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이유없이 친구와 멀어졌는데요

Blair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4-01-05 21:32:16

그 친구는 둘째 낳아 기르고

전 아직 싱글이라 사는 방식도 다르고

만나면 항상 애기와 함께 하게되서

만나는 횟수가 점점 줄더니

아예 연락이 끊겼어요

며칠후면 그 친구 애기 돌일텐데

연락도 없는거보니..

이대로 연락끊길것같아요

마지막 연락한게 1년정도 되었어요

고등학교때 친구고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저도 별로 얘한테 더이상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얘가 너무 연락도 안하고 해서 그다지 저라는 친구에 대해 집착도 없는것 같구요

그래도 생일선물까지 주고받고 지내던 사이인데 씁쓸하네요

 

정말 친했는데 이렇게 멀어진 사이 있으신가요??

 

 

IP : 183.96.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4.1.5 9:53 PM (175.193.xxx.90)

    저요. 학창시절 베프였는데요. 제가 결혼하고 나니 그 친구가 거리두고 어색해하는게 보였어요 ㅠ
    그 친구는 좀 철벽녀 스타일이라...뭐 연애얘기도 안되고 제가 남편얘기며 결혼얘기하면 또 좀 꺼려하는거 같구........저는 또 그 친구 관심사에 맞춘다고 맞추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사실 학창시절 인연아니었음 그닥 취향이나 세계관이 뭐든 많이 다른편이긴 해서... 저도 자꾸 눈치보게 되더라구요...그친구도 먼저 연락을 잘 안하고 저도 노력을 안하게 되고...그러다보면 이대로 멀어질수 있겠구나 싶긴해요..

  • 2. 써니데이즈
    '14.1.5 10:00 PM (110.70.xxx.16)

    제 생각에 관계는 노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친구분과의 관계를 더 이어가고 싶으시면
    먼저 둘째 돌이구나 하고 연락해 보세요
    삶의 방식이 다르면 공감대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이 두 명에 집안일에 자신을 돌볼 겨룰이 없을거예요
    그리고 먼저 나는 너와 이렇게 친뷴을 쌓아가고 싶다 표현하세요
    전 딩크인데 제 친한 친구들이 동시에 임신했어요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은 육아에 바쁘고 우리는 볼 시간이 없겠구나
    생각에 작은 선물과 함께 제 생각을 조심스레 전달했죠
    제 생각이 충분히 전달 되었고 친구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고...
    두서가 없긴하지만 요점은 혼자서 생각만 하지 마시고
    표현을 해보시란 거였숩니다

  • 3. ...
    '14.1.5 10:27 PM (58.141.xxx.190)

    잃고싶지않은 친구라면
    윗분 댓글처럼
    둘째 돌이구나 하고 연락해보시길...

    친구입장에서도
    님이 아직 미혼인데
    애기 이야기하고 돌 잔치 두번다 연락하고
    그러는게 미안해서 그럴수도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168 아들키우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2014/01/05 3,968
338167 조선은 나름 괜찮은 나라였죠... 33 루나틱 2014/01/05 2,857
338166 초등, 시디즈랑 듀오백..어떤게 더 좋을까요?? 3 의자 2014/01/05 2,305
338165 기내에 헤어드라이기 들고 탈수 있나요? 4 비행기 2014/01/05 17,400
338164 위안부 (문신) 19 Drim 2014/01/05 2,857
338163 천주교계에서 청원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1 우리는 2014/01/05 1,773
338162 아무 이유없이 친구와 멀어졌는데요 3 Blair 2014/01/05 2,143
338161 좀전에 댓글 많이달렸던 카톡 문의 글 6 2014/01/05 1,740
338160 시댁 가족 모임때마다..남편이 멀게 느껴져요.. 19 이런 감정... 2014/01/05 4,873
338159 가정에서 문서세단기 쓰시는 분들 있나요? 9 서류 2014/01/05 1,979
338158 변호인 다시 보려는데요(스포있을수 있어요) 1 두렵지만 2014/01/05 862
338157 20개월 남아 밤중수유를 끊고... 3 모스키노 2014/01/05 841
338156 박근혜 용비어천가 아! 희망의 박근혜 책 나왔네요 10 호박덩쿨 2014/01/05 1,094
338155 바닥을 치다 다시 일어선 경험을 들려주세요 hk 2014/01/05 1,019
338154 내일 박근혜 기자회견요~ 17 민주 2014/01/05 2,397
338153 초딩 핸드폰가방 끈은 어디서 구하나요? 어라 2014/01/05 446
338152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기 8 질문드립니다.. 2014/01/05 2,858
338151 교육행정 국가직 (대학교직원) 2 질문 2014/01/05 9,169
338150 새치염색후 머리 감을때 좋은 방법 초짜 2014/01/05 1,926
338149 냉장고 밀폐 용기 추천 바랍니다 5 ... 2014/01/05 2,187
338148 영화 변호인 관련 질문(스포유) 7 일모도원 2014/01/05 1,547
338147 잘못맺은 악연.. 부부는 원수라더니..악연이에요 3 폭언 괴롭다.. 2014/01/05 3,897
338146 원래 쌍둥이는 더 떠드나요? 6 둥이 2014/01/05 1,940
338145 신장 쪽 유명한 병원이나 교수님 추천 부탁드립니다(서울) 2 거북이 2014/01/05 2,289
338144 구호, 타임, 모그처럼 멋진 브랜드 추천이요! 10 옷사야지 2014/01/05 4,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