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만나 놀기 좋아 딸 직업 좀찾아주세요

엄마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4-01-04 21:27:37
딸아이가 입원했어요
중3 공부도 힘들다 학교가는거도 힘들다
모든게 심하게 느려요 숙제ㅣ장을 하루종일 ᆞ공부싫어함
시험 마킹도 제시간에 안되서 공란
미술시간 그림도 2시간내 못그려 집에서까지

근데 병실을 휘젓고 다니네요
엄마 여기.간호샘 ᆞ여기 잘생긴 남자 간호사 넘조아 소개
여기 언니 어디아파 들어왔대
의사샘과도 농담도 하고 손도 잡고 ᆞ헉

3년동안 딸과 했던 말보다 마니함
생각하니 남들 아빠엄마할때 아기때 문장구사를 했고
동네를 5살때 휘젓고 다니며 오만 참견했던기억
그땐 똘똘하다 했는데

공부를 하면서 웃음도 사라진 몇마디 안하는 아이가 됐어요
가게를 차려줄까요
사회복지사? 시킬까요ᆞ간호사 ᆞ코디네이터ᆞ
사실 항ㅅㅏㅇ 공부도 바닥이고 뭐가 될래? 했거든요
IP : 121.148.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
    '14.1.4 9:28 PM (180.65.xxx.29)

    짱이네요. 뭘해도 잘할듯 한데요

  • 2. 사회성
    '14.1.4 9:32 PM (116.127.xxx.134)

    사회성 좋은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저라면...유치원 선생님시키다가 유치원 하나 차려주고 싶네요. 아님 미용기술 배우게해서 미용실 차려주고 싶어요.

  • 3. ᆞᆞᆞ
    '14.1.4 9:41 PM (121.148.xxx.57)

    유치원 샘 좋네요
    좋다고 했었는데ᆞ 제가 니밥도 못챙겨 먹는게 어찌
    했거든요
    사회복지사는 비전 없나요
    아이가 잘나지 못하니 못한사람 도우며 보람되면조을듯
    한달 백만 벌면 집사주고ᆞ나머지 용돈 대주려하거든요
    그만큼 심각했어요

  • 4. ㅁㅁㅁㅁ
    '14.1.4 9:46 PM (122.32.xxx.12)

    사회복지사보다는 유교과가 일자리 잡는건 더쉽구요 근데 유교과 갈려면 공부 꽤 해야되요

  • 5. 공부 ㅠㅠㅡㅠ
    '14.1.4 9:55 PM (121.148.xxx.57)

    전문대도 마찬가지로 힘들다 들었어요
    공부는 반정도 접어두려구요
    아프고 나니 반은 접어지네요
    당장 밝아진게 기쁘네요

    근데 이렇게 단체 생활 잘할거면
    대안학교 보내볼까 고민이네요
    고등다니다 전학도 된다는데 미달이면
    중간전학 되나요

  • 6. 0000
    '14.1.4 9:56 PM (211.58.xxx.184)

    미용사, PT, 가이드 등 고객 상대하는 서비스직

  • 7. ???
    '14.1.4 9:59 PM (121.148.xxx.57)

    윗님pt 가 뭘까요

  • 8. ᆞᆞᆞ
    '14.1.4 10:21 PM (121.148.xxx.57)

    아뇨 연예계도 아니고 미용사 소질없고

    아 ᆞ 네일아트는 하고 싶다했는데
    그것도 동네 너무 많던데

  • 9. ..
    '14.1.4 10:24 PM (219.241.xxx.209)

    레크레이션 강사

  • 10. greentea
    '14.1.4 10:56 PM (1.251.xxx.120)

    이벤트 파티 플레너

  • 11. ^^
    '14.1.5 12:02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꼽는 두가지를 바로 윗님이 적어 주셨네요. ㅎㅎㅎ
    저도 커플 매니저와 공인 중개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73 중고등 지인 애들 마주치면 미래 09:38:18 16
1631472 저도 식혜궁금 밥알이 너무 으깨져요 4 ... 09:34:32 47
1631471 백석대 광고를 티비에서 봤는데 4 도대체왜 09:34:00 229
1631470 외국에서 왔는데 코스트코 서울 상봉점 이용시 5 코스트코 09:33:21 182
1631469 살다보니 제일 대책없는 스타일이... 5 에휴 09:27:12 792
1631468 내년부터 삼재네요 지금도 죽을 지경인데.. 11 ㅡㅡ 09:25:20 383
1631467 생선구이기 vs 생선구이양면팬 1 생선 09:19:41 222
1631466 단호박식혜 끓일때 거품. 먹어도 될지...? 5 혹시 09:18:22 122
1631465 친정에서 1박 너무 피곤해요 11 .... 09:17:37 1,029
1631464 서른즈음에 중위연령 1 ㅇㅇ 09:13:59 321
1631463 아이바오가 먹는 건 자식에게도 양보 안 하는 게 전 왜 이리 귀.. 3 aa 09:13:23 527
1631462 오늘도 외식하러 나가세요? 7 많다 09:12:50 716
1631461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2 중위소득 09:05:42 547
1631460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1 ㅇㅇ 09:04:16 208
1631459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1 09:02:08 486
1631458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4 ㄱㄱ 08:57:41 760
1631457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1 mm 08:54:09 743
1631456 결과적으로는 곽튜브가 잘했다고 생각?? 13 잘했다 08:53:11 1,461
1631455 10년도 전에 나왔던 자동차 7 ... 08:51:01 588
1631454 남편의 도련님 성격 이젠 너무 지쳐요 10 08:47:35 2,081
1631453 저는 추석연휴에 집에서 쇼핑을 신나게했어요 4 08:41:33 1,201
1631452 시댁에 2주에 한 번 가보라는 손위동서 14 08:35:15 2,608
1631451 오호~ 곽튜브 사건 의도가 무엇이었든 8 08:33:59 1,750
1631450 결혼생활 오래되신 분들 중에 25 08:28:46 1,931
1631449 부산 청년 10명 중 7명은 왜 부산을 떠나려 하나 15 노인과아파트.. 08:20:1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