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맺은 악연.. 부부는 원수라더니..악연이에요

폭언 괴롭다..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14-01-05 20:16:24

인연으로 만나 악연으로 끝나는경우인데

몇번 글 썼었지만  초신혼인데도 남편이 툭하면 집에서 나가버려라 별거하자 그리고 일일히 열거할 수도 없지만..너무 막나가서 가스불켜고 죽자며 가스키고 저는 유리컵던지고 저 때리려고 손올리고 등등..결혼하고 행복한적 없엇어요

자기는 이혼당해야 할 이유가 없대요. 그러면서 집나가버리라고 이혼하자고 당장. 법원으로 나오라고. 했으면서..

그리고 자기가 집안일 많이 도와줫단 이유로 자기는 잘못한게 없고바람핀것도 아니고 너 때린것도 아닌데 이혼하자고 하는건 너무 화가 난다고 합니다.. 폭언도 언어폭력인데 그런걸 생각을 못해요.

갈등이 깊어지다가 결국 이혼까지 갔습니다. 이혼하는데만 6개월걸리네요.. 그동안 진상부려서.

진심으로 이혼을 원하는것 같진 않앗고 결혼했고 혼인신고하니 돌변한 케이스인데 제가 연애때 막대했다는 이유로 결혼해서 자기가 하는 행동을 합리화하며 절 괴롭히고 전화만 오면 공포심이 들정도로 저에게 툭하면 전화해서 1시간넘게 폭언을 일삼았구요

이틀뒤에 법원가서 판사앞에서 대답만 하면 끝인데 또 돈을 요구하네요 그거 안주면 법원안나오겠따고

신행비랑 자기가 저희부모님께 준용돈 은 이미 입금해줫고 자기가 카드값70이 모자라는저에게 70입금해준거 있었는데 그거 내놓으라고 해요.

예단비도 돌려주질 않고 예물은 저보고 그대로 가지라고 하니 꼼수쓰는거죠(다이아는 제값못받으니까요)

자기 시간날때마다 저렇게 한번 씩 전화해서 1시간넘게 붙잡고 폭언하는데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미친년. 죽어버려. 이혼하자고 한 너랑 너네부모만 보면 치가 떨려. 바람나서 이혼한 년 (제가 이혼하자고 한걸 다른사람들은 바람나서 이혼한거라고 생각한대요. 자기가 잘못한거 말안하고 제가 잘못한것만 말햇으니 그말이 나왓겠쬬)

저희부모님도 오죽하면 갓결혼한 저에게 이혼하라고 하겠는지 그 마음자체를 생각조차 못하고 그냥 벽보고 대화하는 느낌이라 그리고 제가 뭐라고 하면 바로 야!!!! 이러면서 정말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폭언을 미친듯이 시작하는데요..

저도 잘못은 많다고 생각하는 지라 소송은 안하려고 하는데 이혼후에도 종종 이렇게 괴롭힐거고 지금은 너 그렇게 눈물흘려도 내가 피눈물나게 해줄거고 직장도 못다니게 만들거라고 협박하는데 정말 무서워서 오늘 완전 히 몸살이 났어요

어디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정말 얼굴 퉁퉁붓고 하루종일 누워잇다가 지금 간신히 컴퓨터 켰네요

제발 깔끔하게 끝내고 다시는 보고 싶지도 않고 목소리 듣기도 싫습니다..정말 무서워요 이제는

물론.. 착하던 사람이 저렇게 변한데는 제 탓도 잇겠죠. 한마디로 남자다루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치만. 연애때도 몇번 저런힌트를 줬는데 저걸 간과한 저도 참 멍청했어요..

아니다 싶음 딱 잘라야 하는데..정말 만남은 쉬워도 헤어짐은 큰 상처로 남네요..

저한테 나중에 해코지할까봐 두렵네요.. 제발 이혼만 제대로 해줫음 좋겟어요..

