100억 벌었을까요?
잘 생각해 보자고요. 때리지 않고 욕하지 않고 달달 볶지 않고 자식이 원하는 길을
걷게 해준다면, 자식이 설사 수지처럼 1년에 100억을 벌지는 못한다고 해도 자식
이 부모를 원망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처맞고 욕먹고 들볶임을 당하면서 성장한
자식은 서울대를 가도 부모 원망합니다. 사실 서울대 나와도 사회 나오면 하버드
나온 애들하고 경쟁해야 되는데, 서울대 간판으로 어떻게 하버드 간판을 이깁니까?
자식을 꼭 좋은 대학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자식을 때리고 욕하고 들볶을
게 아니고 엄마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하버드에 자식을 기부금 입학 시키세요.
엄마들이 늘 하는 말이 그렇잖아요.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고. 그러니 노력만
하면 서울대 갈 수 있다고..
그 말대로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으면.. 노력만 하면 자식 하버드 기부금 입학
시킬 돈도 얼마든지 벌 수 있겠네요. 그러니 빨리 노력해서 자식 하버드 기부금
입학시킬 돈이나 벌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