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전업맘 이었고 둘째가 같은 동갑내기이고 해서 좀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 엄마는 애가 어느정도 크니깐 사립학교 임용이 되어 선생님이 되어서 저한테 종종 부탁할 일이 생기더군요.
아이들은 7세인데 견학을 갔다오면 시간이 안 맞으면 제가 잠깐 데리고 있어야 하는 상황, 본인의 돌발적인 일이 있을 경
우 잠깐 부탁하는 상황들이 종종 생기고 그러니....내 나름대론 멀리 한다고 해도 동선이 같으니 매번 보게 되네요.
더 기분 나쁜건 그 엄마가 친분 있는 사람끼리는 이런 부탁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오히려 그 아이를 잠깐씩 보면서 (1~2시간) 내가 더 간식 사주는 일도 생기고 그렇게 했다고 말해도 커피 한번, 식사 한번
사는 경우도 없어요...원래가 인색한 사람 이었지만....멀리 하고 싶지만 이사 가지 않는 한 쉽지가 않네요...
사소한 부탁이어서 지금까지 들어줬지만 자르것이 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