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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드맨 워킹 보신분 계세요?

+_+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4-01-05 17:38:37
보고나서 엄청 찝찝한 기분이 들어요.
남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여기는 사람도
자신의 죽음앞에선 두려움에 떠네요.

저렇게 쉽게 사형시키면
그 죄를 갚는게 될까 싶기도하고..
오히려 살아남아 평생 죄값을 치루게 하는게 
더 신의 섭리에 맞는거같기도하고요.

사형수를 죽이는 사람도
사실 타인을 죽이는 것일텐데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을까싶고..

여튼 
피해자를 윤간해 죽이는 장면과
아침이 밝아오는 숲속에
누워있는 하얀 몸과 옆에 남자친구 시신이
너무 충격적이라
머리가 멍하네요.

IP : 121.166.xxx.2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마
    '14.1.5 5:57 PM (211.36.xxx.56)

    저도 영화보고나서 마음이 복잡해 지더군요.
    여자 피해자 가족이 수녀님과 이야기하는.것을 들으며 세상에 죽어마땅한 사람이 있을 수.있다는 것... 그런 사람을 사형시키는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 것인지...
    암튼 숀팬의 연기는 좋더군요

  • 2. .....
    '14.1.5 6:08 PM (39.119.xxx.175)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없이 명화라 하길래 기다리다 봤는데 마지막 자막보니,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였나봐요 ㅠㅠ 전 메큐가 진짜 정범일까 궁금했는데 사형당하기 직전 고백하더군요 남자 죽인것 맞다고 여자애는 강간만하고... 사형 당해 마땅하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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