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입으려고 구스다운패딩을 사러 다녔어요. 프로스펙스는 품절이고 길지 않더라구요.
다른 곳도 긴 롱패딩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이태리브랜드 로또(?)에서 정가 24만원짜리를
11만원 주고 샀는데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털 삐져나오는 스트레스 없어서 좋고 사이즈가 크게
나와서 안에 기모 조끼를 입고도 들어가요. 단점은 구스다운보다는 무겁다는 거 하나예요.
아주 무겁진 않고, 살짝 무게감이 있다는 거죠. 아까 티니위니 글에 소재가 웰론솜이라는 말에
생각나서 써봤어요. 전 검정색 패딩인데 선수들 운동복 같아서 평소에는 안 입는데 또 사고 싶네요.
광고글은 아니구요. 아마 지금쯤 더 세일해서 팔고 있던지 품절이든지 그럴 거예요.
주말이 다 지나갔네요. 이번 겨울엔 제설작업을 잘 안 하는지 제가 운동하는 공원은 눈이 그대로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저희 집 감기 환자들 때문에 제가 약 챙겨먹이느라 밖에 못 나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