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토크에 혹한 엄마

갈대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4-01-03 19:16:05
한병에 칠만구천원짜리 올리브유를 아침 공복에 한숟가락씩 먹고 아무리해도 안 떨어지던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춘 사람이 있다는 말만 듣고 그걸 하고 싶다는 친정엄마.
그 사람한테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미용실에서 들은 얘기에 혹해서 당장 그 올리브오일을 찾아내야하는 엄마.
뭘 좋은 걸 얘기해줘도 콧방귀 끼다가 어디 지나가다 누가 좋다는 말을 하면 그때서야 천프로 신뢰.
남편도 이런데 친정엄마까지 이러시네요.
답답합니다. 그나저나 올리브유 먹고 콜레스트롤 수치 내리면 노벨의학상 감 아닌가요?
IP : 121.144.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r
    '14.1.3 7:19 PM (223.62.xxx.164)

    콜레스테롤수치는 원래 음식으로 낮출수도 있고 높힐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2. ㅇㄹ
    '14.1.3 7:26 PM (222.103.xxx.248)

    아이허브에서 버진 오가닉으로 한병 사주세요 그가격 안 해요

  • 3. djgb
    '14.1.3 7:42 PM (180.224.xxx.207)

    제가 약사고 남편이 의사인데요
    밤늦게 무슨 응급상황 난듯이 전화하셔서 우리도 놀라서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 말씀드리면 결론은
    "내몸은 내가 안다. 알아서 하마"
    그러고는 옆 건물 아줌마 사촌네 친구가 먹었다는 무슨 영양식품 사드신답니다.

    이젠 그냥 하고싶은 대로 하시라고 그럴까봐요.

  • 4. 엄마
    '14.1.3 9:48 PM (50.148.xxx.239)

    저의 친정엄마가 동네에서 좋다고 하는 약을 얻어서 드시다가 온몸이 붓고 실신하셔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 병원에서 한달 입원하셨음.

  • 5. ..
    '14.1.3 9:48 PM (219.241.xxx.209)

    딸들 보고 그거 사내라고 하시는거 아님 7만 9천원이든 79만원이든 그냥 냅두세요.
    노인네들 징글징글하게 말 안들어요.

  • 6. 사과
    '14.1.4 7:35 AM (180.224.xxx.28)

    매일 사과 한알로 콜레스테롤 반으로 낮춘다고 네이버 기사 봤어요. 이거 검색해서 보여주세요.

    그리고 올리브유 효과는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닐거에요. 오메가3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948 빚을 다 갚았어요....근데.... 22 빚갚은여자 2014/02/26 13,057
354947 수업시수가 많아 사립초에서 공립초로 전학시켜보신분 계신가요? 7 너무 늦은 .. 2014/02/26 5,563
354946 봄...별루 8 갱스브르 2014/02/26 1,179
354945 WMF구르메플러스7종 저렴한곳? 졸린달마 2014/02/26 1,105
354944 아버지아프셔서ㅡ프로폴리스추천 2 2014/02/26 828
354943 집 팔고보니 살 사람은 따로 있네요 ㅋ 23 ㄴㅁ 2014/02/26 15,676
354942 의대가려면 수학 어느정도 해야하죠? 8 2014/02/26 3,407
354941 임산부 집안일 하기가 왜이렇게 싫을까요? 4 에고.. 2014/02/26 2,089
354940 린넨 옷 5 린넨 2014/02/26 2,149
354939 님들 죄송하지만 이가방 한번만 봐주세요 8 가방사고시퍼.. 2014/02/26 1,146
354938 노스페이스 치마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레깅스말구요.. 2014/02/26 542
354937 이 나이에도 친구 땜에 고민하다니,, 6 진짜 우정 2014/02/26 2,071
354936 연아와 오서 글 보고 21 고정점넷 2014/02/26 4,367
354935 댓통령 낙하산 근절 말하는 사이에도 말로는 2014/02/26 374
354934 고추가루가 질이 안좋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처리 방법 2014/02/26 819
354933 내가 별그대 작가라면, 결말을 상상해보면^^ 12 99 2014/02/26 1,900
354932 3월3일 같은날 다른학교 입학식 참석.. 8 ^^ 2014/02/26 892
354931 아래 소개팅 '싸고 좋은 집' 글 보고... 5 아아오우 2014/02/26 1,394
354930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땐 8 간단해요 2014/02/26 1,977
354929 집 사서 이사가요~~~ 3 알려주세요 2014/02/26 1,887
354928 저의 이런 기분은 어떤걸까요? 1 마음 2014/02/26 522
354927 이케* 스텐레스 욕실용품 쓰고 계시는분 1 ........ 2014/02/26 688
354926 티벳버섯 분양 6 간절해요 2014/02/26 2,104
354925 연아가 금메달 뺏긴이유 줄줄이 다시는 분들.. 12 연아 2014/02/26 2,289
354924 남은 호떡믹스 어디다 쓸까요? 6 아이디어 2014/02/26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