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재산분할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요

이혼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4-01-03 19:03:41

겨우겨우  협의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완강히 버티더니  반은 포기 한듯.. 재산 분할에 있어  눈에 불을 켜는군요.

젤 먼저 집문제 입니다.

기존 살던 아파트를 팔아 반반 가르기로 했는데,

그 반의 금액을 대출을 내어 줄테니 저더라 나가라고 하네요.

자기는 그냥 살던집에 살겠노라 이거구요.

저도 남편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터라..

어찌하는게 제게 유리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요.

반의 금액을 받고 새로 집을 구한다면, 부대비용들도 또한 만만찮을것 같고.. 능력도 안된답니다.

이렇게 님들께 자문을 구할만큼 똑똑치도 못합니다저.

(잔머리 굴린다 욕하셔도  달게 달게 받겠습니다.

어차피 살아나가는 것이고..  이혼이라는것이 이렇게 치사해질수 밖에 없는 상황..

남편은 고정적 월급을 받는 든든한 직업이지만, 저는 형편없는 프리랜서이고  불규칙한 수입의 소유자입니다. )

 

IP : 115.139.xxx.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출
    '14.1.3 7:10 PM (175.200.xxx.70)

    받아 준다니 그거 받고 집을 조금 줄여서 살림살이도 간단하게 장만하심 되죠.
    제가 보기엔 님은 아직 혼자 살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 2. 그런데
    '14.1.3 7:12 PM (175.200.xxx.70)

    왜 이혼하려고 하시나요?
    이유라도 들어봅시다.

  • 3. ...
    '14.1.3 7:13 PM (121.138.xxx.19)

    기존 집이 몇 평인지 사시는 곳은 어딘지 몰라 답변이 어려운데요.
    만약 기존집의 반을 대출해서 가지신다면 대출금과 관리비 그리고 생활비가 감당할 정도인지 먼저 생각해보시고요.
    아이가 없으신 걸로 보이는데 혼자이시면 간단하게 짐 정리하시고 오피스텔이나 환경 좋은 작은 아파트 사시는 건 어떨지요.

  • 4. 아무도
    '14.1.3 7:13 PM (1.231.xxx.40)

    유리 할 수는 없습니다
    나만 불리한 게 아닙니다

  • 5.
    '14.1.3 7:17 PM (61.73.xxx.109)

    대출을 받아서 반 내주는게 경제적으로 더 힘들지 않을까요? 대출이자 내야지, 관리비 내야지..
    아이가 없고 혼자 사신다면 돈으로 받아서 작은 집 구하는게 부대비용이 덜 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시설 다 갖춰진 원룸도 많잖아요

  • 6. 이혼을 하면은요
    '14.1.3 7:18 PM (58.143.xxx.49)

    경제적으로 전과 똑같이 산다는 기대는 버리셔야 할겁니다.
    그래도 꼭 해야 하는 이혼이다 하면 하는거지만...남다른 각오가 동반되어야지요.
    남편 경제력없이 자립의지가 강해야 한다는겁니다.

  • 7. 능력안됨
    '14.1.3 7:18 PM (175.200.xxx.70)

    그냥 살아요..
    백지현처럼 지가 잘나서 평생 혼자 돈 벌어서 살 자신 있음 몰라도..
    다른 사람도 별 수 없어요.
    재혼은 더 조건 까다롭게 굴고 치사하게 굴어요.
    재혼 한 여자들 열에 아홉은 후회하는 것 같던데 차마 두번 이혼 못해서 산대잖아요.

  • 8. 이혼
    '14.1.3 7:27 PM (202.136.xxx.132)

    아이가 있으면 양육비 가지고도 치사하게 구는데 양육비 전부 받는 걸 집으로 합의하시는 게 나을 듯.
    참 이상한 게 이혼도 하라고 있는 제도인데 재혼 생각하고 이혼한답니까
    재혼은 더욱 신중해야겠지만.........

  • 9. ㅇㅇ
    '14.1.3 7:40 PM (223.62.xxx.37)

    정떨어져서 이혼하는 마당에 남편이 미쳤다고 집을 주겠나요...
    경제력 없으시면 이혼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준비안된 이혼하시면 후회하세요.

