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몸에 키스마크 보이면 어떤 생각 드세요?

[..]

신정 지나고 나서 

남자친구가 집에 다녀갔었는데..

집에 갔다가 

남친 어머님께서 

남자친구 몸에 있는 키스마크를 보셨나봐요.

남자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들켰다.. 이야기 하는데 

전 진짜 눈앞이 아찔하거든요..

아직 예비시댁에 인사는 가지 않은 형편인데 

대체 그집에서 절 어떻게 생각할려나 싶어서 

걱정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남친 나이는 올해 32이고

전 28이에요..

괜시리 인사 가기도 전에 

책잡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착찹하기도 하고,

참 그렇네요 기분이..

[루나틱]

32살한테 그게 문제가된다니 ㅋㅋㅋㅋ -_- 너무 이상한거 가타요

[..]

루나틱님// ㅠㅠ 부모님 성향을 몰라서 불안불안 합니다.. 남친이 아직도 외박하면 잔소리 듣는 편이거든요..
어른들 보시기엔 언짢아 하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칼리스타]

울동생은 자랑스럽게 까고다니던데요(...)
오 사이조쿠나 조카만들어와라 ㅋㅋㅋ 그러고말았뜸.
올해 결혼한다고 하네용.인사시켜줬는데 별생각 없었어요.

[..]

칼리스타님// 빵 터졌어요 ㅋㅋㅋ 조카만들어와라라니..ㅋㅋㅋㅋㅋㅋ

[..]

//님 .. 입으로 부항뜨면 생겨요. 전 가슴에 만들어 놨었는데.. 런닝 입으면 훤히 보이는 위치더라구요 ㅠㅠ

[....]

저희 오빠가 그래왔을때요~~ 가족끼리 웃고 말았어요~ 그러고 말았어요~ 새언니보고...전혀 암말없었어요. 저희집..보수적이고, 오빠도 보수적인 면이 있는데말이죠. 서른넘었습니다. 어여 결혼하세욧!

[..]

ㅠㅠ 다행이네요 그런 분위기라면... 그리고 뱀파이어는 아닙니다. 주말에만 보다보니까 주간 행사처럼 하나씩 만들어놓아요 ; 딴 데 가서 옷 못 벗게...

[ㅇㅇㅇ]

한의원갈필요없겠네
입으로 부항떠주구
앞으론 꼬추에다 부항뜨세여
그럼 안보임

[홓ㅎㅎㅎㅎㅎㅎㅎ]

뱀파이어에서 완전 빵터짐

[요즘엔]

엄마들이 많이 현명해져서, 웬만하면 아들이 싫어할 과한 간섭이나 지적질 안 하려고 해요.
그럴수록 아들이 소통 안하려하고 입 닫는거 뻔히 아니까. 걱정마세요.

[.......]

다음부턴 살살 빠세요.

[핫팩ㅋ]

몸이 아파서 핫팩대고 잤는데
약에 취해 자느라 뜨거운지 못느껴서 저온화상 입었는데 비슷했어요ㅋ
근데 핫팩으로 인한 저온화상이라 둘러대면 더 이상하겠죠? ㅋ

[..]

청소년 아들도 아니고 서른 넘은 아들인데요 머.
혹시 그런 열정이 부러우실수도.. =3=3=3=3

[..]

리플보니까 안심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좀 민망하긴 하겠네요 ㅋ

[의부증]

그거 남긴 의도가 의부증 초기 아닐까 싶어 이뻐보이진 않을듯

[저라면]

제가 보수적일수도 있지만
그닥..별루 네요.
결혼전에 애도 만드는 세상에
키스 자국이 별거냐
자국 안내고 별짓 다하겠지만
증거가 눈앞에 딱 있으면
좋은 느낌이 들진 않겠어요.

[민망]

어찌하면 키스마크가 생기게 할까요

나같음 엄청 민망~

[....]

결혼생활중에도 자국안남게 조심합니다.
샤워할때나 목욕갈때 남들이 보면 민망할까봐.

[..]

아가씨랑 자고 다니는 구나..하고 생각하겠죠.

외박하는거 싫어하는 집이면
첫인상은 별로일수 있어요.
그치만 뭐 그뿐이죠.

[아이고]

꼬추에다 부항뜨라는 말 듣고 웃겼어요..그건 당연히 떴겠죠..ㅋㅋㅋ

[ㅡ]

외박까지 하는 처자가 별 걸 다 걱정하네요. 솔직히 여염집 아가씨 같지 않고 막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거]

만든 이유가 허걱이네요

[솔직히]

저 같으면 그 아가씨 좀 비호감일 듯.
조심성없는 아가씨라고 느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만들어놓은 그 이유가
허걱스럽네요.
그거 안 만들어놓으면 아무 데서나 옷 벗는 남자라는 건지.

[..]

며느리 감으로 반대할듯.. 마크 새기는 이유까지 알면 더..

[cjwk]

당당하세요.
그 나이에 그분들한테 간택되어 시집 가시는것도 아니자나요?
이 문제를 떠나 시댁 식구들이라는 사람들한테 잘 보이려는 마음 자체를 갖지마세요.
그저 도리는 다하되 메인은 나와 내 남편 혹은 남편될 사람.
서른넘은 아들의 성생활에 간섭하고 노골적으로 싫어할 시집 어른들이면 그냥 무시하세요.
저는 그게 더 저질스러운데..
젊쟎지 못하게스리..

그리고 그 마크 살성에 따라 쉽게 생기는 사람도 있어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우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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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여기 70대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시나봐요. 별걸 다 부끄러워해야 하네요. 여자로 태어난게 죄도 아니고, 아무하고나 자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유부녀도 아니고, 돈주고 매매춘한 것도 아닌데 뭘 부끄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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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에 그분들한테 간택되어 시집 가시는것도 아니자나요? 2222222

[저라면]

그리 좋게 보이진 않을듯요.
남편 직장에서도 애 둘인 남자가 그러고 자주 다니는데 다들 뒤에서 한마디씩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