그인간이랑 전화하거나 만나기만 하면 무조건 엄청 웁니다..폭언을 해서요.. 이제 싫어요 정말

IP : 119.20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1.5 9:00 PM (175.118.xxx.248)

    슬프네요
    어차피 헤어지기로한거 차분해 지세요
    그리고 폭언하는거 녹음해 두세요
    이제는 혼자 살 미래를 걱정하고 준비하세요
    힘내세요

  • 2. ...
    '14.1.5 10:12 PM (218.144.xxx.19)

    녹음하세요... 그걸 왜 듣고 계신지... 무시하고 청소하세요

  • 3.
    '14.1.5 10:23 PM (211.225.xxx.51)

    사람은 다루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담번에 또 누굴 만나서 사귀고 결혼하더라도 주도권다툼하지 말고
    배려하려고 노력해보세요..
    근데 애초에 안어울리고 안맞는다 싶으면 일찍 끊어내는것도 방법 중에 하나긴 해요
    안맞는데 맞춰보려고 억지로 애쓰는게 보통 쉬운 일도 아니고 시간가도 안맞는건 안맞을수 있으니까요..
    암튼 잘 해결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054 올리브유 공복에 먹으면 속이 뒤집히는지,,, 2 배탈설사 2014/03/05 8,045
357053 식초안에 해파리처럼 흐믈 흐믈한 덩어리가 보이는데요 1 //// 2014/03/05 1,050
357052 민망한 부위에 딴딴하게 종기가 생겼어요 19 고약 2014/03/05 16,904
357051 코엑스나 코엑스 근처 맛집 부탁드려요(지하철이동) 3 코엑스 2014/03/05 1,811
357050 유정복·김상곤도 출마…판 커지는 지방선거 4 세우실 2014/03/05 613
357049 월세 과세 질문. 제발 답변좀요 ㅠ 8 궁금 2014/03/05 1,247
357048 이것만은 또 산다. 3 젠장 2014/03/05 1,714
357047 교정문의입니다. 14 치과 2014/03/05 1,648
357046 미혼인데 빚있는 분 계신가요? 11 ... 2014/03/05 2,443
357045 중앙일보 보기에 어떤가요? 8 신문선택 2014/03/05 778
357044 동향집 어떤가요? 10 음....... 2014/03/05 11,431
357043 82에서 제일 이해 안가는 사람들 19 .... 2014/03/05 3,237
357042 네일관리실에서 발바닥 굳은 살 커터칼 비슷한것으로 깎아주나요? 5 발바닥 굳은.. 2014/03/05 1,678
357041 짝 여성 선택못받은 것도 원인이었네요 4 2014/03/05 3,197
357040 카톡이요. 어찌 번호 없애죠ㆍ시숙이떠요 3 엄마 2014/03/05 1,870
357039 오늘 날씨 대단하네요. 9 얼어죽을뻔했.. 2014/03/05 3,083
357038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6 ^^ 2014/03/05 2,073
357037 애들 다 가고 나니 ...뮐 해야하는데ㅠㅠ 2 ... 2014/03/05 1,130
357036 연아 이용 다 해먹고 뒷통수 치는 이지희 심판 퇴출 서명 부탁드.. 19 뒤통수 전문.. 2014/03/05 3,626
357035 100살쯤은 돼야 어른 대접을 받고, 80대는 청년, 60대는 .. 2 2014/03/05 913
357034 모로칸오일 헤어트리트먼트 구입처? 9 알려주세요^.. 2014/03/05 6,178
357033 수영 개인레슨 수영 개인레.. 2014/03/05 605
357032 초등학생아이 유산균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1 영양제 2014/03/05 2,304
357031 올해 개인들에게선 세금 10조 더 걷고 기업에서는 천억 더 걷을.. 새누리 지지.. 2014/03/05 535
357030 아침에도 역시 고기가 진리인가? 15 먹어라 2014/03/05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