  • 10. 그거
    '14.1.3 7:41 PM (1.126.xxx.239)

    대출이자 내지 않는 조건이면 받고 나오세요. 당분간 고시원 같은 데 가셔도 좋고요
    사람이 살고 볼 일이네요. 저는 제짐 남편이 막 박스에 넣어 정리 했는 데
    3년 지난 최근에 풀었고 것도 대부분 다 버릴려고 내 놨네요. 애 없으면 덜 힘드니까요.
    힘내시고요

  • 11. ..
    '14.1.3 7:47 PM (112.171.xxx.151)

    님 벌이가 시원치 않았는데 반 준다는것도 큰 맘 먹은듯
    아이 없으면 원룸도 괜찮아요

  • 12. ㅇㄷ
    '14.1.3 8:03 PM (203.152.xxx.219)

    나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반 가지고 나가요.
    부대비용 이런거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그집에서 살면 낭비예요. 대출이자며 관리비며
    혼잣몸이라면 작은 원룸 구해서 사는게 훨씬 경제적이예요.

  • 13. ...
    '14.1.3 8:19 PM (118.221.xxx.32)

    그 집에 사는 사람이 대출 갚아야 하는데..
    반 받아 나가는게 낫지요

  • 14. 대출받으면
    '14.1.3 9:04 PM (220.86.xxx.20)

    그 이자 내야하는데,
    반 받고 나오셔서 작은 집 사시고 취등록세 내시는거나
    그게 그걸거예요..
    둘다 손해지 이익보는쪽 없어요..

    꼭 하셔야한다면 나오셔서 작은집으로 가시는게 경제적으로 더 나요.
    남 보기에 남편이 나갔다.. 이런거 아무런 의미 없구요..

    집값을 잘 살펴보고, 판다고 하지말고 사려한다고 하면서 시세 물어보세요.

  • 15.
    '14.1.4 9:34 AM (58.143.xxx.49)

    집을 양보해 줘도 재산세며 대출금과 이자,관리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야 맞네요. 무조건 정든 집이라고 집착할게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619 고1 아들이 작곡과를 가고싶어하는데요. 6 고등맘 2014/01/03 2,418
337618 자궁외 임신 증상이 어떤가요? ㅠㅠ 6 콩이맘 2014/01/03 4,741
337617 2년만의 시댁 방문 어떨까요? 17 어찌해야하나.. 2014/01/03 3,537
337616 이름한자 바꾸려하는데 4 바꾸자 2014/01/03 1,299
337615 돌 답례품 어떤거 받았을때 좋았나요? 40 ... 2014/01/03 3,343
337614 김수영-달나라의 장난 << 해석 민주주의란 2 2014/01/03 1,468
337613 이마*몰 쿠폰 복구 해준답니다. (수정) 18 황당한 소비.. 2014/01/03 2,761
337612 노트북이 고장났는데요... ... 2014/01/03 539
337611 돌잔치 2 ~ 2014/01/03 584
337610 대학병원도 환불 가능한가요? 치료를 엉망으로 해놔서... 2 합격이다 2014/01/03 1,144
337609 [질문]한국교회의 보수성이 지긋지긋하네요 10 도와주세요 2014/01/03 1,464
337608 노인 몸냄새 방지해준다는 비누 이름이 뭔가요? 어디서 사나요? 4 가르쳐주세요.. 2014/01/03 4,388
337607 냉장고 위가 끈적거리는데 뭘로 닦나요? 11 묶은 먼지 .. 2014/01/03 4,396
337606 천주교인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드리는 청원' 참여해 주세.. 10 한국 천주교.. 2014/01/03 1,570
337605 저처럼 softree 허니칩 아이스크림 맛없는 분 계세요? 18 나만 이상?.. 2014/01/03 2,876
337604 아파트에 도둑 많이 든다고 자꾸 방송하는데 겁나네요 5 .... 2014/01/03 2,699
337603 갤럭시s4 가격 이정도면 갠찮은가요? 8 음.. 2014/01/03 2,019
337602 비행기에 김 가지고탈수 있나요? 1 질문 2014/01/03 2,072
337601 대만다녀와서 후기 남겨요 13 소소한 팁 2014/01/03 4,994
337600 [82 모여욥 ^^] 내일 오후 4시, 시청역 5번출구!! 4 Leonor.. 2014/01/03 1,523
337599 빈폴 쇼퍼백 좀 봐주세요. 5 에브리데이백.. 2014/01/03 2,430
337598 비타민 추천좀 부탁드려요^^ 4 별개다고민 2014/01/03 2,436
337597 택배 9 무섭네 2014/01/03 1,130
337596 울산 현대고 전북 상산고 학생들에게 외부 소식 알려야 6 손전등 2014/01/03 2,191
337595 미용실토크에 혹한 엄마 6 갈대 2014/01/03 2,415