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생일..
물론 신랑도 있고 아이도 있지만,
오늘 제생일인줄도 모르는 엄마 아빠.
전화해서 그냥 말씀드리니
그래? 하고 끝.
올해는 내가 정신이 없어서 까먹었구나...
올해는 무슨 평생 챙겨준적 없으면서...
자식생일은 다 모르더라 하시지만.
부모님 생신에는 뭐든 사서 보내드려야 하고 식사대접도 해야하고.
단돈 5만원이라도 그래 너 먹고 싶은거 사먹어 . 이러시면 좋을텐데요.
그냥 작년에 퇴사하면서 받은 퇴직금으로 400이나 되는 모피사드린게 속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