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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 들어 상처받은 말들 어찌 소화시키세요?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4-01-04 19:02:00

남편이 싸울 땐 말을 정말 막던진다고나할까..

제가 싸우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요.

저쪽도 제가 하는 말에 나름 받긴 하겠지만 ...서로 소화력이 다른 거 같아요.

 

그리고

전 사실 인신공격성 발언은 자제하는 편이거든요..

예를 들어 사실 벌이가 제가 더 많지만 단 한번도 싸우다가 흥분해서 돈가지고 뭐라 한 적은 없어요.

아무리 싸우는 중이라도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남편은 안그래요.
제가 맞벌이다 보니 집안이 엉망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거 하나하나 지적하며

결혼할 자격이 안된 애라고 뭐라 하고...

시어머니 생신상은 차려봤냐는 둥... 아니 니네 엄마가 그런 거 할필요도없다고 그랬다고 그러면 그래도 며느리가 그러면 되냐며 무조건 도리가 안됐다고 몰아세운다거나

 남편은 싸울 때 욱하면 이집에서 당장 나가라 헤어지자 같은 말도 하거든요.

 

나중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울며 그때 니가 그런 말 하지 않았느냐고하면 되려

너는 사람이 싸울 때 한 말을 가지고 왜 따지고 드냐는 식이라서....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나요. 남편 말대로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IP : 211.109.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언
    '14.1.4 7:04 PM (14.32.xxx.97)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2. ..
    '14.1.4 11:47 PM (68.110.xxx.222)

    저도 얼마전에 싸울때 남편이 던진 막말때문에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각방쓰고 있어요. 16년 살았으니 더이상 싸울일도 없겠다 하는중이었는데 절대 아니더군요. 전 남편이 돈 못번다고 구박하는데 그만 마음이 싸늘하게 식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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