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고양이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4-01-05 22:56:51
30대 중반 노처녀입니다. 

같은 직장에서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1년이 채 안됐습니다.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바람에 집에서 결혼압박은 그닥 없습니다. 

남친 집안에서 여자친구 있으면 날잡자고 데려와라 없으면 선봐라 압력이 계속 들어오는 중인데요. 

제가 부담스럽다고 아직 말씀드리지 말라고 해서 여자친구 있다고 말씀은 안 드린 상황입니다. 

이번에  인사하러 가면 초스피드로 결혼식까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직해야할 상황이고 무엇보다 결혼할 맘의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덜컥 겁도 나고 이 사람을 좀더 지켜보고 싶은데 나이도 많은데 이것저것 따지다가 

시간만 보내는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6.33.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5 11:04 PM (218.50.xxx.30)

    남친이 선을 볼수도 있겠네요. 괜찮으시겠어요?

  • 2. ,,
    '14.1.5 11:05 PM (175.125.xxx.14)

    자기입으로 30중반에 노처녀라고 비하하는 단어써가면서
    말하시네요. 결혼식을 진행하게될지 아닐지는
    그 남자 어머니 일단 만나고 나서 고민해도 되지않겟어요?
    허락이 떨어진것도 아닌데 왠 설레발인가요
    아버지랑 상의하세요

  • 3. ...
    '14.1.5 11:07 PM (112.155.xxx.92)

    원글님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근데 1년여 만나왔는데 부담스럽데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말라는 사람이면 저 같으면 다른 사람이랑 선보고 다니겠어요. 그정도는 님도 감수해야한다고 봐요.

  • 4. ㅇㄷ
    '14.1.5 11:13 PM (203.152.xxx.219)

    하루라도 급한 남친은 놓아주세요.

  • 5. 원글님도
    '14.1.5 11:14 PM (121.145.xxx.107)

    그 남자 사랑하거나 결혼하고 싶은 상대는 아닌것 같은데요.
    존중은 남자만 해야 하는건 아니죠.
    결혼할 맘이 없다면 헤어져 주는 것 또한 상대에대한 예의죠.

  • 6. ㅇㅇ
    '14.1.5 11:29 PM (119.69.xxx.42)

    그 남자가 아니긴 뭐가 아닌가요.
    남녀가 바뀌었어도 그렇게 말했을까요.

    그 나이에 1년을 만나고도 결혼 맘이 없으면 보내줘야죠.
    그 남자를 보험용으로 생각하시는 듯...
    몇년 동안 더 좋은 남자 기다려보고 없으면 그때 지금 남자랑 결혼하려는 뭐 그런...

  • 7. ///
    '14.1.5 11:32 PM (14.138.xxx.228)

    1년을 만나고도 결혼에 확신이 없으면 그 남자 놓아주세요.
    그 남자는 님의 보험용 남자가 아닙니다.

  • 8. ..
    '14.1.6 1:33 AM (115.143.xxx.174)

    결혼할 마음이없다면 놓아주세요..
    30대중후반이면..그부모님 애타십니다..
    님은 결혼할마음이생기면 그때하시구요..
    제가살아보니..결혼하고싶어죽을꺼같을때..
    같이있고싶을때 하는거같아요..
    등떠밀어하는결혼은 아닌거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934 미국에서 어떤 차를 구입해야할까요? 9 벅카이 2014/02/21 956
352933 카타리나 비트-화가난 영상 3 선수 출신이.. 2014/02/21 3,026
352932 문대성 IOC 위원 ”체육계 비판, 꼭 지금 해야 했나” 11 세우실 2014/02/21 3,690
352931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 “김연아 은메달, 그냥 넘어가면 안돼 4 나도 궁금해.. 2014/02/21 3,973
352930 안동 여행 7 여행 2014/02/21 1,619
352929 베네통이나 시슬리 40대가 입어도 되지요? 6 상의셔츠 2014/02/21 3,314
352928 정지영 아나운서가 부산외대->이대 맞나요? 16 추워요마음이.. 2014/02/21 21,860
352927 '찌라시', 개봉 하루 만 9만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 '심상.. 2 샬랄라 2014/02/21 1,042
352926 과거에 나에게 엄청난상처를 줬던 남편과 행복하게살수있을까요? 12 ... 2014/02/21 3,171
352925 뭘 해도 안줬을 금메달,코스트너 프로그램 보다보니까요 1 그냥 2014/02/21 1,765
352924 코스트코에 커피 상품권이요~ 3 ... 2014/02/21 732
352923 연아퀸, 당신때문에 행복했어요~ 1 고마워요 2014/02/21 325
352922 서울영재고와 부부싸움 - 스펙이 중요하다, 아니다 30 인간답게 2014/02/21 5,593
352921 이번 주 주말에 퇴소인데. 시어머니가... 15 휴우 2014/02/21 3,258
352920 연아 끌어내리기 판정, 소치가 아니라 수치 올림픽 4 손전등 2014/02/21 769
352919 비타민 C 유통기한 지난것 6 비타민 2014/02/21 8,135
352918 항의 소용 전혀 없다네요 8 .... 2014/02/21 2,777
352917 3박 외국여행 추천. 좀. . . 2 곰돌이 2014/02/21 1,377
352916 연아야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다. 언니가 2014/02/21 278
352915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 이플 2014/02/21 446
352914 연아팬중 피겨 퇴출하자고 하는 사람 제정신입니까 7 ㅇㅇ 2014/02/21 1,416
352913 심판진에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부인 포함돼 2 개같은 2014/02/21 501
352912 ”낙하산 차단” 발표 당일 또 낙하산 1 세우실 2014/02/21 435
352911 소치 집단 히스테릭 (내용 추가) 4 우상화 2014/02/21 1,666
352910 봄꽃축제 가보신데중에 추천해실곳 있으세요???^^ 2 .. 2014/02/21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